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7월 21일과 28일 양일간,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사)한국인공지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의 원리와 과정의 이해, △기계 학습(머신러닝) 및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의 이해와 같은 이론 과정과 △‘AIDU EZ’ 실습, △기출문제 풀이 등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인공지능 자격증 시험 대비를 위한 예제 풀이 교육과 같이 실생활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강의로 참여자들의 만족을 높였다. 박병홍 원장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역량은 데이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축산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내실 있는 교육으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돼지고기는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을 넘어선, 일상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는 ‘소울 푸드’이자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핵심 식재료이다.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의 고소함, 부드러운 목살의 풍미, 담백한 등심의 감칠맛은 우리 식탁을 풍요롭게 하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그러나 이러한 돼지고기의 맛과 품질은 결코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닌 돼지고기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함께, 소비자가 직접 느끼는 육질의 우수성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과거 돼지고기 개량은 주로 성장률, 사료효율, 도체율과 같은 생산성 지표에 집중됐다. 단위 면적당 더 많은 고기를 더 빠르게 생산하는 것이 농가 소득 증대와 공급 안정화에 직결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 성장과 함께 소비자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미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양적인 측면을 넘어선 질적인 요소, 즉 ‘맛있는 고기’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기 시작했다. 이는 고기의 색깔, 연도, 다즙성, 풍미, 그리고 지방의 질과 같은 복합적인 육질 형질의 중요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날 돼지고기 육질 개량은 단순히 식욕을 만족시키는 것을 넘어 건강한 식생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선진이 소비자 서포터즈 맛집 매니아즈 ‘20기 포크리에’를 선발하고, 서부권(전주·광주)과 영남권(대구·부산)에서 지역별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20기를 맞은 포크리에는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 서포터즈로 확대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선진은 전주·광주·대구·부산 등 주요 거점 지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선진포크한돈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보다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7월 23일 전주를 시작으로 7월 24일 광주, 7월 28일 대구, 7월 29일 부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선진포크한돈을 판매하는 매장을 방문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며 제품의 맛과 품질을 체험했으며, 선진의 생산·유통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신선도와 위생 수준까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Pork)와 소믈리에(Sommelier)의 합성어로, 선진포크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경험하고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식 서포터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 기수 일반 소비자들과 함께 브랜드를 체험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전파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이 조리 인재 양성과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5 MOCA(Museum of Culinary Art) 조리캠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조리박물관이 주관한 행사로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29명이 참가해 주어진 재료로 요리 경연을 펼치고, 현직 셰프 등 업계 전문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실무 감각과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은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지역 기반 사업장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조리캠프 후원에 나섰다. 특히 돼지고기 24두 분량의 안심 부위를 지원해 다양한 부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돼지 부위별 구조와 활용법을 배우는 ‘도드람한돈 발골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해 조리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 공춘식 본부장은 “이번 후원은 미래 조리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저활용 부위의 가치 재발견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 소비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8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양곡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안법 개정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야가 함께 쌀을 포함한 주요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강화와 가격 하락에 대한 정부 책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대안을 마련하였고, 오늘 두 법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먼저 ‘양곡법 개정안’은 정부가 쌀 수급균형 면적과 논타작물 목표 면적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논타작물 전환이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농업인에게 충분한 지원을 추진하도록 규정하였다. 만약 불가피하게 과잉이 발생하면, 생산자단체가 1/3 이상(5인 이상) 참여하는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수급 상황에 맞는 대책을 심의하고 정부가 의무적으로 대책을 추진하도록 보완하였다. 다만 정부의 사후 대책의 발동 기준은 정부가 정한 범위 안에서 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양곡법 개정을 통해 체계적인 수급 정책이 이루어지면 현재보다 쌀 과잉은 줄어들 것이며 수급 안정에 드는 예산 또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안법 개정안’은 정부·지자체는 주요 품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이어지는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가금류의 피해 예방을 위해 목우촌, 하림 등 주요 육계 계열사와 함께 가금 계열업체 가축피해 대응 점검회의를 8월 4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집중호우) 7.16~20 집중호우로 약 191만마리 가축 폐사 신고 접수, 그 중 가금류는 약 189만 마리 (폭염) 8.1일 기준 약 146만 마리 가축 폐사 신고 접수, 그 중 가금류는 약 140만 마리 이번 회의는 지속적인 폭염, 집중호우로 가금류의 생산성과 생존율이 크게 저하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장의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민관이 합동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부와 계열사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계약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대응 노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하였다. ① 계약농가에 대한 폭염·집중호우 대응 요령 전파 등 예방 조치 지도 강화 ② 안개분무기 등 냉방장비,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 영양제 지원 확대 ③ 출하일령 도달 시 조기 출하 및 폭염 기간 적정 사육밀도 조절 ④ 계약 농가 대상 냉방장비 설치 및 가동 상태, 배수로·전기시설 점검 등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다비육종(대표 윤성규)이 전남 무안에 있는 동산농장에서 고품질 ‘다비퀸-S’ 종돈의 첫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호남권 종돈 분양 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분양은 지난 7월 17일 동산농장에서 이뤄졌으며, 총 120두의 ‘다비퀸-S’ 종돈이 공급됐다. 동산농장은 지난해 7월 신축되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으며, 초산차 모돈 기준 1분기 성적은 ▲총산자수 15.6두, ▲이유두수 13.6두, ▲PSY 32.8두라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동산농장은 신축 단계부터 ㈜다비육종과 긴밀히 협력하며 고품질 종돈 생산을 위한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선 농장 초입부터 외부 울타리와 출입자 이중 샤워 시스템, 물품 이중 소독 시스템을 도입해 철저한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차량 진입 또한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사육시설 또한 종돈 생산에 최적화되어 있다. 종돈과 비육돈 사육동을 완전히 분리함은 물론, 모돈, 비육돈, 종돈 각각의 출하가 가능한 별도 출하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여름철 고온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번식사 구간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으며, 다중 공조기 시스템을 도입해 냉방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7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운영한 ‘2025 여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가 총 13억4,599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6월에 진행된 여름맞이 행사 대비 67.8%, 작년 8월 휴가철 행사 대비 40.7% 증가한 수치다.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구조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한우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매년 높은 참여율과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여름 행사는 전국 19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 채끝, 부채살 등 구이용 부위부터 불고기, 국거리, 양지 등 정육류, 육포‧곰탕 등 가공품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하기 위해 ‘고객 등급제’를 시범 도입하고, 등급별로 차등화된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이용자 37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비자 경험과 개선 요구사항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6.0%가 구매 경험에 만족(‘매우 만족’ 57.1%, ‘만족’ 38.9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축산 장비 도입 및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총 8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축산 장비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농가에 장비와 데이터 활용법을 소개하고 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스마트축산 도입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은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소개 및 도입효과, △현장 적용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양관리 기술, △스마트축산 데이터 활용 및 해석·연계 방법, △스마트축산 관련 정책 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7월 24일과 25일 교육생 76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한우농가 교육생은 “다양한 장비 활용 방법과 사양관리 기술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우수 농가 사례를 통해 그동안 막연했던 스마트축산이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육은 축종별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교육은 구글 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별도 신청 절차 없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8월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가 펼치며 값진 성과를 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