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4월 1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조사료 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 회원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조사료 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사료값 인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조사료 가격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축산농가 사료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송제근 조사료 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장(무진장축협 조합장)은 “협의회에서 조사료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조사료 운송비 지원, ▲할당관세 유보물량 조기배정, ▲지자체 사업인 볏짚 환원사업 중단 및 축소,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보조금 인상, ▲간척지 타 작물 재배지역에 조사료 전문단지 지정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협의회의 건의 사항을 청취한 후 “축산농가의 사료값 안정을 위해 현장 의견을 많이 듣고 정책 반영에 적극 검토 하겠다”며 “축협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북도는 도내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병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난 4월 13일 도내 전역에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북도는 도내 돼지유행성설사병이 작년 12월 2건을 시작으로 올해 1~4월까지 36건이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총 38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3일 도내 전역에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북도 내 돼지유행성설사병은 2019년 46건, 20년 10건, 21년 5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올해 36건으로 다발하고 있어 아침저녁 기온차가 큰 5월 초까지 유행이 예측됨에 따라 양돈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올해 발생농가의 PED 바이러스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내 유행 중인 PED는 모두 G2b형으로 유전형과 맞지 않는 백신을 사용할 경우 방어력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G2b형 백신을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 양돈 전문수의사는 “일부 농가에서는 제대로 된 PED 백신 프로그램을 인지하지 못해 생독 또는 사독백신만 접종하고 있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다가 발생 후 잘못된 인공감염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PED가 근절되지 않는다”면서 “후보돈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남도가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백두대간을 따라 남하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현재 시군별로 지자체, 한돈협회, 농장주, 양돈전문수의사 등이 참여한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6월 말까지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마치기 위해 방역인프라 설치비 70억원을 지원하고 조기 구축을 독려하고 있다. 11개 시군에는 방역대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 강화된 방역시설 : 내외부 울타리, 전실, 방역실, 물품보관시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양돈 관련 축산차량의 소독 강화를 위해 시군별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나주·화순 양돈 밀집단지 입구에서 출입차량 소독필증을 확인하고, 차량 하부를 2차 소독하는 통제초소를 지속해서 운영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더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조기 설치에 협력해달라”며 “양돈농장은 돼지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돈사 출입 시 방역복 착용, 장화 갈아신기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 스마트축사 우수농가 사례집 ‘축산도 DATA 시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축산농가(20호)의 스마트축사 시설 구축 계기, 운영 단계 중 발생한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운영에 따른 변화와 성과, 향후 계획과 목표 및 스마트축사 운영 TIP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냈다. 또한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사업’ 및 ‘스마트축사 데이터 활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축종별(한우, 낙농, 양돈, 양계)로 구성되어 있다. ICT 장비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체별 급이·발정 등 벤치마킹 사례를 제시하였으며, 실제 착유량 증가(낙농), 모돈두당 출하두수 증가(MSY, 양돈), 폐사율 감소(양계), 1등급 출현율 증가(한우) 등이 정량적 도입성과가 소개되어 있다. 농정원은 향후 스마트축사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①도입·활용 지원 컨설팅, ②축산 데이터 수집체계 구축 및 활용지원, ③농가 활용서비스 개발 및 빅데이터 개방·공유·확대, ④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례집은 전국 시·군·구 지자체 및 설명회 등 교육현장에 배포될 예정이며, 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양돈농가 100호를 대상으로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축사 전기 안전 점검 및 가축 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 정보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전년 기준 돈사 화재 발생은 총 141건이며, 이 중 전기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가 84건(약 60%)으로 월등히 높아 화재 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농협 축산경제가 주관하는 현장 컨설팅 목적으로 전기 안전 점검 결과 우수등급 농가에 대해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가축 재해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원가 수준으로 점검 비용을 지원해준다. 올해는 한돈자조금 재원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으며, 희망 농가는 4월 18일까지 소속 관할 축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사 전기 안전 점검 및 컨설팅 사업을 통해 축사 화재를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재에 취약한 영세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4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정황근 전 농업진흥청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황근 후보자는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국립식물검역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농림부 농촌인력과장,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대변인 등을 거쳐 농림부가 농림수산식품부로 개편된 이후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등 요직을 역임하며 주요 농정 과제들을 주도했다. 특히 일자리와 농촌 고령화 해결을 위한 귀농귀촌사업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입안한 정통 관료출신의 농업정책 전문가다. 농촌진흥청장 재임 시절에는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고령화 등과 같은 농업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융복합기술 기반의 생산성 증대, 스마트 농법 전환 등에 힘썼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장 식육의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21개 도축장에서 도축한 축산물을 무작위로 선정해 매일 항생 치료제, 구충제, 호르몬제, 합성 항균제, 농약 등 잔류물질 검사를 하고 있다. 주사 자국이 있거나 질병이 의심되는 축산물은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봄철 환절기에는 질병 발생이 늘어날 우려가 있어 도축장별 검사대상 식육량을 늘리는 등 검사를 강화했다. 검사 결과 잔류기준을 초과한 축산물은 폐기하고 해당 농가는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도내 소, 돼지, 산양, 닭, 오리 등을 대상으로 7천281건을 검사해 부정 축산물 시중 유통을 사전에 원천 차단했다. 허용 기준을 초과한 6건을 부적합으로 판정, 해당 축산물을 폐기 조치하고 6개월간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해 특별 관리했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전문 수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 동물용 의약품을 사용하고, 도축 출하 시 휴약기간 등을 지켜야 한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소(牛)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축산농가에게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성이 높은 사육방식을 개발․지원하고자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소 사육방식은 생산측면에서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사육기간 장기화* 및 곡물 사료 의존도 심화 등의 고투입․장기사육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어 농가들은 생산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환경측면에서는 장기 사육방식 등으로 인해 분뇨 및 온실가스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부하 가중이 심화되고 있는 등 장기적으로 사회적 후생과 축산업 경쟁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 비육우 사육기간 : (`00) 약 23개월 → (`10) 약 28개월 → (`20) 약 30개월 이에 소 사육기간 단축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해 소 출하 월령을 30개월에서 24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경우 마리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75% 수준으로 낮출 수 있으며, 사료비는 마리당 약 1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소 사육비용 절감 등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로 소비자들에게는 품질이 좋은 국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종돈사업자의 한돈팜스 이용자 확대를 통해 한돈산업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가 손을 맞잡았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는 지난 4월 14일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이용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국내 한돈산업 발전 및 한돈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호혜를 바탕으로 종돈사용자의 한돈팜스 이용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한돈팜스를 활용하여 한돈농가 생산성적 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고 성적 분석을 통한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하는데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첫째, 협회는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에 한돈팜스 기술적 지원 및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며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의 데이터가 누설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안·관리하기로 했다. 둘째,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한돈팜스를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키로 했다. 셋째, 양 주체는 전산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쟁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4월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발표하는 소비자가격이 축산물 소매단계 대표가격으로 활용된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MIS에서 축산물 소비자가격을 조사‧발표했으나 앞으로는 축산물의 산지‧도매가격을 조사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통합 조사‧발표한다. 축평원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www.ekapepia.com) 내 ‘소비자가격’ 메뉴에서 소·돼지·닭·계란·우유 5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매일 발표하며, 기존의 aT KAMIS 홈페이지(www.kamis.or.kr)에도 연계될 예정이다. 축평원은 △조사표본수 확대, △조사대상 업태 추가, △조사방법 개선, △업태별 유통비율 기준 가중평균 적용 등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축산물 소비자가격 정보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중심의 조사방식에서 별도의 표본설계 연구를 거쳐, 소비자가 주로 찾는 대형마트‧슈퍼마켓(SSM·하나로마트 포함)‧정육점(전통시장 내 정육점 포함)으로 조사업태 및 표본을 확대(45→438개소)하고, 온라인‧전자저울과 연계하는 등 가격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유통정보(www.ekapepia.com)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