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발생한 농업분야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 및 금융 지원 등을 실시한다. 지난 7월 발생한 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농작물 침수 29,686ha, 농경지 유실·매몰 1,447ha, 가축 폐사 179만여 마리, 농축산시설 약 397ha, 시설설비 37,509대, 농기계 7,311대 저수지·배수장·용배수로·양수장 등 수리시설 979개소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정부는 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8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심의·의결하였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는 2,724억원으로 사유시설 피해농가 대상 재난지원금은 1,480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244억원이다. 정부는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영농재개와 피해복구를 위해 대파대 품목단가 현실화 및 보조율 상향, 농기계 지원 기종 확대, 농업시설 보조율 상향, 생계비 추가지원 등 대폭 강화된 복구 지원방안을 결정했다. 축산분야에서는 가축 입식비 보조율을 100%로 상향하고 축사 등 축산시설에 대한 보조율을 기존 35%에서 45%로 상향한다. 또한 대파대 이상의 피해가 큰 농가에는 생계비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서 ‘도드람한돈’이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구매 경험 등 모든 부문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한돈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돈 전문 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돼지고기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25세~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국내 브랜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3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도드람한돈’은 돼지고기 최선호 브랜드(44.5%), 보조 인지도(87.3%), 주구입 브랜드(44.7%)에서 10년 연속 1위를,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9.5%)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초 상기도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 보조 인지도는 해당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가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다. 이 지표들에 대한 1위 기록은 돼지고기 브랜드 중 도드람한돈의 높은 대표성과 선호도를 설명한다. 도드람은 주 구입 유통경로와 프리미엄 제품 인식 등 소비자의 돼지고기 구매 형태와 기준에 대해서
1. 시작하며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인 7월의 돈가는 6,000원을 돌파하고 있다. 아마도 이 글이 읽히게 되는 8월의 돈가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돈가가 좋음에도 일부 양돈장에서는 팔 돼지가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한다.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다. 돈가가 좋다는 것은 경제관점에서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수요(돼지고기를 원하는 사람들)는 많지만 공급(돼지고기 도축두수)이 못 따라가기 때문이다. (표 1)과 같이 매년 여름철 6~9월의 출하두수는 적으며 상대적으로 돈가는 높은 편이다. 돼지고기는 생산기간(교배-임신-분만-육성)이 최소 9~10개월은 걸린다. 이렇게 보면 올해 7월에 도축되는 돼지는 올해 1월에 태어났으며 교배/수정은 작년 9~10월에 한 것이다. 만약 (그림 2)와 같이 작년 여름철에 충분치 않은 교배복수, 번식관리 문제, 환절기에 육성률 저하(대부분 PRRS 탓으로 돌림), 겨울철에 PED 발생의 영향을 받은 농장이라면 이 좋은 돈가에도 팔 돼지가 없는 것이다. 2. 여름철 번식관리 실패 영향 요인 이 글에서는 6~8월 출하두수를 감소시키는 요인 중 여름철 번식관리 실패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 몇 가지 얘기하고자 한다. 여름
1. 사료 내 마이코톡신 관리의 중요성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사료 내 곰팡이 독소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제랄레논(Zearalenone)은 에스트로겐 유사 작용을 통해 발정 이상 및 난소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곰팡이 독소의 주요 발생원은 사료통과 사료빈의 오염이며, 여름철에는 이들의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에 따라 사료빈, 사료통 및 사료라인은 여름 전후로 철저하게 청소되어야 하며, 필요시 항곰팡이제를 사료에 첨가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사료 급여 전에는 잔존 사료를 제거하여 신선한 사료만이 급여되도록 관리하여야 하며, 자동 급이기를 사용하는 농장에서는 하루 4회 이상 사료통 청소가 권장된다. 2. 급수량 및 급수환경의 개선 모돈의 수분 섭취는 체온조절 및 사료 섭취량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여름철에는 특히 분만사 내 수온 및 수압 관리를 통해 모돈의 수분 섭취를 원활히 해야 한다. 급수기의 수압은 최소 분당 2L 이상이 유지되어야 하며, 수온은 상온 이하로 관리되어야 한다. 급수기의 위치 및 구조 또한 모돈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야 한다. 특히 분만사와 교배사에서 사료 급여와 쿨링패드 가동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8월 12일 당진시 ‘대주 농장’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학부모 지킴이, 정책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도입 배경 설명,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생산 과정 견학, ▲저탄소 축산물 학교 급식 확대를 위한 간담회 등을 진행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대주농장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분뇨 악취 저감 시설 등을 살펴보고, 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현장에서 시식하는 등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급식에 사용하는 지자체는 ▲아산시, ▲천안시, ▲논산시이며 하반기까지 ▲부여군, ▲홍성군, ▲세종시, ▲경기도까지 확대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와 함께 일부 지자체와 ‘저탄소 급식데이’를 시범 운영하고 미래 세대에게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필요성과 가치소비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가치를 나누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지난 8월 마이코플라즈마에 대한 압도적인 항균력과 PRRS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뛰어난 ‘썸벧틸바로신산’을 출시했다. ‘썸벧틸바로신산’은 마크로라이드 계열 Acetylisovaleryltylosin tartrate(아세틸이소발레릴타이로신)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돼지, 닭의 마이코플라즈마 치료 및 PRRS바이러스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썸벧틸바로신산’은 짧은 휴약기간(3일)으로 잔류문제를 최소화했으며, 적은 첨가량, 짧은 치료 기간, 낮은 치료비용으로 경제적인 제품이다. 또한 돼지복합호흡기질병(PRDC) 컨트롤에 좋은 권장약으로 내성 문제없이 호흡기 질병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 ‘썸벧틸바로신산’의 용법 및 용량은 돼지는 사료 1톤당 본제 0.4~1kg의 비율로 혼합하여 7일간 경구투여하고, 닭은 사료 1톤당 본제 4~10kg의 비율로 혼합하여 3~5일간 경구투여한다. ‘썸벧틸바로신산’ 돼지 권장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썸벧틸바로신산’은 세포 내 약물 농도가 타 약제보다 월등히 높아 세포 내 기생성 세균(회장염, 돈적리균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타이로신에 비해 내성이
1. 삼겹살 열풍의 시작 : 1970년대 이후 ‘국민 고기’의 탄생 한국인의 삼겹살 사랑은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이전까지 돼지고기 건식 요리의 주류는 양념 돼지갈비구이였지만, 1970년대 후반 들어 삼겹살 구이 전문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삼겹살 로스구이 문화가 등장했다. 삼겹살은 돼지의 갈비 일부와 뱃살 부위로 지방과 살코기가 세 겹으로 층을 이루는 부위다. 원래 ‘세겹살’로 불렸는데, ‘삼겹살’이라는 명칭이 신문 지면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59년이었다. 1970년대부터 삼겹살은 값싸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고기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 무렵 국내 양돈업계의 공장식 축산으로의 변화도 삼겹살 대중화에 한몫했다. 당시 한국은 일본이 1971년부터 돼지고기 수입자유화로 수출량이 늘었다. 일본은 가공 인력의 부족으로 1960년 지육 수입을 정육 부분육 수입으로 전환했다. 그러면서 1970년대는 일본 국내의 돈가 안정을 위해 풀세트(삼겹, 안심, 등심, 앞다리, 뒷다리, 목심, 갈비) 전 부위로 수입해 갔다. 박정희 정권의 경제 개발의 성공으로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육류 소비도 급증하게 된다. 따라서 양돈업의 전업화가 가속화되면서 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친환경 축산 전문기업 우린네이처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5년 한 해 내내 매월 특별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30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면, 이번 9~10월은 신규 고객을 위한 ‘대축제’가 펼쳐진다. 우린네이처는 그동안 전화 상담만 해도 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콜팡팡’ 이벤트, 부담 없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첫 구매 30% 할인 정책 등 신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운영해 왔다. 이번 신규 고객 ‘대축제’는 이러한 기존 혜택을 한층 강화해 더 큰 만족과 더 큰 보상을 제공한다. 이벤트 동안 신규 고객은 ▲첫 구매시 30% 할인+30% 적립, ▲신규 3 농가 이상 함께 구매시 각 40% 할인+30% 적립, ▲신규 고객 추천 시 추천인에 구매 금액의 20% 쿠폰 제공, ▲전화 상담만 해도 3만원 쿠폰이 제공된다. 할인과 함께 적립 혜택이 동시에 제공되기 때문에 재구매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신규 고객뿐 아니라 추천 고객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특히 신규 농가가 여럿이면 할인 폭이 커지는 만큼, 주변 농가와 함께 참여하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촌진흥청은 지난 8월 12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경남 함양군)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9일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생물학적 시험–유전자(09.007.)’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받은 것을 기념해 열렸다. 우리나라 가축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선정된 최초 사례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부여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국제 표준에 따라 검사 정확도, 기술력, 품질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2024년부터 인증 작업을 준비한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전문 인력 확보와 검사 장비 구축, 품질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문서심사와 현장평가를 통과하고 최종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생물학적 시험–유전자(09.007.)’ 분야는 소, 돼지, 닭 등 가축의 유전정보(DNA)를 분석해 품종을 과학적으로 확인하는 시험이다. 이러한 유전자 분석 기술은 가축의 품질을 관리하고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인증으로 이 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 2025년 7월 축산물 등급판정 물량 •소 : 88,313두 - 전월(74,132두) 대비 19.1%(14,181두) 증가 - 전년 동월(87,849두) 대비 0.5%(464두) 증가 • 소(한우) : 79,325두 - 전월(66,324두) 대비 19.6%(13,001두) 증가 - 전년 동월(78,698두) 대비 0.8%(627두) 증가 • 돼지 : 1,418,561두 - 전월(1,388,621두) 대비 2.2%(29,940두) 증가 - 전년 동월(1,491,303두) 대비 4.9%(72,742두) 감소 • 닭 : 9,941천수 - 전월(8,667천수) 대비 14.7%(1,274천수) 증가 - 전년 동월(10,678천수) 대비 6.9%(737천수) 감소 • 오리 : 2,439천수 - 전월(2,398천수) 대비 1.7%(41천수) 증가 - 전년 동월(2,153천수) 대비 13.3%(286천수) 증가 • 계란 : 128,576천 개 - 전월(124,963천 개) 대비 2.9%(3,613천 개) 증가 - 전년 동월(108,285천 개) 대비 18.7%(20,291천 개) 증가 • 말 : 30두 - 전월(37두) 대비 18.9%(7두
기관·단체
한돈협회 이기홍 당선인,“책임 통감, 화합으로 나아가겠다”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맞이 소비자 감사 한우 할인행사 진행
기관·단체
한국종축개량협회,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제2차 추진위원협의회 개최
기관·단체
한돈자조금, 김장 나눔 캠페인 10월 27일부터 신청 받아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이웃에 따뜻한 온기 전해
질병·방역·위생
양돈장의 늘어난 가을철 불청객 : 위궤양 / 박건욱 원장
조합
도드람, 맛있는 축제 '2025 도드람 페스타 : THE GRILLIST'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