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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코리아, 유럽 ASF 차단방역 전략 영상 공개하고 전문 가이드북도 제공

- 문의는 세바코리아 농장동물사업부(ceva.korea@ceva.com)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글로벌 백신 전문 동물용의약품 회사 세바(세바코리아)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다니엘 스펄링 박사(체코 브르노 수의과학대학 교수)가 강연한 유럽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전략 영상을 한국어 자막과 함께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ASF에 대한 유럽의 실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차단과 배치관리를 통한 내부 방역 강화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스펄링 박사는 유럽에서 ASF 발생 시 전두수 살처분이 기본 원칙이며, 차단방역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대응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유럽에서는 야생멧돼지를 ASF의 주요 전염 매개체로 인식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 남아 있는 소규모 양돈 사육 형태가 상업 농장에서의 ASF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농장 내 ASF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청정구역(clean zone)과 오염 가능성이 있는 회색구역(grey zone)을 명확히 구분하고, 두 구역간 접촉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대해 스펄링 박사는 차단방역의 핵심 요소로 세 가지를 제시한다.

 

■ 첫째, 울타리를 이용한 경계선 관리다. 이중 울타리와 지면 아래까지 설치된 구조물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한 필수 장치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농장을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둘째, 출입 통제다. 덴마크식 출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샤워·환복 절차를 통해 작업자의 동선을 철저히 구분하고, 청정구역은 색상 등으로 명확히 표시해 관리해야 한다.

■ 셋째, 물류·운송 통제다. 차량의 세척·소독 및 이동 이력 관리는 방역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전담 담당자 지정과 체계적인 기록 관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이와 함께 종돈의 순치사를 통한 격리, 배치 단위 운영(All-in-All-out),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후보돈 발정동기화 역시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소개된다. 스펄링 박사는 “ASF는 기술적으로 방어하기 매우 어려운 질병이며, 결국 농장을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강연은 유럽의 제도와 환경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양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시한다. 최근 ASF 관련 소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금이야말로 방역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할 결정적인 시점이며, 평상시의 작은 방심이 대규모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담고 있다.

 

세바코리아는 이번 영상을 통해 ASF를 ‘언젠가 닥칠 수 있는 위기’가 아닌 지금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든 현실이 될 수 있는 상시적 위험으로 인식하고 농장 내부 차단방역과 배치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자 한다.

 

 

※ 위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세바코리아(02-2203-9488 / 카카오톡채널 : 세바코리아 / 농장동물사업부 ceva.korea@ceva.com)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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