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양돈 현장에서는 지속적인 유행성설사병(PED) 및 PRRS는 물론 최근 전국에 걸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각종 고질적인 질병이 농장, 더 나아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농장에서는 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체계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병원균과의 싸움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인 ㈜도드람양돈서비스는 ‘8대 방역시설 컨설팅’을 통해 조합원 농장의 방역 위험을 최소화하고 질병 피해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방역체계를 기존 2유형에서 1유형으로 한 단계 끌어올린 에이스팜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대표 정병찬)은 충북 충주에 있는 모돈 1,000두 규모(2025년 기준 MSY 26.6두)의 일관농장이다. 에이스팜은 지난 1월부터 1유형 전환 공사에 착수하여 외부 울타리 설치, 외부 출하대 및 기숙사 내 샤워실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외부 사료 이송관 설치 공사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 양돈 2세로 농장에 합류하다. 에이스팜의 정병찬 대표는 물리학을 전공한 후 건축·설계를 공부하며 취업을 준비하던 중,
1. 머리말 우리 한돈은 2024년 기준 농업 생산액의 15%, 축산업 생산액 중 38%, 품목별 1위 생산액을 만들어 내는 우리나라 농업을 이끄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2026년 현재, 전쟁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전으로 인한 사료 곡물 가격의 변동성은 한돈농가의 경영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특히 양돈 선진국의 공격적인 수출과 자유무역 확대로 인해 돼지고기 시장에서 수입육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한돈산업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민을 해볼 때이다. 2. 현황 점검 및 제언 보고서나 언론기사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돼지 생산성이 EU와 미국과 차이가 발생하고 있고, 생산비가 높다는 부분은 익히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시 한번 짚어보자면 2024년 기준 주요 국가들의 MSY는 덴마크 33.0마리, 독일 29.7마리, 스페인 23.4마리, 미국 26.5마리에 달하고 있으나 아직 우리나라는 19.1마리에 그치고 있다. 여름철 수태율 저하, 이에 따른 회전수 감소 등 계절적인 영향과 일부 시설 노후화된 소규모 농가의 환기 및 온도 조절 시스템 미흡으로 인한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 소모성 질병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월간 한돈미디어(축산정보뉴스 www.liveinfo.kr)가 2026년 6월호로 창간 5주년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기고해 주신 기관/단체/업계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월간 한돈미디어 2026년 6월호 34~41p
1. 서론 : 데이터 기반 환경 관리의 시작, 경험을 넘어 과학으로 양돈 현장에서 생산성을 좌우하는 변수는 다양하지만, 그 근간에는 언제나 ‘환경관리’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돈사의 온도는 사료 섭취량과 증체율부터 번식성적, 질병 발생, 폐사율에 이르기까지 농장의 모든 핵심 지표를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통제 변수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장의 온도 관리는 여전히 관리자의 ‘경험’과 ‘감각’이라는 주관적 영역에 머물러 있다. 특히 관리자의 손길이 닿기 힘든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혹은 외기 변화가 급격한 환절기에는 관리 공백이 발생하기 쉽다. 무엇보다 사고가 터진 뒤에야 문제를 인지하게 되는 ‘사후약방문’식 대응은 기존 방식이 가진 치명적인 구조적 한계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선진은 IoT 기술을 접목한 ‘오름센스(Orumsense)’ 기반의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및 알림 시스템을 도입했다. 본 기고에서는 이 시스템을 실제 돈사에 적용하며 확인한 계절별 활용사례와 구체적인 개선 효과를 공유하고, 나아가 데이터 기반 환경 관리가 갖는 진정한 의미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2. 본론 : 계절별 온도 모니터링 현장 활용사례 (1) 온
•요약 : 미국에서 2025년 시작된 새로운 돼지고기 소비 캠페인은 “저지방·백색육” 중심의 기능적 설득에서 “맛·문화·간편성” 중심의 생활 친화적 경험으로 기조가 바뀌었다. 그 배경에는 젊은 세대에서의 돼지고기에 대한 관심저하, 조리 안전성 우려, 영양·윤리 이슈, 그리고 육류 카테고리 전반의 소비기반 축소 위험이 감지되었고, 이에 대응해 NPB(National Pork Boar, 미국 돼지고기 위원회)는 2025년부터 전국 단위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모델의 강점은 단지 “광고를 대대적으로 한다”가 아니라, 공식 예산공개, 경제성 평가, 리테일 미디어 실험, 분야별 메시지 분화를 결합한 다면적 운영과 성과분석 체계에 있다. 반면 한국의 한돈 캠페인은 할인행사, CSR, 국산 제품, 냉장육 품질을 강하게 강조하지만, 장기 브랜드 지표와 캠페인을 통해 늘어난 직접적 매출 증가분을 연결해 측정하는 구조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또한 향후 전략은 “행사형 소비촉진”을 “상시형 수요운영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1. 순항 중인 미국 돼지고기 캠페인 : “Taste What Pork Can Do™” (돼지고기가 선사하는 특별한 맛) (1) 캠
1. 들어가며 번식돈군 관리는 양돈농가의 성적 및 수익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며, 지속 가능한 농장 운영의 시발점이 된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번식돈군 관리는 번식 생리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되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 맞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농장에서 번식돈군 관리는 시스템에 따라 반복적으로 진행되며 큰 변화 없이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에 따라서는 반복되는 시스템이 번식돈군 관리를 단순 작업으로 전락시킬 수 있는데, 진지한 고민보다는 단순한 해결책에 의존하는 경향을 만들 수도 있다. 이번 기고문에서는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번식 생리에 대한 이해 및 고찰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반복되고 있는 시스템을 번식 생리 기반으로 함께 들여다보면서 사소하지만 중요한 관리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다면, 실질적인 성적 및 수익 개선에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로 전달 드리는 내용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시작해 보겠다. 2. 번식 생리와 호르몬제 처치 호르몬은 동물체 내의 특정한 샘에서 만들어진 화학 물질로서 혈액을 통하여 체내 표적 기관에 운반되며, 그 기관의 활동이나 생리적 과정에 특정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부경양돈농협 양돈클리닉센터에서는 양돈 질병 종합검진 사업을 통해 매년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검사 항목에 대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돼지 호흡기, 소화기 주요 질병 검사로 우리 농장 질병 수준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RRS 시퀀싱 검사 결과를 통하여 질병 관리에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음과 같이 2025년 부경양돈농협 돼지 주요 질병진단 분석 결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PRRS (1) 2025년, 2024년 일령별 항원발생 현황 140일령을 제외하고 북미 → 유럽 → 혼합 순으로 검출되었다. 작년 대비 전체적으로 유럽형 항원 점유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포유자돈 구간에서 유럽형 항원 검출률이 혼합형 포함 45%에 근접하였다. (2) 전체 항원 분포 현황 전체 항원 분포 현황은 북미 → 혼합 → 유럽 순으로 북미형 45%, 혼합형 29%, 유럽형 11%로 나타났다. (3) 항원별 평균 CT값 항원별 평균 CT값은 북미형 27.3 유럽형 30.9 혼합형 29이다. (4) 일령별 평균 CT값 일령별 평균 CT값은 포유자돈 25.3, 50일령 26.6, 80일령 29.6, 110일령 30.9, 14
세계 양돈시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 중동전쟁과 정치적 변화, 사료용 곡물 작황, 질병 발생[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에 크게 영향을 받으면서 국가별로 예측할 수 없는 돈가를 보인다. 또한 돼지고기 수출입 규모가 증가하면서 주요 돼지고기 수출국과 주요 수입국 간의 돼지가격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돼지가격은 평균 약 36개월 주기의 등락을 반복하는 피그 사이클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돼지가격은 첫째, 돼지의 생리적 특성인 교배, 임신, 분만, 비육, 출하 등의 시차에 따른 단계별 사육 과정이 사이클 주기에 영향을 준다. 둘째, 돼지가격 상승과 하락이 미치는 경제적 영향에 따른 양돈 생산자의 사육규모 축소, 또는 확대 결심 시점이 반복적인 돼지가격 사이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된다. 특히 국내 돼지가격은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 및 소비량뿐만 아니라 국내 경기 동향, 세계 주요국의 양돈시장에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2026년 상반기 세계 주요 국가의 돼지고기 수급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미국 미국 농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돼지 사육두
필자가 은퇴 후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것은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이다. 행여나 대화 중 오해를 할까 봐 아니면, 본의 아니게 잔소리나 불편한 내용을 필자도 모르게 전달할까 싶어 조심한다. 그래서 삼사일언(三思一言)을 습관화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상대방이 필자에게 가끔 말이 어눌해졌다고 한다(필자는 속으로 아닌데). 과거에는 성격이 급해서 필자의 생각을 빠르게 말로써 표현하다 보니, 실수하기도 하고 상대방에게 종종 오해를 불러일으킨 적도 있었다. 여러분도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질병으로 예민한 농장을 방문할 때 진심을 담은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할 것 같다. 말의 품격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낀다. 1년 12개월 중 행복, 즐거움, 기쁨 등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은 5월은 그래서 그런지 가정의 달이기도 하고, 날씨도 12개월 중 가장 좋은 달이기도 하다. 그리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돼지고기 소비도 증가하고, 그러다 보니 돼지 시세도 계속 우상향으로 올라가는 5월이라 농장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달이 5월일 것 같다. 두 번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1, 2, 3월 ASF(아프리카돼지열병)로 많은 농장이 마음고생을 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2026년 상반기 양돈시장이 흘러가고 있다. 특히 1분기 양돈시장의 경우 ‘ASF(아프리카돼지열병)’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 오를 것 같다. 올해 첫 ASF 발생(1월 16일) 당시만 해도 통상 있는 수준의 발생 정도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ASF의 확산과 그로 인한 파장은 국내 양돈시장에 일시적인 영향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상반기 양돈시장 동향 (그림 1)은 연도별 ASF 발생 현황 및 2026년 지역별 발생 현황을 정리한 자료이다. 2019년 국내 첫 ASF 발생 이후 2025년까지 7년간 55건의 ASF가 발생하였다. 작년까지 연평균 7.9건의 발생이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올해는 1분기에만 25건이 확진되면서 누적 발생건수 80건 중 31.2%가 올해 1분기에 확진되었다.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도 않았다. 특히 국내 ASF 발생 이후 8년 만에 전남과 경남에서 ASF가 최초 발생하면서 양돈시장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ASF 확진에 따른 살처분, Stand Still(일시이동중지명령), 도축장 및 농장 역학은 수급불균형을 가져왔다. (그림 2)의 올해 1분기 도축두수를 살펴보면 2022년 이후 가장 적은 도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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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202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6)’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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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제17회 대한상공회의소소포스 사회공헌대상’ CSV 경영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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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연구소, 2026년 4월 한돈팜스 전산성적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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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제4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 공모 시작
한돈 현장포인트
‘8대 방역시설 컨설팅’을 통한 농장 방역체계 개선한 ‘에이스팜’-정병찬 대표
경영·사양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황 점검 및 제언 / 한 봉 희 팀장
축산
국가 승인 통계, 2026년 5월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기관·단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청렴위원회 본격 출범
기관·단체
전국한우협회 성명서, 한우농가 피눈물 짜내는 농협사료 가격 인상, 즉각 철회하라!
조합
부경양돈농협, ‘제10회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 우수농가 시상식’ 개최
기관·단체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회장·위원장, ‘취임 200일 기념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 개최
조합
도드람양돈농협-서울강동농협,품목·도시 조합간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
식육·브랜드
선진, ‘2026 국제식음료품평회(ITI)’서 국내 최초 신선육 3스타 수상
기관·단체
축산환경관리원,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 시범사업 추가 모집(~6.30.) 2차 사업 설명회 개최 안내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6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한우 할인판매 행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