더위 이후 환절기(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는 기온 변화, 습도 변화, 일교차 확대로 인해 돼지의 면역력 저하, 호흡기 질병, 성장 지연, 폐사율 증가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다. 시설과 관리기준이 안정된 농장은 큰 문제 없겠지만, 매년 환절기에 위축, 폐사 급증으로 고생하는 농장도 적지 않다.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음성이나 안정농장에서는 환기시설이나 관리에 에러가 있더라도 큰 문제가 돼지에게 발생하지 않지만, 특히 PRRS 불안정농장에서는 환절기 피해가 더욱 클 수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표 1)과 (표 2)를 참고하여 농장의 PRRS 상태를 파악하는 것을 권장한다. 환절기가 되기 전에 미리 PRRS 상태를 파악해보자. PRRS 안정으로 분류된 경우에도 40일령이나 60일령 혈액에 바이러스가 있는 것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농장들의 시설 환기가 돼지에게 잘 어울리게 되어 있다면, 위축이나 폐사 등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만약 백신 또는 항생제나 면역강화제로 차도가 없으면, 시설 환기를 돼지와 어울리게 만들어 줄 전문가를 찾아보는 것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다. PRRS 상태를 확인하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육가공 사업부(대표이사 전원배)는 지난 9일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촌리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신축 부지에서 ‘익산공장 신축공사 안전기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익산공장((주)하림푸드)은 이천((주)선진FS), 음성((주)선진햄)에 이어 세 번째로 건립하는 육가공 공장으로, 생산 역량 확대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날 안전기원식에는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을 비롯해 육가공 사업부문을 이끄는 전원배 대표, 김광호 이사 및 주요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무재해·무사고 준공을 기원하는 제례 의식과 참석자 전원의 안전 다짐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들은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를 약속하며, 현장 전반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공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4,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첨단 가공설비를 갖추어 햄·소시지·베이컨 등 주요 육가공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생활 변화에 따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개최한 ‘2025 한돈런’이 지난 9월 21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약 3천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5km와 10km 두 코스로 진행돼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 러닝 축제로 펼쳐졌다. 행사 개막에 나선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한돈런의 의미를 ‘건강한 단백질 식재료인 한돈을 알리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로 강조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당부하는 한편, 한돈이 지닌 영양적 가치와 함께 농가의 정성이 담긴 식재료라는 점을 다시금 환기했다. 또한 이날 대회가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힘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개막 인사말 이후 힘찬 출발 신호와 함께 약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일제히 트랙을 달려 나갔다. 가을 하늘 아래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달리는 러너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열정이 가득했고, 현장은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채워졌다. 완주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메달·한돈 굿즈가 제공되었으며, 완주 후 운영된 한돈 푸드
지구 온난화의 정도가 더 심해지는 것인지 여름이 계속 더워지고 있다. 올여름도 유례없이 폭염이 이어지면서 양돈농가마다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고온 스트레스는 돼지의 체온 조절을 어렵게 하고, 사료 섭취량 감소와 성장 지연을 불러온다. 번식성적 또한 저하되어 모돈의 발정 지연, 수정률 저하, 포유 능력 약화로 이어지기 쉽다. 여기에 면역력 저하는 호흡기 질병과 장 질환의 발생률을 높여 농가 경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폭염 그 자체보다 그 후유증이다. 한여름을 간신히 버틴 돼지들은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회복력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는 각종 질병 도미노처럼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출하일령이 지연되고, 농가의 경제적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따라서 양돈장은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돼지들을 위한 더위 이후의 관리 전략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1. 환경관리 점검 포인트 가. 환기와 공기 품질 조정 가을철의 가장 큰 특징은 낮과 밤의 극심한 기온 차이다. 낮에는 30℃에 육박하는 온도가 유지되다 가도 새벽에는 15℃ 안팎으로 떨어지기 쉽다. 이러한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호흡기 질병 발생의 주범이다. 따라서 첫 번째 환기 시스템의 조정이 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김태환 본부장)는 가축질병의 조기 검색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예찰 담당하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예찰 역량 강화 교육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 8월과 9월, 북부·남부권으로 나눠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전화예찰직의 업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 근무 및 과도한 업무에 따른 피로와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도 있다. 교육 과정은 ▲민원 대응(고객만족), ▲사례 중심 분임토의, ▲전화예찰 실적 분석, ▲청렴·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도구인 ‘ChatGPT’ 활용 교육을 신설해, 민원 응대 및 질의응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예찰 품질 향상은 물론 소속감 강화와 전문성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글로벌 카길의 한국 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Cargill Agri Purina)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수준의 동물 영양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동물과 원료의 영양을 이해하고 최적의 영양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동물영양 기술, 영양 시스템, 농장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카길의 핵심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고객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냈다. ■ 130년간 이어온 동물 영양의 혁신, 글로벌 네트워크의 힘 카길의 동물 영양과 건강 사업부는 130여 년 전 영양 과학과 혁신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다. 현재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8,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연간 1,800만톤의 사료를 5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6개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15개의 기술 센터, 500명의 연구개발 전문가를 통해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 정밀 영양 설계, ONE C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세바코리아가 오는 10월 23일(오후 5~6시) ‘환절기 흉막폐렴 컨트롤 전략 : 항생제의 한계, 톡소이드 백신의 기회’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세션 1 : 돼지 흉막폐렴의 특성과 백신 선택(정병열 고문 / 한국동물용의약품 평가연구원), ▲세션 2 : 흉막폐렴의 인식 제고–농장의 수익을 지켜주는 코글라픽스(박새암 팀장 / 세바코리아 기술지원팀)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웨비나에서도 시청 인증 기프티콘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을 보내면 자동 응모되며, 무작위 추첨으로 50분께 치킨 또는 커피 기프티콘을 전송할 예정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지난 9월 15일 동탄지사 라운지에서 AI 시대에 대응한 WOS(Woosung Operating System)실천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우리 일과 미래를 바꾸는 힘”을 주제로 임직원 전원이 필수 참석하여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특히 “AI가 우리 산업과 일하는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챗봇을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적용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 확산하고 있는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그리고 기업 현장에서의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우성은 AI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임직원 교육을 통해 AI 이해와 활용 능력을 WOS의 핵심 역량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이번 교육은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임직원들이 AI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연을 맡은 김덕진 소장(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은 방송·저술·기업 자문을 통해 AI 흐름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소장은 “AI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이미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현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2일 ‘닭·오리 이력관리시스템’에 부화기별 출고 예정 정보를 추가 입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진행된 이번 개선은 기존에 입력하던 부화기별 입란 수량 정보에 거래 농장, 일자, 마릿수 등 출고 예정 정보 입력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방역과 이력정보 관리의 효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방역 과정에서 종란의 살처분이 이루어질 시 명확한 정보가 없던 이전과 달리 추가 입력된 정보를 통해 더욱 공정한 보상 체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홍 원장은 “부화장 입란 시점부터 부화 후 출고될 농장 정보까지 정보의 연속성을 확보해 이력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 시작하며 2024년에 이어 올해 여름 역시 기록적인 무더위로 많은 양돈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 기온 40℃의 뉴스가 새롭지 않을 정도로 대한민국이 불볕에 노출되고 있다. 여름은 특히 번식돈에게는 치명적인 환경의 계절이다. 최소 150kg 이상 되는 번식돈들은 다른 돈군에 비해 더위를 빨리, 강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에어컨 등 냉방장치는 아직 농장에 보급 중인 단계이고, 성능과 활용 방법 역시 제각각이라 번식돈군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더위로 인한 번식성적의 하락은 물론 농장의 전반적인 면역력 저하로 환절기와 겨울철 질병 확산이 우려되기도 한다. 2. 여름철 번식돈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들 여름이 지났다고 해서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들이 아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조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새로운 문제들로 농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3. 번식돈의 조기 회복이 농장의 미래를 결정한다. 가을의 환경은 모돈에게 유리한 환경이므로 점차 여름철 입은 피해를 극복해 나가겠지만, 한시라도 빨리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1) 돈사 환경관리 9월 역시 방심하면 안 된다. 여름이 완전히 끝나는 시기는 아니다
기관·단체
한돈협회 이기홍 당선인,“책임 통감, 화합으로 나아가겠다”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맞이 소비자 감사 한우 할인행사 진행
기관·단체
한국종축개량협회,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제2차 추진위원협의회 개최
기관·단체
한돈자조금, 김장 나눔 캠페인 10월 27일부터 신청 받아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이웃에 따뜻한 온기 전해
질병·방역·위생
양돈장의 늘어난 가을철 불청객 : 위궤양 / 박건욱 원장
조합
도드람, 맛있는 축제 '2025 도드람 페스타 : THE GRILLIST'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