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에서의 봄과 가을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은 금세 다가오는 듯하다. 이렇게 기후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 양돈농가는 무더위와 폭염 등 유례없는 여름과의 전면전을 준비 중이다. (그림 1)과 (그림 2)처럼 우리나라의 폭염일수, 평균기온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농가의 무더위 피해는 늘어가고 있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는 고돈가 시기 출하물량의 감소를 야기하며 이는 농장의 수익성 저하와도 직결된다. 이렇게 점점 길어지고 더워지는 여름철에 생산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본 기고문을 통해 혹서기 피해를 최소화하고 무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2. 돼지의 사료 섭취량을 늘리자.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되고 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돼지들의 사료 섭취량 감소이다. 땀샘이 발달하지 않고 지방층이 두꺼운 돼지는 체열 방출 능력이 떨어지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는데 심할 경우는 기존 섭취량의 약 30%까지 감소하기도 한다. 무작정 좋은 사료를 많이 급여하는 방법은 옳지 않다. 돼지는 사료를 섭취하면 대사열이 발생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30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 소재)에서 가축방역·야생동물질병 관리 강화를 위한 ‘협업 성과점검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 내용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돼지열병(CSF) 등 최근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감시 및 정보공유 체계 구축, 중·대형동물 실험실 공동 사용, 백신 개발 동향 공유 등 총 10개의 협업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으로 △야생멧돼지 및 양돈농가간 유전자형 정보공유, △병원성 변이 추적을 위한 실험실 공동 사용,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에 대한 공동 역학조사 등 다양한 협력 사례를 논의했다. 또한 가성우역 등 신종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대비한 선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서 △야생동물 시료 수집 및 검사 체계 신규 도입, △구제역·돼지열병 감시(모니터링) 정보의 실시간 공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양 부처는 앞으로도 △각 부처 보유 정보 시스템(농식품부: 가축방역통합시스템, 환경부: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의 연계 개선,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4월 29일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에 위치한 아람농장(조합원 김춘일)을 방문해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협경제지주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추진하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도드람양돈농협 임직원들이 직접 벽화 작업에 참여해 축사 외벽에 축산 관련 이미지를 그리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가 스스로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최근 축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축산업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은 축산업 전반의 공동 과제라 생각한다”며 “도드람은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은 2017년부터 농협경제지주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해온 환경개선 프로그램으로 농협경제지주가 80%, 농가가 20%의 사업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년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산업의 현장 경영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우농가의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2024년 한우 생산정보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두 이상 사육농장 중 357개소를 표본으로 선정해 사육현황, 번식 및 출하성적, 경영비용 등을 면밀히 조사했다. 특히 각 사육지표에 대해 지역별, 규모별, 사료유형별로 구분해 분석함으로써, 기존 통계자료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한우농장의 실질적인 경영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했다. 이를 통해 농가 스스로 경영상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번식성적과 관련해 조사 대상 농장의 번식우 산차 구성은 1산차가 33.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2산차(23.1%), 3산차(15.5%)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개량을 위한 선발 비율은 약 28%로 추정되며, 나머지 72%는 비육 및 도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산차별 수정횟수는 평균 1.43회로 조사됐으며, 사육 규모가 클수록 수정횟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출하성적 분석 결과, 조사 대상 농장의 거세우는 평균 도체중이 482.7kg에 달했으
월간 한돈미디어 2025년 5월호 65p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최근 4월 고함량·고소화율의 고품질 단백질제 ‘굿프로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굿프로틴’은 단백질(CP) 함량이 70% 이상, 라이신, 류신 등 아미노산이 29% 함유되어 있으며, 펩신소화율은 92%로 뛰어난 소화 이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지방산 함유로 대사촉진, 면역증강 효과와 감미제 첨가로 가축의 사료섭취 촉진에 도움을 준다. 고품질 단백질 공급으로 증체율 향상, 출하일령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굿프로틴’ 농장 사용 사례를 보면 ▲양돈농가는 47일령부터 출하까지 톤당 2kg을 첨가해 출하일령이 2주 단축되었으며, 1등급 비율이 74%에서 94%로 크게 향상되었다. ▲육계농가는 출하 14일령 전부터 출하까지 톤당 4kg을 첨가했고, 첨가 5일째부터 급격한 증체가 확인되었다. ▲삼계농가는 24일령부터 출하까지 톤당 4kg을 첨가해 체구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서 출하 담당자들이 출하체중을 못 맞췄다고 한다. 한편 ‘굿프로틴’의 사료 톤당 첨가량은 상시 적용시 1~2kg, 빠른 증체시 3~4kg, 질병 등으로 심각한 성장 부진시 6~7kg을 첨가하면 된다고 한다. 한국썸벧 관계자는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 4월 28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농협사료 본사 임직원은 감자밭 김매기, 모종 심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종대 대표이사는 "일손이 절실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전국 12개 지사무소가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으며, 농촌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매년 농촌 봉사활동, 농가 지원 프로그램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5월 9일까지 ‘2025년 한우 유전체분석 시스템 활용 농가 경영지원 사업’에 참여할 한우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 농가는 보유한 개체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한우 생산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이력제 한우 사육두수 30두 이상 50두 미만인 농가,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2023~2024년 평균 출하성적이 1+B 미만인 농가이며 참여 이력이 있는 농가는 신청 불가능하다. 소규모 한우농가는 해당 사업을 통해 경영기반을 안정화할 수 있어 한우산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모집은 암소에 한정하여 유전체 정보를 제공했던 기존과 달리 거세우까지 성별을 확대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농가에서 생산성이 좋지 않은 개체를 미리 선별할 수 있어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신청은 전자우편·우편·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제출 서류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자우편 주소 : 2025DNA@ekape.or.kr * 우편 및 방문 제출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서길 21, 축산물품질평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4월 25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도드람타워 앞에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의 가치를 조명하고, 고령화로 인해 급감하고 있는 헌혈 가능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도드람은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공동체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현하고자 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도드람타워 입주업체 임직원(도드람 계열사 및 시너지 월드와이드 코리아 소속)과 고덕동 인근 직장인 등 약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하여 도드람타워 앞 헌혈버스에서 시간대별 인원을 분산해 원활하게 진행됐다. 도드람은 참여자들에게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헌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이번에 모은 헌혈증은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헌혈증과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의료 지원은 물론,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함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용 백신의 품질과 국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2026년부터 도입할 계획인 백신 원료 관리제도, 시드-로트* 시스템의 운영에 필요한 지침서(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 시드-로트(Seed-Lot) : 국제적으로 백신 원료인 미생물균주 등을 종자(seed-lot)로 표현 검역본부는 작년 7월부터 최종 생산된 백신제품 품질관리에서 백신의 핵심 원료까지 품질관리 범위를 확대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5차례의 백신 전문가 자문과 관련 산업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이번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하였다. 지침서(가이드라인)는 산업체에서 백신 개발과 품목 허가를 위한 백신 원료에 대한 품질 기준을 제시하였고, 이로써 백신 허가 시 백신의 원료 관리까지 기술 검토하여 백신 품질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지침서(가이드라인)은 ①백신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제조 관련 용어의 정의, ②백신 원료에 따른 제제 구분(23종), ③시드-로트 시스템 적용 백신품질관리 기술검토 기준, ④제출자료의 범위, ⑤기존 허가 품목을 시드-로트제제로 품목 허가 변경하기 위한 특례 적용 요건, ⑥시드-로트제제
조합
도드람, '2025 DODRAM FESTA : THE GRILLIST' 팝업스토어 인기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서울 바비큐 페스타’서 한우의 품격 알려
기관·단체
축산환경관리원, 베트남 최대 퇴비시장 ‘달랏’ 공략 본격화 가축분 퇴비 60톤 선적식 개최
식품·유통
하림, 100%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든 ‘맥시칸 크리스피 통살’ 2종 출시
기관·단체
한돈협회 이기홍 당선인,“책임 통감, 화합으로 나아가겠다”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맞이 소비자 감사 한우 할인행사 진행
기관·단체
한국종축개량협회,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제2차 추진위원협의회 개최
기관·단체
한돈자조금, 김장 나눔 캠페인 10월 27일부터 신청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