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4월 29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소비자 소비패턴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한우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이상혁 부위원장, 박선빈 사무국장,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 조주형 국장, 김치욱 계장, 허광회 계장,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김민경 교수, ▲대구축산농협 김환진 본부장,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이병욱 과장, ▲롯데마트 강창수 대리 등 한우자조금 임직원과 학계, 언론, 유통업체 한우(축산) 유통담당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코로나 전후 한우고기 소비시장 변화, ▲한우고기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2개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우자조금 유통부 이동주 과장대리는 한우자조금에서 조사한 「2021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가구 소비자 및 외식소비자, 유통업체(일반음식점) 등 코로나 전후 한우고기 소비시장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동결 정액과 풀사료의 품질검사 무상으로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축산법」시행규칙에 따라 2020년에 경남도 내 정액 등 처리업체에서 생산된 정액의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정자 정밀영상 분석장치(CASA ; computer-assisted sperm analysis)를 도입, 종돈 정액의 품질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 한우 정액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어 경남도 내 한우 정액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의무 검사에는 해당이 없으나,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 해당 서비스 제공은 농가에서 장기간 보관하여 인공수정용으로 사용하기 불확실한 동결 정액의 사용 여부를 판단하고 수태율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항목은 정자 활력도, 총정자수, 유효정자수로 총 3개 항목이며 향후 정자 분석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정자의 생존율 및 기형률 정보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위한 도내 품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되어 2016년부터 조사료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우 암소의 임신율(수태율)은 농가 소득과 직결된다. 암소의 임신 간격이 길어지면 경영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한우 번식농가에는 임신이 잘 안 되는 저수태우의 번식 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한우 번식농가의 어려움인 저수태우의 번식 장애를 발정동기화 기술을 적용해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정동기화 기술은 호르몬 주사를 통해 인위적으로 소의 발정시기를 맞춘 후 일괄적으로 인공수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송아지 낳는 시기를 일정하게 관리하는 데 주로 활용된다. 연구진은 한우 저수태우의 임신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시더+지엔알에이치(CIDR+GnRH)’ 발정동기화 기술을 적용하여 임신이 되는지 확인했다. 한우농가의 저수태우에 CIDR+GnRH 방법을 적용했을 때 67% 암소에서 임신이 확인됐다. 분만 경험이 없는 암소(미경산우)는 평균 69.6%, 분만 경험이 있는 암소(경산우)는 평균 62.5%가 임신됐다. 이 결과에 따라 한우농가에서 저수태우를 대상으로 CIDR+GnRH 방법을 적용하면 번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발정동기화 기술을 적용할 때는 반드시 수의사 또는 전문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4월 1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조사료 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 회원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조사료 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사료값 인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조사료 가격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축산농가 사료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송제근 조사료 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장(무진장축협 조합장)은 “협의회에서 조사료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조사료 운송비 지원, ▲할당관세 유보물량 조기배정, ▲지자체 사업인 볏짚 환원사업 중단 및 축소,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보조금 인상, ▲간척지 타 작물 재배지역에 조사료 전문단지 지정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협의회의 건의 사항을 청취한 후 “축산농가의 사료값 안정을 위해 현장 의견을 많이 듣고 정책 반영에 적극 검토 하겠다”며 “축협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소(牛)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축산농가에게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성이 높은 사육방식을 개발․지원하고자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소 사육방식은 생산측면에서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사육기간 장기화* 및 곡물 사료 의존도 심화 등의 고투입․장기사육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어 농가들은 생산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환경측면에서는 장기 사육방식 등으로 인해 분뇨 및 온실가스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부하 가중이 심화되고 있는 등 장기적으로 사회적 후생과 축산업 경쟁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 비육우 사육기간 : (`00) 약 23개월 → (`10) 약 28개월 → (`20) 약 30개월 이에 소 사육기간 단축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해 소 출하 월령을 30개월에서 24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경우 마리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75% 수준으로 낮출 수 있으며, 사료비는 마리당 약 1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소 사육비용 절감 등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로 소비자들에게는 품질이 좋은 국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4월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과 축산기술연구소 회의실에서 지역 한우사육 농가에 우수 수정란 무상 공급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도축된 암소 중 도체성적 및 후대성적이 우수한 개체에서 채취한 난자를 활용해 체외 수정란을 생산해 지역 한우사육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기술연구소가 보유한 우수한 체외 배양기술 및 수정란 생산기술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등급판정 정보, 개체정보 데이터를 이용해 유휴자원인 도축암소를 활용ㆍ생산한 우수 수정란으로 지역 한우 개량과 농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품질평가원은 ▲도축된 암소가 2대 이상의 혈통기록이 있고 자질이 우수한 개체를 대상으로 도축난소를 1차 선발하고, ▲1차 선발된 도축암소의 등급판정 결과를 받아 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수정란 생산을 위한 공란우로 선정(도축암소 소유주에게 공란우 활용 동의)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체외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연구소 공급기준에 따라 도내 한우사육 농가에 무상 공급, 수정란 공급 후 수태율 및 분만율을 조사하게 된다. 이후 양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올해 가을에 파종할 목초 및 사료작물의 종자공급 신청을 농·축협은 4월 14일, 낙·육협은 5월 27일까지 받는다. 전라북도는 올해 목초 및 사료작물 종자구입에 13억원을 지원해 1,250톤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료작물 종자구입 확정 시에는 종자 구입비의 30~50%를 보조받게 된다. 사료작물 종자 신청은 사료작물 재배·이용을 희망하는 농가가 재배할 초종별로 관할 농·축협과 낙·육협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받는 사료작물 종자는 ▲목초 종자인 오차드그라스, 톨페스큐, 페레니얼라이그라스, 티모시, ▲사료작물 종자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연맥, 호밀, 청보리 등이다. 사료작물 종자 신청 시에는 본인의 작부체계, 토질, 수확기 등을 감안해 재배 여건에 적합한 초종을 선택해야 한다. 원활한 물량확보 및 공급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게 하도록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 가을 파종 사료작물 종자 공급시기는 8~10월경이다. 논에 파종 시 입모중 파종 또는 벼 수확 후 시비 및 경운을 완료하고 파종 적기가 되면 즉시 파종해야 다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배합사료의 가격이 인상되고, 글로벌 물류대란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규제와 마른풀(건초)을 수출하는 주요 나라들의 생산량 감소로 풀사료와 배합사료 원료곡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 2022년 1분기에 옥수수 가격은 전년 평균 대비 15%(281달러⟶338) 상승, 밀 가격은 37%(289달러⟶395) 상승함.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겨울철 사료작물을 재배할 때 용도에 맞게 수확시기를 조절하면 조사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축에게 풋베기 마른풀로 먹일 때는 영양 성분이 많은 이삭패는 시기(출수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고, 다른 원료와 섞는 배합사료로 먹일 때는 이삭이 달리고 수량이 많아지는 때 수확하는 것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사료 맥류인 트리티케일, 귀리, 호밀, 청보리는 영양이 풍부하며 풀과 알곡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마른풀용은 물론 배합사료용에도 적합한 작물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시험 결과, 가축 영양 측면에서 유용한 조단백질과 TDN(총가소화영양분함량)은 이삭이 팰 때 더 많고 조사료 수량은 수확적기 이후 알곡이 포함되면서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이 팰 때에 비해 적기에 수확했을 때 단백질 함량은 1~8%p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1일 제7대 한우자조금 박선빈 사무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선빈 사무국장은 전국한우협회 기획총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한우협회에서 한우자조금 사업과 한우협회 사업계획, 예산, 결산, 각종 회의 행사, 인사, 노무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온 한우 전문가로 임기는 2022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가축 방목 시기를 맞아 초지의 봄철 생육관리 방법과 효율적인 방목 요령을 소개했다. 가축을 방목하기 전, 목초의 생육 상태를 미리 확인하여 눌러주기, 비료주기 같은 필요한 조치를 한 후 방목 시기를 정해야 한다. 겨울을 나면서 목초 뿌리가 들뜬 부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진압기 또는 일시적인 가축 방목으로 잘 눌러줘야 한다. 지역에 따른 방목 시작 시기는 남부지역이 4월 상순부터 중순경이며, 중‧북부 지역은 4월 중‧하순부터 5월 상순이 적당하다. 다만, 방목으로 인한 목초의 생육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풀이 20cm 이상 자랐을 때 실시해야 한다. 생산성이 우수한 방목초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1헥타르 기준 복합비료* 600kg(30포) 정도를 연간 4∼5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1차 방목 전 30∼40%, 1차 방목 후 30%, 여름철에는 15%로 하고 나머지 15∼25%는 방목 횟수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 질소(N) 21% - 인산(P₂O₅) 17% - 칼리(K₂O) 17% 성분을 섞어서 만든 비료 가축 방목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다른 구역(목구, 牧區)으로 이동시키는 윤환방목을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