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내 양돈농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생산한 돼지고기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충남도는 11월 4일 김은호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과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이 임승범 농림축산국장에게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돼지고기 4,380㎏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돼지고기는 도내 양돈농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성한 자조금과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협찬으로 마련했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장애인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돼지고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호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양돈농가들이 힘을 모았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품질 좋은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는 지난해에도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돼지고기와 고기만두(1억2000만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1월 5일 충북 청주시 소재 육계 농장(55,000마리) 및 육용오리 농장(13,200마리)과 전북 순창군 소재 산란계 농장(154,800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1월 4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였고, 육계·육용오리 발생 관련 지자체(충북, 세종, 충남, 천안) 및 해당 계열업체, 전국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였다. * ① 충북 전체, 세종, 충남 천안시, 해당 계열사(11.4 24시~11.6 12시) ② 전북 전체 가금류 사육농장 및 관계 시설·차량(11.5 12시~11.6 12시) ③ 전국 산란계 농장 및 관계 시설·차량에 일시이동중지(11.5 12시~11.6 12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는 전북 순창군 소재 산란계 농장(154,8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 없음, 500m~1km 이내 오리사육 농가 없음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후 전국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추가 발령한다고 밝혔다. *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소요 예상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1월 5일(토) 12시부터 11월 6일(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① 전라북도 전체 가금류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② 전국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시설(식용란 선별포장업체·식용란수집판매업체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 농장에서 사료가 부족하여 공급이 필요하거나, 산란계 질병관리등급제 ‘가’·‘나’ 농장의 경우 식용란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 등 방역조치 강화를 전제로 이동승인서를 발급받은 후 이동 허용(해당농장 전용 계란 운반 차량에 한함) ※ (기 발령) 충북도 전체, 세종시, 충남 천안시, 해당 계열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그간 추진되었던 구제역 백신 국산화 진행 상황을 발표하는 「2022 구제역 백신 연구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지난 11월 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구제역 백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민간의 백신 생산시설 구축 및 차세대 백신의 핵심기술에 대하여 구제역 방역기관(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학계, 산업계 및 현장 수의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적인 토론이 열렸다. 먼저 ㈜에프브이씨(FVC)에서 국산 백신 생산거점 설명 후 현장 적용이 가능한 개발 완료 백신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이어 검역본부에서는 미래 적용 기술로 추진 중인 ▲안전성을 향상한 피내 접종용 백신, ▲백신과 병용 가능한 면역증강제 개발, ▲차세대 백신 플랫폼 등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존 백신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이상 반응, 모체이행항체에 의한 간섭반응 등에 대한 개선법과 미래 구제역 백신 기술의 기존 동물용 백신으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인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한국형 구제역 백신이 생산되면 국내 구제역 방역의 중요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1월 3일 개최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지난 9월 16일 이후 약 50일간 논의됐던 낙농제도 개편의 세부 실행방안과 원유가격 조정안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낙농제도 개편 세부 실행방안 농식품부는 정부가 생산자, 유업계와 합의한 제도 개편 세부 실행방안에는 음용유용 원유와 가공유용 원유의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 등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을 위한 필수사항과 그동안 불합리하다고 지적되었던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의 조건을 개선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① 원유(음용유, 가공유) 가격협상 범위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용도별 차등 가격제에서 음용유용 원유가격은 그간 시장상황과 무관하게 농가의 생산비만을 고려해 결정됐으나, 농가의 생산비와 시장상황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과거에는 우유가 과잉이더라도 생산비가 상승하면 원유 기본가격을 생산비 상승폭의 90~110% 범위에서 인상(생산비 연동제)해야 했으나, 가격협상 범위를 넓혀 생산자와 유업계가 시장상황에 맞춰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원유 수급상황이 심한 과잉일 때 생산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유 기본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 원유가 과잉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는 충북 청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12,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 없음, 500m~1km 이내 오리사육 농가 없음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후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천안시 및 해당 계열업체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소요 예상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1월 3일(목) 19시부터 11월 4일(금) 19시까지 24시간 동안,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천안시, 농업회사법인㈜주원산오리(발생농장 계열사) 가금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 농장에서 사료가 부족하여 공급이 필요하거나 알 반출이 불가피한 경우 소독 등 방역조치 강화를 전제로 이동승인서를 발급받은 후 이동 허용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최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폐업양돈장에서 발생한 축산폐기물 불법 매립한 사건에 따라 11월 1~14일 2주간 제주도 내 폐업 신고 양돈장의 폐기물 불법 처리행위에 대한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수사는 폐기물관리법 공소시효를 감안해 2014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폐업한 제주도 내 양돈장 68개소(제주 43, 서귀포 25)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①돈사 건축물 철거에도 폐기물 배출 처리신고를 하지 않은 농장, ②돈사 건축물을 철거한 후 폐기물 배출을 정상 신고했으나 신고량과 실제 처리량의 차이가 큰 농장, ③돈사 건축물을 철거하면서 남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여부 등으로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과거·현재 건축물 존재 및 철거 여부 위성사진을 확보한다. 이후 ▲실제 폐기물이 존재하였음에도 정상 절차에 따라 처리되었는지 여부, ▲신고된 폐기물 배출량과 실제 처리량이 크게 차이 나는지 여부, ▲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폐업 당시 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민원이 접수되었는지 여부, ▲폐업 당시 실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였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폐기물 및 가축분뇨 불법처리가 의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3일 0시부터 경기 및 강원산 돼지고기 및 생산물 반입이 허용됐다. 지난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역학 및 방역대 관리에 대한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 강원 및 경기도의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 조치로 제주지역에서는 전국의 돼지고기와 생산물을 반입할 수 있게 됐다. 반입 시에는 동물위생시험소(064-710-8551~2)로 사전 신고해야 하며, 가축방역관 입회 하에 신고 내역 대조 결과 이상이 없어야 한다. 다만 가열제품이나 외국산 수입 돼지고기에 한해서는 사전 신고 없이 반입이 가능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3분기(1~9월) 돼지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2022년 1~9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42만1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이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외식수요 증가로 EU산 냉동돼지고기 중심으로 수입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 수급 동향 : 2022년 1~9월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2022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2년 1~9월 국내 돼지 도축마리수(1,353만9천마리)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농림축산검역본부) - 2022년 1~9월 돼지 경락가격(5,972원/kg)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상승(축산물품질평가원) 이러한 돼지 경락가격은 도축마리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소비 증가와 사료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 2022년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1억984만톤)은 전년 대비 2.1% 증가하였다. 중국(5,100만톤)은 전년 대비 7.4% 증가, EU(2,267만톤)와 미국(1,232만톤)은 전년 대비 각각 4.0%와 1.9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3분기(1~9월) 쇠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2022년 1~9월 쇠고기 수입량은 38만8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2분기까지 수입단가 상승과 국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던 수입량이 할당관세 적용(7~9월)으로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 수급 동향 : 2022년 1~9월 국내산 쇠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2022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2년 1~9월 국내 한우 도축마리수(63만7천마리)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농림축산검역본부) - 2022년 1~9월 한우 경락가격(19,611원/kg)은 전년 동기 대비 7.7% 하락(축산물품질평가원) - 2022년 전 세계 쇠고기 생산량(5,937만톤)은 전년 대비 1.7% 증가, 미국(1,282만톤)은 0.7% 증가, 호주(195만톤)는 3.3% 증가 전망(USDA FAS, ’22.10.) ▪ 수입 동향 : 2022년 1~9월 쇠고기 수입량은 38만8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2분기까지 수입단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