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경상남도 축산연구소, 한우 정액 및 풀사료 무료 품질검사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동결 정액과 풀사료의 품질검사 무상으로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축산법」시행규칙에 따라 2020년에 경남도 내 정액 등 처리업체에서 생산된 정액의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정자 정밀영상 분석장치(CASA ; computer-assisted sperm analysis)를 도입, 종돈 정액의 품질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 한우 정액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어 경남도 내 한우 정액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의무 검사에는 해당이 없으나,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 해당 서비스 제공은 농가에서 장기간 보관하여 인공수정용으로 사용하기 불확실한 동결 정액의 사용 여부를 판단하고 수태율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항목은 정자 활력도, 총정자수, 유효정자수로 총 3개 항목이며 향후 정자 분석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정자의 생존율 및 기형률 정보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위한 도내 품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되어 2016년부터 조사료 품질검사를 실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