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4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정황근 전 농업진흥청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황근 후보자는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국립식물검역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농림부 농촌인력과장,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대변인 등을 거쳐 농림부가 농림수산식품부로 개편된 이후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등 요직을 역임하며 주요 농정 과제들을 주도했다. 특히 일자리와 농촌 고령화 해결을 위한 귀농귀촌사업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입안한 정통 관료출신의 농업정책 전문가다. 농촌진흥청장 재임 시절에는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고령화 등과 같은 농업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융복합기술 기반의 생산성 증대, 스마트 농법 전환 등에 힘썼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장 식육의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21개 도축장에서 도축한 축산물을 무작위로 선정해 매일 항생 치료제, 구충제, 호르몬제, 합성 항균제, 농약 등 잔류물질 검사를 하고 있다. 주사 자국이 있거나 질병이 의심되는 축산물은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봄철 환절기에는 질병 발생이 늘어날 우려가 있어 도축장별 검사대상 식육량을 늘리는 등 검사를 강화했다. 검사 결과 잔류기준을 초과한 축산물은 폐기하고 해당 농가는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도내 소, 돼지, 산양, 닭, 오리 등을 대상으로 7천281건을 검사해 부정 축산물 시중 유통을 사전에 원천 차단했다. 허용 기준을 초과한 6건을 부적합으로 판정, 해당 축산물을 폐기 조치하고 6개월간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해 특별 관리했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전문 수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 동물용 의약품을 사용하고, 도축 출하 시 휴약기간 등을 지켜야 한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소(牛)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축산농가에게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성이 높은 사육방식을 개발․지원하고자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소 사육방식은 생산측면에서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사육기간 장기화* 및 곡물 사료 의존도 심화 등의 고투입․장기사육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어 농가들은 생산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환경측면에서는 장기 사육방식 등으로 인해 분뇨 및 온실가스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부하 가중이 심화되고 있는 등 장기적으로 사회적 후생과 축산업 경쟁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 비육우 사육기간 : (`00) 약 23개월 → (`10) 약 28개월 → (`20) 약 30개월 이에 소 사육기간 단축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해 소 출하 월령을 30개월에서 24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경우 마리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75% 수준으로 낮출 수 있으며, 사료비는 마리당 약 1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소 사육비용 절감 등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로 소비자들에게는 품질이 좋은 국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종돈사업자의 한돈팜스 이용자 확대를 통해 한돈산업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가 손을 맞잡았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는 지난 4월 14일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이용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국내 한돈산업 발전 및 한돈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호혜를 바탕으로 종돈사용자의 한돈팜스 이용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한돈팜스를 활용하여 한돈농가 생산성적 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고 성적 분석을 통한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하는데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첫째, 협회는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에 한돈팜스 기술적 지원 및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며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의 데이터가 누설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안·관리하기로 했다. 둘째,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한돈팜스를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키로 했다. 셋째, 양 주체는 전산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쟁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4월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발표하는 소비자가격이 축산물 소매단계 대표가격으로 활용된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MIS에서 축산물 소비자가격을 조사‧발표했으나 앞으로는 축산물의 산지‧도매가격을 조사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통합 조사‧발표한다. 축평원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www.ekapepia.com) 내 ‘소비자가격’ 메뉴에서 소·돼지·닭·계란·우유 5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매일 발표하며, 기존의 aT KAMIS 홈페이지(www.kamis.or.kr)에도 연계될 예정이다. 축평원은 △조사표본수 확대, △조사대상 업태 추가, △조사방법 개선, △업태별 유통비율 기준 가중평균 적용 등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축산물 소비자가격 정보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중심의 조사방식에서 별도의 표본설계 연구를 거쳐, 소비자가 주로 찾는 대형마트‧슈퍼마켓(SSM·하나로마트 포함)‧정육점(전통시장 내 정육점 포함)으로 조사업태 및 표본을 확대(45→438개소)하고, 온라인‧전자저울과 연계하는 등 가격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유통정보(www.ekapepia.com)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축산단체, 환경단체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농가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 항목별 종합적인 평가를 하여 선정하였으며,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환경공단, 환경시민단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약 3개월간 서류 및 현장평가,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농가 14호를 선정했다. 한편 올해부터 수상 농가가 12호에서 14호로 확대되었으며, 대통령상의 영예는 경남 위니지농장(농장주 우종화(양돈)/부경양돈농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은 경남 의령농원(농장주 박수민(산란계)/의령축협),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은 전북 송월농장(농장주 박영애(한우)/무진장축협),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충북 토옥농장(농장주 문연옥(한우)/음성축협), 환경부장관상은 경남 해뜰목장(농장주 안상섭(낙농)/부산경남우유농협), 농협중앙회장상은 경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4월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과 축산기술연구소 회의실에서 지역 한우사육 농가에 우수 수정란 무상 공급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도축된 암소 중 도체성적 및 후대성적이 우수한 개체에서 채취한 난자를 활용해 체외 수정란을 생산해 지역 한우사육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기술연구소가 보유한 우수한 체외 배양기술 및 수정란 생산기술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등급판정 정보, 개체정보 데이터를 이용해 유휴자원인 도축암소를 활용ㆍ생산한 우수 수정란으로 지역 한우 개량과 농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품질평가원은 ▲도축된 암소가 2대 이상의 혈통기록이 있고 자질이 우수한 개체를 대상으로 도축난소를 1차 선발하고, ▲1차 선발된 도축암소의 등급판정 결과를 받아 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수정란 생산을 위한 공란우로 선정(도축암소 소유주에게 공란우 활용 동의)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체외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연구소 공급기준에 따라 도내 한우사육 농가에 무상 공급, 수정란 공급 후 수태율 및 분만율을 조사하게 된다. 이후 양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기도는 4월 12일 올해 총 4억3,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 축산농가 맞춤형 악취 저감 컨설팅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 악취 저감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접근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재 경기지역은 가속화되는 도시개발과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축산에 대한 주민 불편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축산악취 민원이 2018년 말 1,729건에서 2020년 말 3,017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사업은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한 도내 축산농가 또는 축분비료공장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파견, 면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악취의 원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가 컨설팅 결과에 따라 해당 농가 및 비료공장에 악취개선 실천 방법과 시설개선 방안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또한 이후 이행사항을 점검하여 악취 저감 변화를 분석하고 후속 지원하는 등 축산악취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을 포함해 올해 총 3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축산환경개선, 축사악취 저감시설 설치 등 축산악취 해소를 위한 총 9개 지원사업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충청북도는 4월 12일 최근 세계 곡물가격 상승과 가축용 배합사료 가격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자금 74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 총 지원계획(수요조사) : 369개 축산농가, 344억원 / 상반기 지원 : 74억원 농가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은 사료 신규 구매 비용과 기존 외상 금액을 상환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가축사육업 허가‧등록을 받은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지원한도는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의 경우 6억원, 사슴, 말, 산양, 꿀벌 등 기타 가축은 9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8%, 2년 일시 상환이다. 특히 이번 사료구매 자금 지원은 월동기 및 집단실종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양봉농가에 대해서 신청분 3억2천만원을 특별 배정해 피해를 복구토록 했다. ※ 축종별 배정액(74억원) : 한육우 41.6 / 낙농 4.2 / 양돈 16.4 / 양계 7.1 / 사슴 0.1 / 산양(염소) 1.2 / 메추리 0.2 / 양봉 3.2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축산농가는 시군에서 ‘농가사료 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4월 7일 ‘2022년도 깨끗한 축산농장 교육(온라인)’ 시행을 공고했다. 이번 교육은 깨끗한 축산농장에 대한 교육 및 축산농가 양분관리 교육을 통한 축산환경 개선 기여 및 깨끗한 축산농장 교육과정 수료(수료증 발급 등)를 통한 재지정과 신청기준 충족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재지정 희망 농가(필수) 및 교육 희망자 등 재지정 평가 대상(2017년 지정)이며, 해당 농가는 재지정 결과 제출(9월 30일) 전까지 교육 수료를 완료한 후 해당 지자체에 수료증을 제출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연중으로 진행하며, 수강방법은 축산환경 교육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lemi.or.kr/edu/)에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 교육신청(사이버교육) → 깨끗한 축산농장 교육 →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교육은 신청분야 전 과목을 100%(총 1시간) 수강하면 이수 인정이 되고, 수료증은 축산환경관리원 교육시스템에서 발급할 수 있다. 문의는 축산환경 교육시스템 온라인 지원반(☎ 1533-087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