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의 여름철 날씨를 돌아보면, 무척이나 더웠었다. 국내 양돈장 또한 이런 여름철 모돈과 자돈의 폐사를 막기 위해 최신 냉방 설비를 설치하거나, 여러 조치를 하고 있다. 이런 관리와 더불어 여름철 사양관리도 필수적으로 병행되어야 모돈 및 자돈의 폐사율을 줄이고, 나아가 생산성 향상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돼지의 땀샘은 형태학적으로 구조를 갖추고 있으나, 그 기능을 거의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체온조절은 기화열에 의존한다. 자연 상태에서의 돼지는 진흙 목욕 등을 하면서 체온을 낮출 수 있지만, 집단사육 환경에서는 이런 행동에 제약이 걸리므로 대부분 개구호흡에 의한 기화열로 체온을 조절한다. 그러나 여름철 고온에서의 개구호흡 체온조절은 한계가 있고, 체온이 상승하여 식욕 부진(식불) 상태로 쉽게 진행된다. 모돈에서의 사료 섭취량의 저하는 BCS(Body Condition Score)를 감소시키고, 호르몬의 불균형을 야기하여 발정지연을 유발한다. 또한 비유량을 감소시켜 포유자돈의 성장을 저해하고, 이유 체중 감소 등 다양한 문제를 복합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다. 이유자돈은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이다. 어미로부터의 분리,
기상청은 2024년 한반도 날씨 전망 발표에서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운 여름과 극심한 장마 발생을 밝혔다. 이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기상청은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4년 여름에는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1~2℃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7월과 8월에는 폭염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 최고 기온을 경험할 가능성도 있다. 장마철 또한 평년보다 1주일 이상 길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서 이는 산사태, 홍수, 도시 침수 등의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여름이 되면 우리나라는 태풍 혹은 홍수의 피해를 꼭 겪고 지나간다. 올 한해에도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으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태풍 및 홍수는 우리의 바람과 달리 올해에도 틀림없이 상륙할 것으로 우리가 예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를 한다면 그 피해는 감소할 것으로 본다. 1. 배수로 점검 돈사 주변의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폭우 시 우수의 돈사 유입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물 빠짐이 좋지 않은 지역은 돈사 주변뿐만 아니라 양돈장 전체의 배수로를 미리
최근의 돼지는 유전자 개량을 통해 생산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나 강건성이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돼지는 다양한 외부 요인(온도, 밀사 등)에 의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스트레스를 받은 돼지는 항상성(Homeostasis) 유지 본능이 발동하여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러한 항상성 유지 본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질병이 발생하고 심할 때는 위축이나 폐사가 일어나게 된다. 돼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온도이다. 돼지의 성장 단계(또는 체중)별 적정한 온도가 있는데, 이 범위를 벗어나게 되었을 때 우리는 이를 고온 및 저온 스트레스라고 이야기한다. 필자는 여름철에 농장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온 스트레스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1. 2024년 기후 전망 기상청의 중장기 날씨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어 5월과 6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7월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강수량도 5월과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6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본격적으로 여름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남인도양과 필리핀해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따뜻하고 동인도양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강항구)는 종돈 유전자원의 다원화, 돈군 방역, 종돈의 공급 원활화를 위해서 전국 각지에 GGP 및 GP를 포함하는 여러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사업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각각의 농장이 서로 떨어져 있어 사육환경이 서로 달라 사양관리의 일원화가 쉽지 않았다. 이에 2023년 종돈개량사업소는 ‘사업소 여러 농장의 사양관리를 표준화’하여 생산성 향상, 미흡한 사양 부분 개선 및 현장 사양관리의 이해를 통한 현장의 사양관리 이해를 통한 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사양관리 표준화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사양관리 표준화의 적용으로 신규 입사자의 교육은 더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신규직원의 빠른 적응으로 교육기간 단축 및 농장 생산성 향상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예방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호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종돈개량사업소에서 표준화한 사양관리 내용 중 임신돈 사양관리 내용을 발췌하여 사업소의 ‘핀포인트 사양관리’로써 소개하고자 한다. ■ 임신돈 관리 임신돈은 교배 후 28~30일령에 1, 2차 임신진단을 통하여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임신 초기에는 안정기를 가져야 한다.
2024년도 어느덧 여름철이 시작되었다. 7~8월은 1년 중 가장 기온이 상승하는 기간으로 양돈장에서는 생산성 피해 발생을 최소화해야 하는 계절이다.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한 고온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양돈산업은 불확실한 정책과 여러 질병 이슈로 인해 언제든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에서 7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1. 국내 평균 기온 전망 기온은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이 50%이고, 강수량은 평년(622.7~790.5mm)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이다. 엘니뇨·라니냐 감시 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여름철 동안 점차 하강하여 중립 또는 라니냐로 발달 가능성이 있겠다고 한다. 한마디로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2.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돼지 피해 앞에서 언급했듯 2024년은 무더운 여름이 예상된다. 이는 평균 기온 상승과 길어진 여름으로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고온으로 돼지 체온이 상승하고 이어 호흡수 증가, 식욕 감소(호르몬 분비 감소, 고온 적응을 위한 에너지 소비)로 나타난다. 돼지는 사료 섭취량 저하로 번식성적이 저하하고 성장률 저하
여름철은 돼지에게 있어서는 가장 힘든 계절이다. 더위는 돼지에게 있어서 버티기 힘든 가장 큰 고통일 것이다. 이런 계절에는 돼지에게 작은 질병도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농장에서는 돼지가 여름철에 나타날 수 있는 생리적인 현상을 이해하고 이를 보충해줄 준비를 해야 한다. 만약 농장에서 이런 대처가 미흡하다고 한다면 모돈은 폐사와 유산이 나타나고, 자돈과 비육돈에게는 증체 저하와 폐사율 증가로 이어진다. 농장에서는 여름철에 이를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1. 1일 출하지연은 1%의 폐사율과 동일하다. 농장에서는 출하가 지연되는 것은 최대한 막아줘야 한다. 농장에서는 돼지가 죽는 폐사율은 신경 쓰면서 출하일령에 대한 부분은 많은 신경을 안 쓰는 경우가 있다. 실제 출하지연 1일에 대한 경제적인 손실을 따져보면 농장의 자돈 폐사율 1%와 같다. 여름철에 흔히 출하가 2주 정도 지연된다고 한다면 그 배치는 14%의 폐사율이 난 것과 같은 손해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농장에서는 증체량에 신경 써야 하며 돼지가 잘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여름철에는 돼지의 체감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습도를 낮춰야 한다.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환기량을 늘리는 방법도
지구 온난화 영향(?)인지 여름철 날씨가 갈수록 더워지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2023년 여름철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 높았고, 여름철 평균 최저기온도 역대 2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또한 작년 여름철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각각 13.9일, 8.1일로 평년보다 많았다고 한다. 지역별 기온을 보면 울진이 37.3℃, 강릉이 38.4℃를 기록했다고 하니 엄청 덥긴 더웠다. 이러한 여름철 더운 날씨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호에서는 더운 여름철에 고생하는 돈공들과 관련하여 돈공들이 좀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여름철 양돈장에서 해야 하는 좀 더 효과적이고 핵심적인 음수 관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물은 공기처럼 살아가는 데 엄청 중요하지만 대부분 농장에서는 사료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충분한 물 섭취 없이 사료 섭취는 어려우며, 돼지에게(모든 생명체에게도 마찬가지이지만) 가장 중요한 영양소가 물인 만큼 이번 기회에 음수 관리에 대한 여러 가지를 알아 두면 좋겠다. 1. 여름철 효과적인 음수 관리 – 시원한 물 공급하기 사실 여름철에는 음수 관리보다는 돈공들이 어떻게 좀 더 시원하게 지낼 수 있
1. 2024년 상반기 한돈산업 동향 (1) 사육 동향 3월 전체 돼지 사육마릿수(이력제 기준)는 전년(1,177만6천마리)과 비슷한 수준인 1,176만마리였다. 이 중에서 모돈 사육마릿수는 96만9천마리로 전년과 비슷했고 자돈은 399만7천마리로 전년(398만1천마리)보다 0.4% 많았다. 육성돈과 비육돈은 전년보다 각각 0.2%, 0.7% 적은 335만4천마리, 331만8천마리였다. 3월 모돈 사육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1~2월까지도 감소세를 지속하여 모돈 사육마릿수 감소세는 지난해에 이어 최근까지도 진행 중이다. 모돈 사육마릿수는 감소하였지만 생산성이 향상되어 자돈 사육마릿수는 전년보다 소폭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 도축 동향 모돈 사육마릿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생산성이 향상되어 2024년 1~5월 누적 도축마릿수는 전년(787만7천마리)보다 5.1% 증가한 827만8천마리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에는 설 명절(2월 10일)을 앞두고 도축이 집중된 것으로 보이며, 2월과 3월을 제외하고는 전년보다 평균 11.9% 많은 수의 돼지가 도축되었다. 2~3월은 작업일수가 전년보다 적어 전체 도축마릿수는 감소했지만, 작업일수를 고려한
어느덧 또다시 찾아온 무더운 여름이다. 매년 다가오는 여름이지만 더위에 취약한 돼지에게 혹서기 대비를 소홀히 한다면 농장은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설사 피해는 추운 겨울에 보통 더 크게 발생하지만 더운 여름철이라고 방심할 수는 없다. 폭염에 의한 면역력 저하, 사료 및 물 오염 가능성, 과환기에 의한 찬바람 피해, 모돈 유질 불량에 따른 포유자돈 설사 등 여름철에도 설사를 일으킬 위험성은 항시 상재하고 있다. 필자가 근무하는 부경양돈농협 양돈클리닉센터에서는 매년 양돈 질병 종합검진 사업을 통해 조합원 농가에 대해 호흡기, 소화기 질병에 대한 스크리닝 검사를 하여 농장 질병 파악 및 그에 맞는 농가 컨설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질병 검사뿐 아니라 설사를 유발하는 세균을 분리하여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를 검사하는 항생제 감수성 테스트도 같이하고 있다. 2023년 진행한 항생제 감수성 테스트 결과를 통해 어떠한 항생제가 감수성이 있는지, 내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우리 농장 설사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는 디스크 확산법, 최소억제농도법 등이 있으며 양돈클리닉센터에서는 디스크 확산법을 이용하여 다음과
연초에 예상했던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예상이 계속해서 수정되고 있다. 연초 많게는 4~5회까지도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던 전문가들의 의견과 달리, 5월 말 현재 많은 전문가는 1~2회의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존재한다. 소비자 물가 상승은 두 달 연속 2%대에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세로 돌아섰기에 긍정적이다. 돼지고기도 5월 도축두수와 수입량이 증가해 소비자 가격이 4월 대비 10.5% 하락했다. 다만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가파르게 오르는 부분이 걱정이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지난번 금리 동결 발표 이후 ‘농산물 수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바 있는데, 하반기에 농산물 등 51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새롭게 실시하거나 연장하기로 했다. 당장 축산물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으나 신선과일, 채소, 식품 원료에도 적용된 만큼 안심할 수는 없다. 농산물 수입을 통한 물가 안정 기조를 미루어 보아 작년에 있었던 ‘깜짝’ 할당관세가 올해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1. 돼지고기 소비 전망 돼지고기는 일시적으로 소비자 가격이 내려갔지만, 얇아진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으로 인해 적극적인 소비를 기대
사료·종돈
TJB 우성문화재단, ‘충남 38호 나눔명문기업’ 가입
경영·사양
「동물복지 가이드라인」의 국내외 현황과 내용 / 전중환 연구관
사료·종돈
TJB 우성문화재단, 지역 이웃돕기 성금 1억원 기탁
식품·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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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2026년 삼겹살 요리 시대의 새로운 대안 : ‘구이’의 종말과 ‘요리’의 탄생 / 김태경 박사
기관·단체
축산환경관리원·대상주식회사, 세종시 사회복지시설에 계란 1만5천개 기부
기관·단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한돈
농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방역 위해 양돈장에서 준수할 방역기준 공고 사항
사료·종돈
(주)우성사료, 강원대학교와 ‘정밀사양 기술’ 개발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