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이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매출을 높이거나 비용을 줄여야 한다. 양돈장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코 사료비다. 그런데 번식성적이 좋아져 돼지가 많아지면 사료비는 당연히 올라간다. 다시 말하면 출하(매출)와 직결되는 비용은 ‘좋은 비용’이지만, 출하로 이어지지 않는 비용은 ‘나쁜 비용’이다. 이 나쁜 비용을 줄이려면 무엇보다 폐사율을 잡아야 한다. 특히 다 키워놓은 비육돈의 폐사는 농장 회계 장부에 치명타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에 따르면, 비육돈 생체 100kg당 생산비는 평균 365,890원이다. 출하를 앞둔 100kg 비육돈 한 마리가 폐사했다는 것은, 그동안 먹인 사료비(약 18만8천원)를 포함해 365,890원이 허공으로 분해된 것이다. 더욱 뼈아픈 것은 살아남은 돼지들이 겪는 ‘보이지 않는 손실’이다. 흉막폐렴을 앓았지만 폐사하지 않고 만성으로 넘어간 돼지들은 일당증체량(DLWG)이 30~60g 가까이 감소하며 출하일령을 기약 없이 늦춘다. 본 글에서는 환절기 비육돈 폐사의 주범이자 농장의 덩치 큰 도둑인 ‘흉막폐렴(Actinobacillus pleuropneumoniae, App)’이 어떻게 방어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중동전쟁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축산업계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부지원 사업을 개편할 계획이다. 중동전쟁 이전부터 지속된 농업용·산업용 전기요금 상승*으로 인해 축산업 경영비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상승해 왔다. * 농사용 저압 전기요금 : (’21년) 34.2원/kwh → (’26년) 59.5원/kwh 농사용 고압 전기요금(여름·겨울) : (’21년) 36.9원/kwh → (’26년) 62.2원/kwh 농식품부는 축사·도축장 시설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자가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거나 에너지 저감 시설·장비를 도입하려는 경우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받기 용이하도록 사업 지침을 개정한다. 특히 시설 신·개축에 더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설(태양광·열, 지열 등)을 설치하려는 농가가 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다만 태양광·열 설비는 건축물에 설치해야 하며 축산농가는 생산된 에너지를 축산업에 직접 이용하거나 판매할 수 있으나, 농업법인은 에너지를 축산업에 직접 이용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한편 도축장의 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10일 스마트농업 분야의 기술 혁신과 현장 확산을 선도할 ‘스마트농업 우수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은 관련 정책사업* 참여 시 가점을 적용받고, 농업법인의 경우 경영성과 등에 따라 「스마트팜 종합자금」 융자한도를 현행 5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기관 추천서를 우선 발급할 계획이다. *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사업 등 우수기업 선정 결과 축산분야 5개사 중 양돈분야는 ▲아이온텍(스마트축사 관련 자동급이기 개발 및 판매), ▲애그리로보텍(개체별 사료 자동급이기, 축종별 사양 솔루션 개발), ▲엠트리센(AI 기반 디지털 정밀 축산 솔루션 및 자동화 로봇 개발) 등이다. 우수기업 선정의 유효기간은 2년이지만, 중대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최대 2회 연장이 가능해 총 6년간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농식품부 이시혜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첫번째 스마트농업 우수기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스마트농업이 일부 선도 농가에 머무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 고유 유전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을 중심으로 고급육 시장과 일반 소비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한돈 산업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 순종을 활용한 고급화와 교잡돈을 활용한 시장 확산을 동시에 달성하는 이원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순종 중심 전략은 ‘우리흑돈’을 고급육 시장에 진출시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일부 대형마트(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교잡돈을 활용한 대중화 전략은 ‘우리흑돈 교잡돈(YLDW*)’으로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육질을 개선한 돼지고기를 생산해 시장 확산을 이끄는 것이다. * YL(요크셔×랜드레이스) 모돈 × DW(두록×우리흑돈) 부돈 농촌진흥청은 기존 돼지 생산 체계를 대체하기 위해 2024년 민간 기업 팜스코와 협력해 ‘우리흑돈 교잡돈’을 활용한 새로운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팜스코는 ‘우리흑돈’ 교잡돈을 활용한 신규 상표(브랜드) ‘하이포크 블랙’을 출시했다. 2025년 약 3만 마리 출하를 시작으로 2026년 이후에는 연간 17만 마리 수준까지 공급량을 늘려나갈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가 지난 4월 18일 ‘2026년 한돈 TVC 프리런칭(Pre-launching) 편’을 공개하고 “세계적 식재료 가장 가까이에, 한돈”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프리런칭 광고는 한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익숙한 식재료로 여겨온 한돈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며, ‘가까이에 있지만 세계적 식재료’라는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식이다. 광고에는 앞서 2026년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성재 셰프가 출연해 화두를 던진다. “한돈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것 같다”는 메시지로 시작된 영상은 이후 다양한 요리 장면과 감각적인 연출이 이어지며, 한돈의 풍미와 매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모든 메시지를 설명하기보다는 여운을 남기는 구성으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프리런칭 편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8일 본편 광고를 이어서 선보일 예정이며, 프리런칭과 본편 2편으로 구성된 총 3편의 광고를 중심으로 연간 캠페인을 전개한다. 본편에서는 한돈의 풍미와 영양학적 가치 등 세계적 식자재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입체적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4월 15일 본부 대강당에서 제1기 온라인 기자단 서포터즈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온라인 기자단 서포터즈의 공식 활동 시작을 알리고, 기관의 정책과 활동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부여하는 자리였다. 또한 서포터즈들에게 향후 활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 선발은 기관의 주요 활동과 정책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김태환 본부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주요 활동과 비전을 국민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기관 활동 홍보,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지난 4월 17일 세종시 본원에서 창립 3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탄소중립’과 ‘안전 경영’ 실천 의지의 대내외 선포 및 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유공자를 표창해 임직원의 소속감과 사기를 고취하고 기관의 미래 경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 선포식’과 ‘안전보건경영 방침 선포식’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인식 확산, △친환경 경제 생태계 조성,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위한 상시 안전 점검 체계 강화, △위험 요인 선제적 발굴 및 제거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경영 및 임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원칙을 확고히 했다. 기념식 외에도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노사, 세대, 성별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창립 기념 식목 행사, 청사 주변 및 제천 인근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 등 지역사회 환경 보전 활동을 실천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박수진 원장은 “지난 37년간 축산물 품질평가와 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와이즈레이크는 지난 4월 1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2025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피그플랜&AI(김길현 수석연구원), ▲피그플랜 2025 보고(안기홍 박사), ▲측정 기록 데이터로 34.2두 달성 사례발표(곽영범 대표/민근농장) 발표와 우수농장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안기홍 박사는 2025 피그플랜 사용 470호 농가(모돈 사육규모 23.3만두)의 양돈 생산성 분석 발표를 통해 상하위 그룹별 주요 생산성적을 비교한 결과 상위 10% 농가의 PSY는 31두로 유럽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반면 상하위 30% 농장간 분만율은 10.9%, 7일 내 발정재귀율은 5.1%, 비생산일수는 29일, 모돈 회전율은 0.2, 평균 총산자수는 2두, 평균 실산자수는 1.9두, 평균 이유두수는 2.2두, PSY는 7.8두의 차이가 각각 나타났다. 특히 상하위 농가간 생산성 양극화가 지속되는 경향으로 최소 평균 성적(PSY 25.2두) 이상 달성을 위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생산성 격차 해소를 위해 평균 총산자수나 비생산일수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코미팜(대표이사 문성철)은 지난 4월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인 ‘프로백 (PRO-VAC ASF)’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미팜은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분양받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V-G-ΔI177L/ΔLVR)로 ASF 백신을 개발하였다. 이번 수출용 품목 허가는 BL3(생물안전 3등급) 생산시설 추가 등 조건으로, KVGMP 적합 판정이 신속히 마무리되는 대로 국산 ASF 백신의 첫 수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수출은 협의 중으로 우선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ASF 백신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획득한 수출용 제조 품목 허가는 수출을 전제로 제품 생산을 허용하는 제도로, 동물용의약품 수출 시 상대국에 제출할 필수 요건 중 하나이다.
국내 PRRS 컨트롤은 다시 난이도가 올라가는 국면에 들어섰다. 최근 NADC34-like 계통 등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등장하며,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농장 성적의 변동성을 흡수하기 어렵다는 현장 체감이 커지고 있다. 이때 PRRS를 ‘발생 질병’으로만 바라보면 해법이 단순해지고 그만큼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 PRRS는 농장과 지역 단위에서 지속해서 순환하는 구조적 질병이며, 컨트롤의 목표는 “증상 완화”가 아니라 “바이러스 유입과 순환을 차단해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있어야 한다. 안정화를 결정짓는 핵심은 특정 약품이나 백신의 처방이 아니라, 농장 운영 구조와 돈군 편입 시스템, 특히 후보돈 관리의 설계에 있다. PRRS는 역학적으로 원인 추적이 쉽지 않다. 사람·차량·물품 이동이 기본 경로로 작동하고 농장 밀집 지역에서는 주변 농장들의 질병 활동 수준이, 곧 지역 바이러스 압력으로 작동해 내부 차단방역의 성실함만으로 상쇄되기 어렵다. 유입되었을 때 그 원인을 단번에 특정하기 어렵고 결국 ‘처방’만 반복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PRRS는 개별 농장 단독적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 단위 위험을 전제로 유입 차단과 안정화
동약·첨가제
세바코리아,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 런칭 웨비나 개최 안내
기관·단체
축산환경관리원, ‘2026년 축산환경 현장실습 교육’ 추진
기관·단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정보시스템 백업센터 개소식’ 개최
식품·유통
한돈자조금, 한돈몰 가정의 달 맞아 할인전 열린다.
사료·종돈
팜스코, 철원 한우 매스미팅 성료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나들이객 발길 사로잡는 전국 한우 행사 풍성
조합
도드람양돈서비스, 비대면 컨설팅으로 조합농가 질병 대응 역량 강화
사료·종돈
농협사료,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기관·단체
㈜고려환경, 한돈산업발전기금 1천만원 쾌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