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지난 5월 16일 깨끗한 축산농장인 신안 지도읍 효진팜(주) 양돈장(대표 박태오)을 방문해 농장을 둘러보고 농장 대표자와 관계자를 격려했다. 효진팜(주)은 2021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 친환경 축산물 인증, 2012년 식품 안전 관리 인증 기준(HACCP) 인증 등을 획득했다. 축사시설 현대화를 통해 스마트 돈사를 구축했다. 여름철 돈사 온도를 최대 5℃로 낮추고,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이용해 돼지 사육 단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돈사에 액비순환시스템을 설치해 돼지 출하량을 늘렸다. 이 시스템으로 폐사율이 4~8%가량 감소하고, 출하일수가 10일 정도 줄었다. 이 때문에 연간출하수(MSY) 22마리로 전국 평균 18.2마리보다 1.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돼지 생산성 향상과 함께 축산 냄새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힘써 달라”며 “양돈 경쟁력 강화와 환경 친화 축산업을 이끌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양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축사시 설현대화 및 축산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지원사업 등 27개 사업에 국비·도비·시군비 융자금 등을 포
전라남도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막는 데 가장 중요한 가금 관련자의 차단방역 의식과 방역시설 수준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현장 위주 방역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차단방역 전문가를 초청해 생산자단체와 계열사 합동으로 진행한다. 맞춤형 교육을 위해 계열사 현장 소장, 가금농가, 상하차반, 축산차량 운전자로 역할을 구분해 추진한다. 교육 대상 분야별로 차단방역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과거 발생원인 철새 및 영농활동 연관성, 역학조사 과정에 확인된 미흡 사항, 대상별 위험요인과 중점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방역시설이 우수한 농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실감 있는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가금농장의 현장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전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오는 6월까지 도내 모든 가금농장의 방역시설을 1차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9월까지 2차 확인 점검해 완벽하게 방역시설을 갖추고, 10월 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전남지역 오리농장의 경우 평균 2만 마리를 10동에서 20동에 나눠 사육하고 있다. 위험시기인 겨울철 많은 축사를 농장주가 매일 소독하는
전라남도는 도내 오리 계열화 업체가 주기적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하고, 오리고기 수급 조절을 통한 경영안정을 유지하도록 올해 오리 민간 자율 비축 지원사업과 축산계열화사업으로 운영자금을 무이자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제이디팜과 다솔, 2개 기업이다. 국비(출산발전기금) 80억원이 투입된다. 오리 민간 자율 비축사업으로 제이디팜과 다솔에 각 30억원씩, 축산계열화사업으로 각 10억원씩 지원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계약 사육 농가협의회 구성 여부, 의무자조금 납부 실적, 관계법령 위반 현황, 계열화사업자 방역실태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했다. 오리 민간 자율 비축사업은 오리 계열화 사업자가 정부의 수급 정책에 따라 여름철에 오리고기를 생산 비축한 후 겨울철 수급 불안 시 비축물량을 방출하는데 드는 비용을 보조한다. 축산계열화사업은 닭, 오리, 염소 계열화 사업자의 시설·장비 및 운영자금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각 자금의 융자 지원 조건은 농식품부가 주관한 업체 대상 방역실태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제이디팜과 다솔 모두 ‘나’ 등급을 받아 지원금리 0% 조건으로 2년 거치 일시 상환하면 된다. * 등급별 이자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농장과 식탁(연구책임자 하광옥 이사장)이 조사한 ‘기업의 한우 사육분야 진입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되었다. 이번 조사는 기업축산의 한우 사육 실태와 기업의 한우 사육 분야 진출에 대한 농가 인식을 조사하고, 농가 중심의 건전한 사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기업축산의 한우 사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 등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 규모는 약 12만8천여 마리로 전체 사육 규모 대비 약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에서 2017년 실시한 선행 조사와 비교하면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두수는 5만 9,145마리가 증가해 증가율이 무려 85%에 달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한우 사육두수는 27%가 증가해, 기업 등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 증가율이 전체 한우 사육두수 증가율을 3배 이상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의 한우 사육에 대한 농가 인식조사에서는 기업의 한우산업 직접 진출에 대한 반대 의견이 9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이유로 69.4%가 “기업의 시장잠식으로 일반 한우 농가에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답했고, 17.4%가 “공급과잉으로 한우 가격이 하락할 것”
1. 삼겹살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1)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 수요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인 최근 언론에서는 삼겹살 가격의 상승에 관심이 높다. 삼겹살 1kg당 소비자 가격이 지난 5월 17일 기준 2만8,230원인데, 이는 전년 동기 가격이 2만3,648원이던 것과 비교해보면 약 19.4%(4,582원/kg) 상승한 결과이다. 최근 삼겹살 가격상승의 주원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인해 돼지고기에 대한 외식 수요가 단기간에 일시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역 패스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지면서 번화가 식당 등을 둘러보면 심야에도 인파가 북적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을 보더라도 한식, 일식, 맥주 전문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매출액이 상승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연스레 돼지고기의 소비도 큰 폭으로 늘고 있으며, 육가공업체·도매시장 등에서도 돼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 돼지 공급두수는 오히려 전년보다 증가 … 가축질병 영향 근거 없어 가축질병 영향으로 돼지공급이 줄어 고기 가격이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문의가 종종 있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그렇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오는 5월 30일 10시 30분부터 대전 유성에 있는 ICC호텔에서 청년 한돈농가, 본회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전국 청년 한돈인 조직 발족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 및 세미나는 청년 한돈인의 청년 당사자를 위한 정책 발굴 및 협회 구성원으로 참여를 통해 청년 한돈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체계적인 수립은 물론 청년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한돈인 구성원의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세부적인 추진 활동 목표는 ▲한돈산업의 올바른 이해 및 대정부 등 대응활동 전개, ▲한돈산업 현장의 청년 애로사항 파악 및 지역여론 형성, ▲미래 한돈 지도자로서의 자질 함양과 인재 양성, ▲청년과의 소통 및 청년 관련 정책·사업의 기획 조정평가 등이다. 참고로 한돈협회는 한돈농가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라 젊어지는 희망 한돈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하여 안정적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미래 한돈인 육성 필요에 따라 2015∼2017년 청년(2세) 한돈인 세미나 및 청년분과위원회 구성을 추진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국제선 항공편수가 입국 규제 완화로 ’22년 6월부터 본격적인 증가가 예상되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 방지를 위해 국제공항․항만을 사전에 현장 점검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18년 8월 이후 중국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객들의 휴대품을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 10대와 검역탐지견을 추가 확보하는 등 검사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입국 시 휴대 축산물*의 반입 가능성이 큰 외국인 근로자, 이주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는 산업인력공단, 지역 다문화센터, 대학 등과 협력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여행객들이 휴대하여 가져온 농축산물을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 (반입금지 대상 축산물) 고기류, 햄, 소시지, 족발, 순대 등의 축산물 ** 해외여행객의 휴대 축산물 미신고 시 과태료 등 부과 기준(가축전염병 예방법) 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산(産) 돼지고기 및 관련 제품은 1차 500만원/2차 750/3차 1000, 그 외 축산물의 경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13일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서 열린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에 참석했다. 한돈자조금은 매년 겨울 국회 생생텃밭 모임과 함께 한돈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해온 데 이어, 올해는 참가자들에게 영양소가 풍부한 한돈 새참을 지원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우상호 국회의원(국회 생생텃밭 회장), 신정훈·엄태영 국회의원(국회 생생텃밭 간사),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등 여야 국회의원, 봉사자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채소 모종을 심고 꽃모종 나눔 활동을 진행한 후 한돈으로 만든 삼겹수육, 잡채 등의 새참을 나누며 상생의 의미를 다졌다. 손세희 위원장은 “직접 땀 흘려 가꾸는 생생텃밭으로 하여금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나아가 이번 정부와 활발히 소통해 한돈산업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한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농식품부산물을 이용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을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 기술’ 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우 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료 섞는 비율을 농가 스스로 작성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농가에서도 저렴한 농식품 부산물을 원료사료로 이용할 수 있어 사료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다. * 사료의 영양 성분과 가축의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기반으로 사료 배합비를 계산하는 프로그램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6월과 7월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농가 맞춤형 사료배합 프로그램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반추가축 영양학, 사료배합 프로그램 관련 기초 이론 수업과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료배합비를 구성해보는 전산 실습으로 짜여진다.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4개 지역 도농업기술원 정보화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5월 31까지 전국한우협회 시군 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한우 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교육 영상을 보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를 사랑하는 우벤져스 ‘2022 한우 명예홍보대사’의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현재 한우산업은 한우 공급과잉, 국제 곡물가격 불안으로 인한 사료가격 상승 등 농가의 경영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다양한 이슈와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에 축산, 의학, 식품영양, 요리, 인문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11명의 한우 명예홍보대사가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로서 한우산업의 안정화와 발전 및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전문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2 한우 명예홍보대사로는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 교수,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황인철 전문의, △박미경 한의원 원장 박미경 한의사, △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원장,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우 교수, △레스토랑 친밀 총괄 셰프 오세득 셰프,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엄유희 교수, △여행이야기 박광일 대표, △더피트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