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4월 7일 본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구이식당에서의 구매수요가 소폭 개선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정육점 등의 가정소비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 납품이 정상화되지 못해 냉동생산이 많았으나, 4월에 들어서며 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등심과 후지는 수입육 가격상승으로 인해 소폭 강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수입육의 경우 냉동삼겹살은 식당 수요부진 지속 및 공급증가로 재고도 늘어나고 있지만, 유럽 돼지가격 상승영향으로 국내 도매가격도 강세를 나타내고, 목전지는 HMR 및 밀키트 시장 등에서의 고정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공급 불안정으로 인해 국내 도매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4월 지육가격은 겨울철 PED 영향으로 출하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순부터 가정의 달 준비수요가 발생하며, 가격이 추가 상승하여 평균 4,700~4,800원/kg(제주 제외 기준)으로 상승 전망하였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공공형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첫 사업대상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선정하고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210억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처음 도입하는 공공형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사업의 첫 사업대상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공공형 에너지화시설 사업은 지자체·공공기관이 주도하여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한편, 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에 걸림돌로 제기된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처음 도입하는 공공주도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사업설명회를 통한 사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021년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였고, 사업신청 2개 기관(전북 김제시, JDC)에 대해 축산환경 분야 외부 전문심사단을 구성하여 심사(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JDC는 그간 사업추진을 위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내 그린에너지파크조성사업(총사업비 823억원)을 반영하여 공공형 에너지화시설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관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북도는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보가 방문한 가운데 지난 4월 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장과 12개 시군지부장과 14개 시군 방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지속 남하*에 따라 모든 양돈농장의 8대 방역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농장 내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하고 현재 방역시설 설치 진행 상황을 점검하였다. *‘21.4.7일 2,472건 발생, 무주군과 31㎞ 지점(경북 상주) 발견, 2~3개월 내 전북 도달 예상 ** 방역실, 물품보관시설, 내부 울타리, 전실, 입·출하대, 방충방조망, 외부 울타리, 폐기물보관시설 *** 농장 내 외부인(차량) 진입 통제 및 최소화, 출사 출입 시 손 씻기, 작업복 및 장화 갈아신기 이에 따라 전북도 한돈협회 임원들은 행정과 협력하여 최대한 조기에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한편 전북도는 “양돈농장 방역시설 구축을 위한 긴급 추가예산 및 지원농가 확대를 위해 당초 예산 47억원(양돈농가 186호)를 127억원(434호)로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양돈농가는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북도는 4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축산농가, 퇴액비 자원화시설 등 가축분뇨 배출시설 중 대규모 시설, 상습민원 유발시설 및 하천 인접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무허가·미신고 적법화 미이행·미완료 농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준공검사 이행 여부 등이다. 또 최종 방류구를 거치지 않고 중간 배출하는 행위 또는 중간 배출시설(비밀배출구 등) 설치 행위도 조사하기 위해 주변 시설물도 세밀하게 살핀다. 이외에도 작물 재배와 관계없이 퇴액비를 무단으로 살포하거나 농경지를 처리장소로 간주해 반복적으로 과다 살포하는 행위도 점검 사항에 포함된다. 점검 결과 가축분뇨법 위반 농가를 대상으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하고, 축산부서에서는 보조금 지원을 제한하는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즉시 조치할 예정이며 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대규모·전업화로 변해가는 축산농가에는 환경인식 제고가 필요한 때”라며 “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7일 경남 김해 산란계농장(135천마리 사육 / 47차 잠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 발생) 46건(11.8.~, 산란계 14, 육계 4, 오리 23, 종계 1, 토종닭 2, 메추리 2 / 세종 2, 경기 3, 충북 10, 충남 12, 전북 7, 전남 11, 경남 1)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 반경 500m 이내 가금 농가는 1호 38천마리, 500∼3km 이내 가금 농가는 없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 농식품부는 철새가 완전히 북상할 때까지 고병원성 AI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2016/2017년은 4월 4일까지, 2020/2021년은 4월 6일까지 간헐적 발생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북도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양돈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PSY, MSY 등 생산지수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값 인상과 각종 기자재 가격 상승 등 부대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경쟁력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이를 위해 올해 경북대학교와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함께 경제형질 지수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다산성 우수 씨수퇘지 선발기술 고도화 및 실용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보해 연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돈산업은 생산비 중 변동비용(사료비)이 54.7%로 국제 곡물가격 변동에 의존성이 높은 산업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만이 산업 안정화의 최선책이다. 특히 돼지의 경우 수퇘지(정액)의 경제형질지수가 생산성을 크게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경북대학교, 축산기술연구소, 지역 인공수정센터 3개소 등 관련 기관 모두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바이오마커 지수를 이용해 종돈을 선발하고 선발된 종돈의 정액을 지역 양돈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양돈 생산성 지수(MSY)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평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4월 5일 올해 도내 양돈농가의 안정적 농장 경영과 소득 증대를 위한 ‘2022 양돈사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총 28억2,7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어려워진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사육 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장비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자돈 인큐베이터, 자돈포유기, 우레탄 단열시설, 안개분무기, 출하선별기, 악취저감장치, 냉낭반기, 지하수 정수시설, 사료빈 관리기, 무침주사기, 차열페인트 등 총 11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중 우레탄 단열시설, 차열페인트, 무침주사, 냉난방시설 등의 시설·장비를 확충하는 사업은 사육 돼지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돈 인큐베이터, 자돈 포유기 등의 설비는 어린 돼지의 폐사율 감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료빈관리기, 무침주사기, 차열페인트 사업은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요청을 수용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편성·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실제 농가 수요에 맞춰 각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게 세부 사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남도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가축방역 약품 구입 지원 등 방역사업 추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경남도는 6천4백만두 분량의 가축 예방백신 구입비와 가축 질병 검사를 위한 채혈보정비, 방역약품비 등 가축방역 사업비로 10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소는 봄철 많이 유행하는 유행열, 아까바네, 인수 공통 가축전염병인 소 탄저, 기종저 등 7종, 돼지는 일본뇌염 등 4종, 개 광견병, 닭 뉴캣슬 등 총 14종에 대해 예방접종을 하고, 꿀벌은 응애류 구제 약품 등 약품 3종도 지원한다.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도내 시군별로 위촉된 공수의사가 농가를 방문하여 접종한다. 예방접종을 받고자 하는 농가가 농장 소재지 시군(읍면)으로 신청하면 소규모 농가를 우선하여 실시하고 접종 비용은 무료다. 돼지, 닭과 같이 자가 접종이 가능한 항목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예방 약품을 받을 수도 있다. 김국헌 동물방역과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들도 호흡기, 소화기 관련 질병들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하여 적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안팎은 세척과 소독 등으로 청결하게 관리해 가축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충청남도는 5월 3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내년도 ‘축산악취 개선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시군 지역단위 선정을 통해 축산농가에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최대 30억원(국비 20%, 지방비 20%, 융‧자담 60%)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유형’을 선택해 사업계획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도에 제출하면 된다. 충남도는 분뇨처리·악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을 구성해 5월 4일부터 12일까지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우선순위를 반영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 대상자는 6월 중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평가를 거쳐 7월 발표한다. 지난해는 전국 60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30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논산시와 청양군, 홍성군과 예산군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강현 축산과장은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관리에 대한 정부지원 정책방향이 지역단위 공모방식으로 전환됐다”며 “도내 축산농가에 더욱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시군은 적극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북도는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우유 생산기반 구축 및 학교 우유 급식 지원에 9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음용수 소비 감소, 수입량 증가 등으로 낙농산업이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적극 지원에 나선 것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우유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착유세정수 정화처리시설 지원, ▲친환경 우유생산 기반 구축, ▲낙농헬퍼 지원, ▲젖소 대사성질병 예방약품 지원, ▲젖소 부제병 예방약품 지원 등 5개 사업에 29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성장기 학생들에 균형 잡힌 영양공급 및 우유 먹는 습관 기르기에 도움에 되는 학교 우유 급식 지원사업에 66억원을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백색우유, 강화우유, 발효유, 치즈 등이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가공유․발효유․치즈 공급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또 저학년은 저용량(200→ 100㎖ 이상)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6년 시장개방을 앞둔 상황에서 낙농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가에서는 안전한 우유 생산에 힘써주시고 소비자는 우리 우유를 많이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