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발표한 축산관측동향(돼지) 2023년 3월호 내용을 소개한다. ■ 사육 의향 - 2023년 모돈 사육마리수 생산비 증가로 전년 대비 감소 전망 표본농가(109호) 조사 결과 모돈 사육 의향 전년 대비 감소 전망이다. ■ 사육 전망 - 3월 돼지 사육마리수 전년 대비 감소 3월 돼지 사육마리수는 1,173만6천마리로 전년(1,175만9천마리) 대비 0.2% 감소, 평년(1,164만9천마리) 대비 0.7% 증가 전망이다. 3월 모돈 사육마리수는 97만6천마리로 전년(97만8천마리) 대비 0.2%, 평년(98만6천마리) 대비 1.0% 감소 전망이다. 2023년 12월 돼지 사육마리수는 1,165만5천마리 전망으로 전년(1,186만9천마리) 대비 1.8%, 평년(1,181만마리) 대비 1.3% 감소 전망이다. 2023년 12월 모돈 사육마리수는 96만9천마리로 전년(97만4천마리) 대비 0.5%, 평년(97만9천마리) 대비 1.1% 감소 전망이다. ■ 도축 동향 및 전망 - 2023년 돼지 도축마리수 전년 대비 감소 1월 도축마리수는 이른 설에 따른 작업일수 감소, ASF 발생에 다른 이동제한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한
삼겹살데이(3.3)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최근 한돈농가의 손실규모가 한달 2천억원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와 정부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생산비 상승과 돼지가격 하락으로 인해 최근 한돈농가에서는 두당 약 10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한돈농가 총 손실액은 한 주간 약 406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현 추세라면 최근 1, 2월 무려 2천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평균 규모(모돈 200두) 농가에서는 월 3천만원의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 산출식 : 200두×18두×102,795원/두÷12개월=30,838,500원 ■ “최근 한돈농가 출하 시 두당 약 10만원 손실, 한돈농가 한달 2,000억원 손실 우려 평균 규모(모돈 200두) 농가 월 3천만원 피해 ” 손세희 회장은 “계속된 생산비 상승과 소비 부진으로 농가 피해액이 최근 한달간 2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 하지만 최근 정부 대책이 한우 등에 국한되면서 한돈을 비롯한 타 축산물 소비대책에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손세희 회장은 “3월 3일 삼겹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2월 22일 대전 소재 BMK웨딩홀에서 제 51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51차 대의원 정기총회에는 손세희 회장을 비롯해 본회 부회장과 각 도협의회장, 지부장 등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수지결산 승인 및 2023년 사업계획 승인 등 안건심의와 협회 활동 보고, 2022년 회계연도 감사보고, 협회 최우수·우수지부 시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표창 등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은 사회적 부정적 인식, 각종 질병, 환경문제, 각종 정부 규제, 생산비 상승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을 선도하고 국민식량의 대표산업으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한돈협회 태동 50주년과 자조금이 성년이 되는 해라며, 7월 개최 예정인 5020 페스타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한돈의 위상을 천명하고, 50년 전 선배님들이 준비했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대표 식량산업으로 더 사랑받는 한돈의 출발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사회 안팎이 어려운 만큼 올 한해 또한 비롯한 엄청난 도전과 시련이 전망되고 있지만 협회는 3강 3고의 정신으로 국내 한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
올해 포천지역 내 두 군데 농장에서의 ASF 감염 의심축 신고로 방역기관의 공무원과 농장주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계획에 없던 가상훈련(CPX)을 실시하는 등 양돈업계 전체가 긴장 상태에 빠졌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관련 상황에 따른 돼지 전문수의사들의 역할 및 그에 맞는 방역 정책을 제안한다. 이번 사례는 다행히 ASF 확진이 아닌 일반적인 질병으로 마무리되었지만, ASF 발생 지역의 확산으로 위와 같은 가상훈련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기에 불안한 마음은 여전하다. 이런 불안이 조장되는 원인 중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반복적인 소요 사태로 지역 내 직간접적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고 몇 번의 가상훈련 상황을 통한 조기 출하, 사료 입고, 자돈 이동 등 신고농장의 방역대 내 혹은 지역 내 축산차량의 움직임과 물자의 수송은 거의 전시 수준을 방불케 했다.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들여다보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에 담긴 위반 규정 항목 중 ‘죽거나 병든 가축의 신고를 지연한 자의 경우’에 위반 횟수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생산자의 사육 제한에 대한 농장 피해 가능성을 묵과할
1. 지난 1월 경기 포천(1.5), 강원 철원(1.11), 경기 김포(1.22)에 이어 20여일 만에 2월 12일 강원 양양 사육돼지에서 ASF 발생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한돈농가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만 벌써 4건의 ASF가 발생했다. 악성 전염병으로 안전과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한돈농가들이 국가에 제발 살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2. 이번 연이은 ASF 발생은 ASF 야생멧돼지 통제에 책임을 지는 환경부의 정책 실패가 원인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환경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책무를 다하고, ASF 확산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 하루속히 야생멧돼지를 완전 퇴치를 위한 근본대책을 즉각 시행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3. 멧돼지로 인한 ASF 전국 확산의 위협이 현실화 되기 일보 직전이다.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순간에 한돈산업이 무너지고, 죄없는 농가들은 소중한 재산과 생업을 잃을 백척간두의 위기 상황이다. 정부 또한 야생멧돼지 감염개체가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 북부까지 지속해서 확인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전문가들이 수없이 호소한 감염 멧돼지 방지 근본대책을 시행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2월 11일 강원도 양양군 소재 돼지농장(1,95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2월 12일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중수본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첫째, 중수본은 강원도 양양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2월 12일(일) 01시 30분부터 2월 14일(화) 01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 권역(철원 제외)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셋째,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30여 호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발생농장에서 출하한 도축장을 방문한 농장 160여 호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하고 있다. 넷째,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지난 2월 8일 대한한돈협회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사료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돈농가와 사료업계가 상생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도 사료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세희 회장은 “사료업계의 어려움은 어느 정도 예상한다면서도 7월 고점 이후 하락 중인 국제 곡물 도입가격과 최근 환율 하락 등 사료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황에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였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는 “최근 2년여간 지속적인 국제곡물 가격 변동 및 인상에 따른 경영부담이 가중되어 왔다. 이에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고 다른 제반비용을 절감하여 사양가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양측은 정부에서 축산업을 규제보다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인정해 원자재(곡물) 가격지원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데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경기도가 지난 1월 포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발생 농가에서 반경 10㎞ 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2월 8일 00시부로 모두 해제했다.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일(1월 7일)에서 30일이 지난 시점(2월 7일)을 기준으로 추가확산이 없고, 방역대 농가의 사육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해제 대상은 포천지역 양돈농가 30개소이며, 방역대에 포함된 강원도 철원지역 양돈농가 6개소도 함께 해제됐다. 앞서 경기도는 1월 6일 도축장에 출하한 돼지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을 확인하고, 즉시 해당농가 이동제한, 경기북부권역(김포, 파주, 연천, 포천, 양주, 고양, 동두천, (강원)철원) 48시간 일시이동중지, 역학 농가 돼지·분뇨 이동 차단, 타 지역과의 돼지 입출입 금지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가동했다. 또한 방역대 내 농가 일제검사, 도내 전 양돈농가 1,079호 대상 긴급 전화 예찰, 발생농장 및 도축장과 역학 관련이 있는 153호에 대해 임상검사 또는 정밀검사를 하여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해제 조치로 해당 방역대에 있는 양돈농가 및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자, 차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2월 7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제1차 이사회를 통해 신임 전무로 조진현 전무대행을 만장일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진현 전무는 “한돈산업 앞에 놓여있는 산적한 과제의 무게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특히 ASF와 사료비 폭등 등 한돈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만큼 위기를 극복하고, 한돈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진현 전무는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의 위상제고와 권익보호, 협회의 업무영역 확대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며 “정부 및 산업 관계자와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여 선제적인 정책대안 마련으로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조진현 전무는 1972년생(만 50세)으로 1997년 한돈협회에 입사해 26년간 근무해왔으며, 홍보부, 지도기획부 기획팀장, 농림축산식품부 파견, 정책기획부장, 농가지원부 상무 등을 거쳐 최근까지 협회 전무대행을 역임했다.
1.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국제곡물가격 안정세와 함께 지속적인 환율 하락으로 사료가격 인하요인이 발생했는데도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상생 기대를 저버린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민간사료업계가 즉각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축산농가들이 코로나19와 ASF의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이미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농협사료를 비롯한 양돈조합 사료가격은 인하 방침을 밝혔으나 해를 넘겨 설을 지난 현재까지도 민간 배합사료업계의 가격 인하 발표는 들리지 않아 이 땅의 한돈농가들은 실망을 넘어 배신감에 분노가 차오르고 있다. 3. 더구나 지난 1월 16일 한돈협회가 발표한 2022년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결과 발표회에서 조사대상 사료업체 판매 중인 사료 내 라이신 등 아미노산 성분이 한국 사양표준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민간사료업계가 사료성분 내 법적 기준은 준수하고 있지만, 기준이 없는 아미노산 함량은 낮아 사료 품질에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은가 하는 강력한 의심을 더 하는 결과라 농가의 동반자여야 할 사료업계에 대한 실망이 더욱 크다. 4. 대한한돈협회 자체 분석에 따르면 ‘원화강세’ 및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