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제9대 전무이사에 김용상 (前)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을 임명하였다고 밝혔다. 김용상 신임 전무이사는 1990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약품평가과장, 동물약품관리과장, 서울지역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35년간 가축 질병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여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힘써왔다. 또한 김용상 신임 전무이사는 1990년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수의공중보건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전북대학교 수의방역대학원 및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원헬스로 여는 수의정책콘서트” 등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다루는 서적을 저서 하는 등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동물방역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상 신임 전무이사는 취임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시기에 위생방역본부의 전무이사라는 막중한 직책을 담당하게 되어 깊은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7월 16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축 질병 방역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 상황과 준비 태세를 점검하였다. ASF는 올해 들어 국내 양돈농장에서 6건이 발생하였으며, 경북에서는 1월 15일 영덕군에서 발생한 후 5개월여 만에 영천(6.15.), 안동(7.2.), 예천(7.6.)에서 추가로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방역대(10㎞) 및 발생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 등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후 정밀‧임상검사를 하고 전국 양돈농장 및 축산 관련 시설을 집중소독 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부, 경북도 및 예천군 등 관계기관별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한 후 방역 현안 사항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박범수 차관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이 경북에 집중된 점을 고려할 때 추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심각한 상황이므로 경북도를 포함한 각 지자체는 경각심을 갖고 방역 조치를 이행할 것”을 주문하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해충의 활동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가축이 곤충 매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모기는 바이러스나 균을 옮기는 대표적인 매개곤충으로 덥고 습한 날씨에 많이 발생한다. 모기는 소에 유행열*과 아까바네 바이러스**를 옮긴다. 소가 질병에 걸리면 치료제가 없어서 치료할 방법이 없고, 임신우의 유산이나 사산, 조산을 유발해 농가 생산성이 저하된다. * 발열과 함께 우울, 경직, 파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 ** 소(임신우)에서 태아에 감염되어 유산, 사산, 조산 등을 유발하는 질병 4월 초 국내에서 발생이 확인된 ‘작은빨간집모기’는 돼지와 말에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 돼지가 감염되면 유·사산 발생 위험이 커지며, 말의 경우 마비 같은 신경계 기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모기 매개 질병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접종은 되도록 모기 발생 전(4~5월)에 하고, 접종할 때는 1마리 1침 원칙을 준수해 주사기를 통해 질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축사 주변의 웅덩이를 메우고, 축사 청소와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모기 발생을 최소화한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 많이 서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