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8월 17일 탄소 저감기술을 활용하는 충남 홍성의 축산농장을 방문하여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성공적 도입․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정책디자인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축산농가와 유통업계, 소비자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해 각 분야의 탄소 감축 노력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축산물 공급체계 전 과정의 탄소 감축 수단인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축산분야 탄소중립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에 방문한 충남 홍성 축산농장의 경우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통해 양돈 분뇨처리과정에서 메탄을 포집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에너지화시설 1개소(100톤/일) 설치 시 약 1,550톤CO2eq 감축), 바이오가스와 발전 폐열 등을 활용하여 마을 단위 알이(RE)100* 추진하는 등 자원순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RE100 :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 이 농장의 에너지화 시설은 인근 16개 양돈농가 가축분뇨를 위탁 처리하여 일 평균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22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하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적극적인 가축방역 정책 이행 여부와 효율적이고 실효성 높은 가축방역을 추진한 사례에 대하여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도는 구제역 항체양성률 미흡 농가에 대한 적극적 관리 체계 구축과 꿀벌군집붕괴현상(CCD)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하였으며, 양돈농가 차단방역을 위한 자체사업 추진 등 타 시도와 차별된 방역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수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1천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도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가축 폐사 등 도내 축산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기도-시군 TF팀’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8~9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재산, 산업·경제적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축산분야 역시 피할 수 없었던 데 따른 조치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9~10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소독·방제 차량 등 각종 자원을 동원해 폭우 피해 지역 내 축산농가 35곳을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에 대한 집중소독과 청소를 완료하는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또한 가축 전염병과 환경오염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각 시군의 협조로 폐사축에 대한 렌더링(열처리 또는 화학 처리)을 시행했다. 우선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대상으로 폐사축에 대해 시가의 최대 95%까지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도록 하고, 보험 가입을 하지 않았더라도 피해를 본 농가는 ‘축산재해 긴급 지원’을 통해 장비 임차나 자재 구매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가축 면역증강제 공급, 축사시설 현대화,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가축행복농장, 축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2년 지자체 가축방역 특별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추진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3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대응 노고 격려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것으로 우수 지자체에는 농식품부장관표창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특히 올해는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7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하여, 지휘부관심⸱창의성⸱노력도 등 정성평가와 방역시책 이행 등 정량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강원도는 도(道)부 2위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 도(道) : (최우수) 충북, (우수) 강원⸱경북, (장려) 경남‧전북 - 시(市) : (우수) 인천, (장려) 대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하반기 농식품 물가안정과 식량주권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 1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➊하반기 농식품 물가안정, ➋식량주권 확보, ➌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➍쾌적하고 매력적 농촌 조성, ➎반려동물 생명 보장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5대 핵심과제로 발표했다. ■ 하반기 농식품 물가안정 농식품부는 추석이 하반기 농식품 물가안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하반기 국내 농산물 공급 안정화와 추석 성수기 물가 관리에 집중하면서 국민 가계와 농가의 부담 완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른 추석에 대비, 정부비축, 도축수수료 지원 등을 활용하여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대폭 늘리고,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를 위한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도 확대한다. 추석을 앞두고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원산지 위반 등 불공정한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관계부처·기관과 협력하여 대응해나간다. 아울러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비료, 사료 등 농자재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농가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생산비 절감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 (비료) 무기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농업 분야 AI 기술 역량을 겨루는 ‘2022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는 농업 분야의 데이터·AI 관련 기업, 학계 등의 관심을 높이고 농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는 8월 29일부터 9월 23일 예선기간 동안 생육예측 해커톤(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한정된 기간 내에 결과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과 재배전략 기획안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 4팀을 선정하며,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2달 반의 본선 기간 동안에는 본선 4팀이 동일한 조건의 대회 온실을 AI 기술을 활용한 원격제어로 토마토 작물을 재배하여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8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농업 분야 인공지능 기술 적용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농업인, 스마트팜 재배 전문가, AI 개발자 등으로 자유롭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8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29일 동안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 * 일정 : (온라인) 8.15(월)~9.12(월), (오프라인) 8.18(목) ~ 9.12(월)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수산물 구입 시 20~30% 할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근 식료품 가격 인상 등으로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 20개 성수품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지에스(GS) 리테일,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포함한 13개 오프라인 업체와 에스에스지닷컴(SSG.com), 쿠팡, 11번가 등 24개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포항시산림조합, 군산로컬푸드직매장 등 25개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이 참여한다. 1인당 2만원(로컬푸드 직매장은 3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에 소비자가 느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16일부터 9월 9일(25일간)까지 추석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일제 점검한다. 특히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14개 품목*에 대하여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돼지고기는 지난해 개발한 원산지 검정키트를 적극 활용하여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 14개 품목 :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잣, 배추, 무, 양파, 마늘, 감자 농관원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거짓 표시’ 및 ‘2회 이상 미표시’한 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농관원 및 한국소비자원 등 누리집에 공표한다. 아울러 농관원은 소비자들이 추석 명절에 선물·제수용품 구입 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제12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결과, 단체부문에서 건국대, 개인부문에서 정유진(한경대)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다수의 참가자를 수용할 수 있는 온라인 가상공간(Metaverse) 플랫폼 ‘ZEP’을 활용하여 “KAPE TOWN”을 개설했으며 총 213명이 참여했다. 올해 대상은 단체부문 건국대(투쁠(1++)인생팀: 곽성원·고나현·김수빈·박수빈), 개인부문 정유진(한경대) 씨가 각각 차지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총 3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올해 대회는 축산분야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이라는 참신한 접근으로 참가자 모집 때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공간에서 전면 비대면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에너지 자원 절약에 따른 탄소배출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도 창출했다. 또한 축산분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앞길 창창 K-축산’협업체를 구성하여 취업준비생의 관심 기업 채용설명회를 진행하였으며, 채용 관련 Q&A와 현직자 특강 등을 진행하고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승진 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의 노력과 결실에 박수를 보
전라남도가 체계적 방역으로 지난 겨울철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발생을 줄이고, 구제역 등 청정지역을 유지한 가운데 ‘사람과 동물이 건강한 전남 행복시대’를 비전으로 ‘제2차 동물방역 및 축산물 안전 종합대책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오는 2023년까지 추진하는 ‘제1차 동물방역 및 축산물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인 방역을 선도했다. 1차 종합대책 마련 직후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 발생하는 등 가축방역 환경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농가와 업계에선 갈수록 고령화되는 축산 여건을 고려해 스마트 축산과 자동화된 방역시설 등 과학적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으면 가축방역이 어려워 축산을 접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2차 종합대책을 당초 2023년까지 수립할 예정이었으나 1년 앞당겨 완성했다. 국내외 및 도내 현황을 분석해 과학적 동물방역과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에 앞장서기 위한 6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추진과제 목록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같은 국가 재난 가축질병 최우선 차단방역, ▲과학적 데이터 활용으로 사전 예방형 동물방역, ▲‘사람과 동물의 건강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