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2년도에 수행한 7개 시험연구사업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질병진단 기술 접목 및 축산농가의 질병 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한우농가 바이러스성설사병 발생현황 조사, ▲돼지써코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돼지 도축돈에서 PRDC 관련 항체가 조사, ▲종계장 살모넬라 감염실태 조사, ▲난계대 질병 항체조사, ▲돼지유행성설사바이러스 Spike 유전자 분석, ▲정읍천에서 분리된 세균 분포양상 및 항생제 내성패턴 분석 등 총 7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연구보고서 논문집으로 제작·배부해 유관기관들과 성과들을 공유했고, 5월 중 한국동물위생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동물위생시험소는 소·돼지·가금류의 질병 감염실태 조사 및 가축전염병의 유전자 분석을 활용해 가축 질병에 적합한 백신을 접종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맞춤형 방역 지도에 나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올해에도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으로 닭전염성기관지염의 유전자 분석, 종돈의 호흡기질병 항체가 조사 등 총 4개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1. 환경부는 축산농가를 바이오가스 민간 의무생산자로 지정하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 촉진법) 시행령, 시행규칙을 4월 28일 입법예고 했다. 입법 예고된 시행령에는 돼지 2만두 이상 농가에 대해 내년부터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과징금을 부과토록 하고 있다. 현재에는 가축분뇨 발생량의 10%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지만 35년부터는 50%, 50년부터는 80%를 부과토록 하고 있어, 앞으로 적용 대상 농가 수를 늘리고 타 축종까지 확대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2. 축산농가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기 위해서 가축을 키우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에게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애쓰고 있고, 가축사육업 등록이나 허가를 받을 때 바이오가스 생산하겠다고 약속한 바도 없다. 왜 축산농가가 바이오가스를 의무 생산해야 하고, 생산하지 않으면 범법자에게나 부과되는 과징금을 납부해야 하는가? 명백한 축산농가에 대한 핍박이며, 부당한 행정규제이다. 누가 보아도 바이오가스 촉진법에 따른 과징금은 ‘탄소세’이다. 1개소당 시설비가 100억이 넘게 들어가는 바이오가스 시설을 축산농가가 설치할 수는 없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3조 및 농림축산식품부고시 제2021-3호의 평가지침에 따라 2023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한다. 이에 축산환경관리원은 올해 변경된 평가 세부지침, 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여 ’23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술업체들이 사전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사전설명회(4월 19일)를 개최하였다. 사전설명회에서 한갑원 산업기반부장은 “올해는 평가 세부지침 개선, 기준완화 등 평가체계 개편을 통해 다양한 우수기술을 평가하여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평가 세부지침의 주요 변경사항은 정상가동 실적 조건 완화(기존 : 1년 이상 → 개선 : 6개월 이상), 평가분야 확대(ICT 활용기술, 단위설비·기술 등 포함), 단위설비·기술 업면허 조건 완화 등으로 기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신청기준, 대상이 대폭 완화되었다. 평가에 관한 세부사항은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www.lemi.or.kr) 알림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가신청서는 6월 2일까지 산업기반부 담당자(044-550-5073)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4월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서 열린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에 참석했다. 국회 생생텃밭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생산적인 국회 문화 조성과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5년 이래 지속해서 조성해오고 있다. 이번 개장식은 여야 국회의원,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실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배상건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와 봉사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채소 모종을 심고 꽃 모종 나눔 활동을 마친 뒤 한돈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돈자조금 배상건 의장은 “올해에도 생생텃밭을 직접 땀 흘려 가꾸며 농업·농촌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한돈산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15년부터 매년 겨울 국회 생생텃밭 모임과 함께 김장김치와 한돈을 이웃에게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12월에도 국회 헌정회 인근 생생텃밭에서 김장나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방문 민원상담 시 발생하는 이동 불편 등을 해소하여 동물약품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19일부터 「무빙(Moving) 통합민원센터」 운영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협력하여 사전에 수요조사를 하고 매월 세 번째 주 월요일에 동물약품 인허가,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분야별 업무담당자가 민원인이 있는 곳으로 이동(Moving)하여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따라서 앞으로 동물약품 민원상담을 원하는 경우, 인근 KTX역 회의실에서 업무담당자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번 통합민원센터 운영을 통해 동물약품 인허가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규제개선을 위한 과제발굴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현장의 양돈질병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상반기 양돈질병 분야별협의체」를 지난 4월 17일 영상회의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검역본부와 산·학·연 전문가 18명이 참여하여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는 양돈질병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제안된 해결 방안은 2024년 신규 연구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야생 멧돼지의 돼지열병(CSF) 발생 현황 및 근절정책과 현재 검역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백신 및 진단법 개발 현황의 발표, 그리고 내외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교류와 해결 방안 논의가 있었다. 주요 내용으로 첫째, 검역본부에서 수행하는 연구개발 사업의 범위를 백신 개발에만 제한하지 않고 치료용 항바이러스 제제 개발 등으로 다변화할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둘째, 인수공통전염병 및 주요 양돈질병에 대해 지역별·계절별 모니터링 확대와 국내에서 신규 검출된 병원체의 자료 공유 요청이 있었다. 셋째, 현재 검역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및 평가 기준 마련에 대한 세미나, 콘퍼런스 등 공유의 장이 마련되기를 요청하였다. 넷째, 지자체의 야생 멧돼지 시료에 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 기념, ‘K-PORK 한돈 페스타’ 행사를 앞두고 오는 5월 14일까지 ‘K-PORK 한돈 페스타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돈의 ESG 경영 실천 선포식을 축하하고 응원의 마음을 담은 슬로건을 창작하는 것으로 한돈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instagram.com/handon_official/) 내 소정의 양식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우리돼지 한돈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 적합성·작품 활용도·독창성 등 심사 기준을 통한 내부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참가상 10명(한돈 선물세트)을 선정 후 6월 2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슬로건은 ‘K-PORK 한돈 페스타’ 행사 포스터 및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에 활용될 계획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슬로건 공모전이 한돈산업의 역사와 미래가치에 대해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K-PORK 한돈 페스타’ 행사에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PORK 한돈 페스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 상반기 총 1,286억원 규모(농식품 모태펀드 875억원, 민간 411억원)의 농식품 펀드를 신규로 조성하여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와 청년농업인·스타트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2023년 상반기 1,286억원을 시작으로 연내 2,000억원 이상 규모 펀드를 결성, 농식품 신산업과 초기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출자 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올해 100억원 규모로 최초 결성하는 ‘푸드테크펀드’는 해당 분야 창업기업(창업 7년 미만)에 투자하여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한다.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도 각각 200억원 규모로 추가 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는 스마트팜을 통해 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위주로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스마트팜 기자재 등을 수출하는 기업도 투자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펀드’ 투자대상을 확대한다. 농식품분야에 신규로 진입하는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등에 대한 지원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되는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 시기에 맞춰 4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농촌 봉사활동 단체에 우리돼지 한돈을 지원하는 ‘2023 농활 한돈과 함께해요!’캠페인을 추진한다. 한돈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 단체에 한돈을 지원함으로써, 농촌 노동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함께 도우며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농가에 대한 소비자 공감도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신청 대상은 캠페인 기간 중 농촌 봉사활동을 계획 중인 대학교 동아리·학과 및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을 모집하는 비영리 단체 등으로,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돈뱅크(www.handonbank.or.kr) 공식 사이트 내 소정의 양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학교 및 기관 등 단체에는 6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농촌 봉사활동 후 새참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돼지 한돈 제육을 참여 인원 수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돈 나눔 지원을 받은 대상으로 한돈을 맛있게 먹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20일 숙성 ‘한돈’만을 사용하는 외식업체 브랜드인 ‘삼산회관’과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입산 돼지고기와의 차별화를 위해 한돈인증점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산회관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하여 ‘삼산회관’ 가맹사업을 운영하는 ㈜타베코리아 고도령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2023년 3월 기준, 1,210호였던 한돈인증점이 1,350호점을 돌파했다. 삼산회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생 및 식자재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한돈인증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소비자가 한돈을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한돈 소비 활성화 및 한돈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최근 숙성 한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산회관과의 업무협약으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돼지 한돈만을 취급하는 음식점과 식육점을 발굴하는 한돈인증사업을 더욱 확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