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은 제3대 원장에 문홍길 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이 ’22년 11월 28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문홍길 원장은 28일 세종시 축산환경관리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産·學·硏·政(산학연정)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축산현장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가축분뇨의 공공재 활성화, ▲축산환경컨설턴트 교육시스템의 고도화, ▲ 애자일(agile)* 경영방식 및 조직문화 도입, ▲범 축산업계의 ESG 동참을 위한 기술 및 경영지원 기반 구축 등 새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 ‘애자일(agile)’은 ‘기민한’, ‘재빠른’ 이라는 의미로 경영방식의 키워드로 조직에 대입할 경우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의미 아울러 “악취를 비롯한 축산환경 개선은 축산농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정부의 지원과 지자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민관과 생산자단체 간의 협력을 위한 매개자와 촉진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홍길 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동물자원학과 박사를 마치고,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 ▲네덜란드 Wageningen Agr. Univ.(공동연구 파견), ▲미국 North
1. 지난 11월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해 또다시 죄 없는 가축들의 생명권과 한돈농가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화물연대의 절박한 사정은 이해하지만 왜 죄 없는 가축이 굶고 농민의 생존권이 위협받아야 한단 말인가? 2.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축산농가 및 사료업계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정부는 원활한 문제 해결 위해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일몰제 폐지’ 등의 사유로 또다시 파업에 돌입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자신들의 생존권을 지킨다는 이유로 선량한 한돈농가와 가축들의 생존권을 볼모로 삼는 행위는 절대 지지받을 수 없다. 3. 사료회사가 출하까지 담당하는 양돈업 특성상 길어지는 대립으로 시간이 지체될수록 한돈농가의 피해가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지난 6월에도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즉각 축산농가 및 사료업계에 대한 정상적인 운송을 통해 원활한 사료 및 생축 이동을 재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4. 대한한돈협회는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한돈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상적인 사료 및 출하운송을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정부 또한 물류대란으로 축산농가의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1월 24일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본관 대강당에서 내년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292명의 전국 대의원 조합장,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은 공명선거 결의문 낭독을 통해, 부정선거를 근절하고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범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조합장 입후보자와 전국 200여만 명의 조합원 모두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동시조합장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실시하여 국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고 100년 농협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는 지난 9월 2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되었으며, 내년 2월 21일부터 2일간 후보자 등록 후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3월 8일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무자격 조합원의 선거권 행사관련 분쟁을 줄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조합원 실태조사 합동점검을 진행하는 등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11월 24일 한국사료협회 대회의실에서 김정욱 축산정책국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사료 공급 수송 대비, 사료 가격 인상 장기화 지속 등 사료 가격 안정을 위한 중장기 대책 협의 등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농협사료, 카길애그리퓨리나, 팜스코, 제일사료, 팜스토리서울사료, 씨제이피드앤케어, 대한사료 등 주요 사료 제조업체 7개 사의 임직원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화물연대 파업(11월 24일~)에 따른 사료 제조·수송 상황을 점검하고 사료 공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능한 안전재고 최대 확보, ▲가용 차량 추가 수배, ▲소비대차 및 대체 생산 등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곤충단백질 등 대체원료 확대를 통한 자급률 제고, ▲적정 영양소 공급을 위한 정밀사양 연구 지원 등 사료 가격 안정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7월 고점 이후 하락 중인 국제 곡물 도입가격*과 최근 환율 하락 등 사료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황에서 사료가격은 지난 5~7월 인상(사료협회 회원사 기준) 이후 여전히 고점**을 유지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과 물가안정을 위한 사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11월 24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지역 축산농가의 도움이 되고자 송아지 방한복을 구매하여 공주시 관내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에 기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충남도본부 동부사무소에서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에 송아지 방한복 300여만원 상당을 기탁하며, 지역 영세 축산농가에 지원을 부탁하였다. 공주시지부 유병일 지회장은 축산농가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길 부탁하며 관내 축산농가에 전달하겠다고 하였다. 기탁식을 진행하며 전국한우협회 임직원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충남도본부장, 사무국장, 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구제역 등 가축 질병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히 최근에 유행하는 설사병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방법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탁식에 참여한 위성환 본부장은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지역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겨울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바란”고 이야기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체계적이고 안전한 기록물 관리를 위하여 부서(소속기관)별 기록물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강화 교육」을 했다.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록물관리 분류체계 필요성 인식과 실무능력 및 우수기관 사례 등의 내용으로 국가기록원 이윤경 기록연구사를 초빙해 교육의 질을 제고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이윤경 기록연구사는 국가기록원에 보관 중인 「1970년 가축방역대책위원회 규정 개정령(안)」등의 가축방역 관련 자료를 활용한 강의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23년 기록물관리 사업추진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고, 「기록물 분류체계 실효성 향상을 위한 현안 토론 및 협업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영길 전무이사는 “그간 기록물관리 분류체계 재정비 사업 계획에 따라 성실히 기록물관리 업무를 수행한 담당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교육으로 방역본부의 귀중한 기록물을 관리하는 담당자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하였다. 기록물관리 담당부서인 경영지원부 김영훈 부장은 “기록물은 업무 활동의 증거이자 방역본부의 소중한 역사”라며 “기록물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1월 23일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 삼신늘푸른동산에서 한돈자조금 전 임직원이 동참하여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돈자조금이 추진 중인 사회공헌 캠페인 ‘2022 김장, 한돈과 다 함께’의 일환으로, 삼신늘푸른동산 아이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 임직원 및 지역 주민 등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위생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김장김치에 이웃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 또한 한돈자조금은 김장에 필요한 배추 650포기와 더불어 김장 김치와 함께 하면 더욱 좋은 우리 돼지 한돈(수육용)을 지원, 김장을 마친 후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다 함께 한돈 수육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김장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한돈과 함께, 이웃 간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한돈은 대한민국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단백질로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사회 곳곳에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전국 우수 축산물유통센터 평가에서 담양 농업회사법인(유) 참푸른글로벌도축장이 최고 A등급, 농협경제지주(주) 나주축산물공판장이 B등급을 받아 0~0.5% 저리로 106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우수 축산물유통센터 평가는 축산물을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우수 도축장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전남 소재 소돼지 도축장 10개소를 비롯한 전국 7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매년 신청을 받아 도축장의 위생, 안전, 방역, 수급, 경영, 재무상태 등을 평가해 A, B, C, D 등급으로 나눈다. 등급별(A~C)로 운영자금을 지원해주고 0~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D등급은 지원하지 않는다. 올해는 전남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8개 도의 23개 도축장에서 신청했다. 전남에선 농협경제지주(주) 나주축산물공판장과 농업회사법인(유) 참푸른글로벌이 신청해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담양 농업회사법인(유) 참푸른글로벌 도축장의 경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61억원의 운영자금을 0% 금리로 지원받게 됐다. 농협경제지주(주) 나주축산물공판장은 B등급을 받아 45억원의 운영 자금을 금리 0.5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경제는 지난 11월 2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와 ASF(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방역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여 가축질병 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한 논의를 하였다. 이를 위해 농협에서는 ▲전국 공동방제단과 NH방역지원단의 소독업무 확대, ▲발생지역 소독강화를 위한 방역차·살수차·광역방제기 운영 및 지원, ▲가금농가 AI 전담책임자 지정·운영, ▲충분한 방역물품 및 인력지원 등 가축질병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AI 및 ASF가 언제든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가축질병 확산 방지와 농장 간 전파 차단을 위해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한국돼지수의사회는 지난 11월 8~9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2 한국돼지수의사회 연례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돼지수의사회는 세미나 기간 중 임시총회를 통해서 최종영 원장(도담동물병원)을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종영 신임 회장은 선거에 출마하면서 ▲사단법인에 맞는 단체 운영, ▲회원 확대 및 진료권 확보, ▲타 농장동물 수의사회와 연대, ▲생산자 및 소비자 등과 소통, ▲실행하는 집행부 등의 공약을 제시하였다. 최종영 신임 회장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도드람양돈농협 재직 후 2005년 도담동물병원을 개원하였으며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시작하여 2년간이다. 월간 한돈미디어 2022년 12월호 2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