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5일 세종시 본원에 근무하는 전 직원이 모여 즐거운 직장 분위기와 친환경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직 내 다양한 생각의 차이를 공유하고, 젊은 세대와 질문을 받고 답하고는 소통과 배움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해 일회용품 대신 뻥튀기 그릇과 개인 컵을 활용하는 친환경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원장이 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공감 달모임’, △‘나도 기관장(CEO)’, △‘기관장(CEO) 점심 소통’, △‘도시락 포럼’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박병홍 원장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 친환경 기업문화를 지향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필자는 본고를 통해 2024년 양돈농가가 향후 펼쳐질 도전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 계획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첫 번째 : 농장의 생산성 개선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지만 하위는 도태되고 상위는 생존한다. 상위농가는 저수익 시기에는 생존능력이 강하고 고수익 시기가 왔을 때 이익을 거둘 수 있다.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몇 가지 팁을 살펴보면 ①직원과의 소통강화, ②환기 등의 시설에러 개선, ③질병 컨트롤, ④충분한 모돈 갱신, ⑤고능력 종돈 도입 등이다. (1) 직원과의 소통강화 경영주나 관리책임자의 생각이 직원과 잘 공유되어야 생산성 개선이 가능하다. 경영주나 관리책임자가 아니라 현장 관리자가 돼지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장 관리자의 손에 많은 부분 생산성이 달려있다. 물론 현장에서 현장 관리자를 대면하여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고, 부가적으로 ‘칠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2) 환기 등의 시설에러 개선 환기 등의 시설에러가 결정적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다양하다. 환기 등의 시설에러는 개선을 해두어야 여러 원인 중 환기시설을 제외하고 접근할 수 있어서 원인 파악이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