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데이터 수집 내용과 최적모델 도입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AI 기술 및 축산데이터를 적용한 민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축산과 관련된 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기업 또는 단체와 농가*로 팀을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대상 축종은 소·돼지·가금이다. * 농가 참여자격 : 동일 사육시설(축산업 허가기준)에서 사육중인 가축 마릿수 기준 ① 소 50두 이상, ② 돼지 모돈 100두 이상, ③ 가금 3만 수 이상 공모 주제는 ‘AI․빅데이터 기술 활용 축산 발전 모델 구현’으로, 참가 분야는 ▲생산성 품질향상, ▲경영비 절감, ▲분뇨관리, ▲질병관리, ▲기타, ▲종합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축평원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10월 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축평원 누리집 : www.ekape.or.kr, ** 전자우편: smart_livestock@ekape.or.kr 축평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진단 숙련도 평가(정도관리)를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숙련도 평가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18개소를 대상으로 ASF 항원(실시간유전자진단법)과 항체(ELISA) 진단 능력 평가를 위해 실시되었다. 평가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 판정을 받아 국내 ASF 정밀진단체계에 이상 없음이 확인되었다. 숙련도 평가에 앞서 검역본부는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ASF 질병이해, 진단 이론 및 항원․항체 진단 실습 등의 교육을 실시해 각 기관이 정도관리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AI)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AI 예찰 검사에 참여하는 전국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단 숙련도 평가(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였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41개 본소·지소)를 대상으로 하였고, 검역본부에서 배부한 시료에 대해 기관별로 제출한 AI 유전자 검사와 항체 검사 성적으로 각 기관의 진단 역량을 검증하였다. 이에 앞서 검역본부는 전국의 진단 담당자 56명을 대상으로 8월 31일, 9월 1일 이틀간 진단 이론 및 실습 등 대면 교육을 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송석찬)는 지난 9월 19일 제2축산회관 대강당에서 축산기자재 수출 공동브랜드 ‘K-FARM’ 사업 설명 등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축산기재재협회의 축산기자재 수출 공동브랜드 ‘K-FARM’ 사업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국제협력 기반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과제 중 ‘축산 ICT 수출 공동브랜드 K-FARM 활성화 연구’ 사업자로 선정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수출에 관심은 있지만 여건상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K-FARM’이란 공동브랜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제협력 기반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을 위한 ▲축산 ICT 수출 공동브랜드 K-FARM 활성화 연구 과제(이성호 대표 / ㈜호현에프앤씨)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성호 대표는 발표에서 현재 20여개사가 브랜드 인증 신청 진행 중으로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참여 업체 30여개사, 수출 1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과 관련하여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 확대와 중국 등 대규모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 질병진단 실적과 현장 애로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질병 해결을 위한 대안과 기술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2023 질병진단기술자문위원회」 회의를 지난 9월 14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 학계, 임상 수의사, 민간 진단기관 등 동물 질병 내·외부 전문가 24명이 참석하였다. 현행 3종 가축전염병을 포함한 법정 가축전염병의 분류 및 관리의 문제점과 개편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소류코시스의 관리방안, 소바이러스성설사(BVD)의 피해 최소화, 돼지인플루엔자의 모니터링 강화, 반려동물 진드기 매개 질병의 진단 및 연구 강화, 신속 항생제감수성 검사법의 개발 등도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병리진단 기술의 효율적인 확보와 동물학대 대응을 위한 진단 기술 및 현장 교육 확대에도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구복경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축산현장, 학계의 질병진단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한편, “동물학대 법의 검사 전담 조직 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공동체적 가치 실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9월 22일 개막식을 올리는 ‘2023 아름달빛 한마당 축제’에 동참하였다. ‘2023 아름달빛 한마당 축제’는 아름동 주민자치회·아름동상인협의회·아름동행정복지센터가 주최·주관하는 관내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이다. 이틀간 걸쳐 주민참여형 문화행사, 주민자치프로그램, 프리마켓, 풍선아트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는 관내 지역행사이다. 약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에 방역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차량용 선바이저·물티슈·마스크·마스크 스트랩·볼펜)을 전달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응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세종 본부 직원들은 “물품 후원을 통해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발전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지원하는데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9월 19~20일 이틀간 완주청사에서 중앙 및 지방 연구자를 대상으로 ‘가축 인공 번식기술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 번식·번식공학 연구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동 연수는 지난 5월, ‘국립축산과학원-도 축산연구기관’ 협의회에서 거론된 중앙-지방 간 연구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립축산과학원(동물바이오공학과, 낙농과, 양돈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난지축산연구소)과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 충북동물위생시험소, 경북축산기술연구소, 경남축산연구소 등에서 총 2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난자의 체외배양, ▲정자 관찰, ▲배아미세조작, ▲공초점현미경 활용 등 수정란 이식 기술의 기초가 되는 인공 번식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 인공 번식기술 : 정상적으로 가축의 체내에서 일어나는 번식 현상을 체외에서 재현하는 기술. 체외에서 난자의 성숙, 수정(미세조작 복제란 기법 등 포함), 배아의 성장, 대리모 자궁으로의 이식을 포함 농촌진흥청은 이번 공동 연수를 통해 직원들의 인공 번식기술 실험 능력이 향상됨으로써 앞으로의 농가 지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9월 18일 국내 동물용 백신 제조·수입사 약 20여 개소가 한자리에 모인 ‘2023년도 국가검정기준연구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동물용 백신 시드로트(Seedlot)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전략적 준비’를 주요 주제로 삼아, 검역본부에서 연구 추진 중인 시드로트 시스템 적용 백신제제의 허가단계 심사 가이드라인(안)과 국가출하승인 검정체계(안) 관련 중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다. * 백신 시드로트(Seedlot) 시스템 : 백신의 항원(미생물)과 바이러스 증식용 배양 세포주에 대해 각각의 규격을 설정하고 계대(증식) 횟수에 제한을 둠으로써 보다 자율적이면서도 엄격한 “의약품 등의 제조·관리 기준(GMP)” 아래 백신을 생산·관리하도록 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이어서 해당 제도 도입을 대비한 백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전 준비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밖에 업계에서 관심이 높은 ‘국가출하승인 검정기준(고시)’의 올해 제·개정 사항과 해당 검정기준에 따른 검정(면제) 신청 시 유의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고 업계의 문의 사항에 대해 현장 상담(컨설팅)을 하였다. 허문 동물약품평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추석 명절에 대비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방역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에만 양돈농장에서 9건이 발생(2019년 이후 누계 37건)하였고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충북에 이어 경북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등 1년 내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수본은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연휴 기간(9.28.∼10.3.)에도 기관(농식품부·환경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마다 상황 근무반을 편성하여 24시간 비상체계(신고 접수·보고·조치)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연휴 전(9.27.)·후(10.4.)를「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가용한 모든 소독자원(1,018대)을 동원하여 농장 등 축산 관계시설 내·외부 및 오염 우려지역에 대해 소독을 하고, 밀집단지 등 방역 취약 농장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 등에 대해 출입 차단 조치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 추진위원장 오세진 (사)대한양계협회 회장)가 지난 9월 6~8일까지 대구 EXCO 서관 1층 전관과 야외전시장에서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생산자단체(대한양계협회,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공동 주최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네덜란드·덴마크를 비롯해 스페인,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등 10개국 214개 업체 665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악취저감시설 의무화 대상 관련 악취저감 특별관 운영 등 축산업 관련 다양한 전시 및 학술 프로그램과 별도로 야외 행사장에서는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는 물론 축종별 할인판매와 시식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계란요리 경연대회(1일차)와 곤충의날 기념식(2일차)과 같은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FAO한국협회와 AARDO(아시아·아프리카농촌개발기구)가 주관하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