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특히 양돈업, 그중에서도 비육농장의 가장 큰 현안이라면 ‘악취’일 것이다. 그러나 전북 임실에 자리 잡은 영광농장(대표 : 최정용)은 1,800두의 비육돈을 키우는 농장이지만 냄새로는 이곳이 비육농장임을 알 수 없을 정도이다. 임실의 나지막한 산 중턱에 있는 영광농장은 반경 2km 안에 다른 양돈장이 없어 각종 질병에서 나름 안전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농장을 찾아가는 길 주변에는 귀농한 이웃들의 전원주택들이 나란히 들어서 있다. 영광농장은 인근 마을과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도 냄새나 기타 환경적인 요인으로 민원을 받아본 적이 없을 만큼 쾌적하고 깨끗하다. 영광농장을 운영하는 최정용 대표는 일찍이 ‘친환경 사육방식’에 관심이 많았다. 1990년대 양돈업을 시작할 때부터 여러 방법을 스스로 농장에 도입하며 현재의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았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정통방식으로 양돈을 했었지만, 1,000두 규모의 돼지를 키우기엔 손이 많이 가고 경쟁력이 없었다고 한다. 이에 과감히 일관농장을 포기했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비육돈 공급이 가능한 까닭에 선진한마을과 인연을 맺었고, 17년째 돈독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용 대표는 비육농장으로 전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6월 16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한 가운데, 수출 확대를 위한 동물용의약품 등 인허가 절차 등의 내용으로 ‘2022년도 동물용의약품 등 해외마켓 동향과 진출방안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제1차 세미나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5월 31일 14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16일 제31대 조재호 신임 청장 취임식을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조재호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등 농업ㆍ농촌의 난제들을 극복하고 농업이 성장산업으로 국가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조재호 신임 청장은 “기후 위기에 선제적 대응과 식량자급률 향상, 농업ㆍ농촌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 확대와 기술지원, 청년 농업인 육성, K-농업의 해외 진출 촉진과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업법인의 부동산업 차단 등 농업법인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이 5월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내용에 따라 일부 사항은 8월 18일부터 시행된다. 5월 18일부터는 농업법인 실태조사가 강화된다.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정기조사와 수시조사로 구분하여 정기조사는 매년 실시하고, 수시조사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농업법인의 적법한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실태조사 시 부동산 거래 신고 정보, 과세자료 등 타 기관에서 보유 중인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였다. 8월 18일부터는 농업법인의 설립・변경・해산등기 전에 지자체(시・군・구)에 신고할 의무를 부과한다. 종전에는 농업법인 설립‧변경등기 후에 지자체에 통지할 의무를 부과하였다. 이에 따라 신고 시 첨부할 서류를 구체화하고 신고서 및 신고확인증 서식을 신설하였다. 또한 신고 후 지자체가 발급한 신고확인증을 농업법인의 설립・변경・해산등기 첨부 서류에 추가하였다. 또한 농지를 활용 또는 전용하여 부동산업을 영위한 농업법인에 과징금이 부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2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수립하고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행정안전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과 공조하여, 재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322억원, 태풍(오마이스, 찬투) 296억원, 폭염 61억원의 피해 복구비가 소요되었다. <’17∼’21년 여름철 농업분야 주요 피해> ▹(풍수해) 태풍, 호우 등으로 농작물 침수, 농림시설물 파손 등 피해 * 농 작 물 : (`17) 4,674ha → (`18) 55,187 → (`19) 80,206 → (‘20) 158,105 → (’21) 45,137 * 농림시설 : (`17) 7ha → (`18) 84 → (`19) 258 → (‘20) 426 → (’21) 16.1 ▹(폭 염) 강한 일사와 고온으로 가축폐사, 과일 햇볕데임 등 피해 * 가 축 : (’17) 726만마리 → (’18) 908 → (’19) 219 → (’20) 56 → (’21) 83 * 농작물 : (`16) 16,667ha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은 지난 5월 12일 유튜브 돈플래너 TV를 통해 ‘트위스트팩’ 출시를 알리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사의 새로운 ‘트위스트팩’은 ‘인겔백 써코플렉스(써코 백신)’와 ‘마이코플렉스(유행성폐렴 백신)’ 백신의 혼합이 쉽도록 포장을 개선한 제품으로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먼저 공급을 시작한다. 다시 말하면 두 백신을 사용할 때 비트는 동작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혼합할 수 있도록 포장 디자인을 개선한 제품으로 백신 용기 바닥에 위생적인 잠금 방식(인터록)을 적용했다. 특히 새로운 ‘트위스트팩’은 기존의 트랜스퍼 니들을 통한 혼합보다 훨씬 쉽고 시간도 절약된다. 또한 사용 시 즉석에서 혼합하여 백신의 탁월한 품질·효능은 물론 농장에서 편리하다는 장점을 꼽을 수 있다. 포장은 50ml와 100ml로 단위로 공급된다.
육성·비육돈 구간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흉막폐렴 예방을 위해 새로운 기준이 제시된다.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의 김지운 책임마케터는 “현재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을 통해 호평받고 있는 새로운 흉막폐렴 백신 ‘코글라픽스’가 오는 5월 23일 국내에 출시된다”며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코글라픽스’는 흉막폐렴 피해의 주요 원인인 독소 Apx l, ll, lll에 대한 중화항체를 발현시켜 확실하게 흉막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세바코리아가 선보이는 새로운 해결책 ‘코글라픽스’ 흉막폐렴은 양돈장을 가장 아프게 하는 질병이다. 다양한 백신, 약품, 사료를 통해 정성껏 키운 귀한 돼지의 가치를 순식간에 ‘0원’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흉막폐렴 백신 시장은 피해와 비교해 그리 활성화되지 못했다. 백신효능이 낮거나, 효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심각한 백신 부작용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세바코리아에서는 이러한 걱정거리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해결책 ‘코글라픽스’를 출시하게 되었다. ☞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장의 무기 ‘코글라픽스’ 생산성을 고려하면 단연 폐사율과 일당 증체율 개선이 최우선이라고 할 수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찾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월 3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계 농업인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5개 분야에서 각 1명을 선정하며, 지난해까지 총 60명의 농업기술명인을 지정했다. 농업기술명인 후보 신청자는 현재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생산기술, 가공, 유통, 상품화 등에서 본인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다른 농업인에게 보급․확산하며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특히 다른 농가 및 후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지도가 가능하고, 본인이 경영하는 농장과 가공시설 등을 현장 교육장으로 개방․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서류는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되어 있고, 농촌진흥청 누리집–정책홍보–새 소식-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 작성 후 거주지역의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5월 9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며, 5월 11일 제66대 농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정황근 신임 농식품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첫째, 식량주권을 확보하고 국민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 ▲둘째,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 ▲셋째, 모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축산업을 만들겠다.▲넷째, 농업직불금 5조원을 확대하고, 농업 경영안정화 대책을 강구하여 농가소득을 안정시키겠다. ▲다섯째, 농촌 재생과 농촌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농촌을 탈바꿈시키겠다. ▲여섯째,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 ▲일곱째, 시급한 현안은 농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과 관련하여 농축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여 농식품 온라인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겠다. 또한 농축산업 분야별로 탄소저감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 보급 및 확산은 물론 ICT에 기반한 사양관리와 가축분뇨의 감축 및 적정 처리를 통해 악취 등을 줄여 환경진화적 축산업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농가의 경영안정화 대책으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은 물론 사료 할당관세 물량 확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정책소통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축평원은 농·축산 정책과 축산물등급판정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 신뢰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먼저 △축산물 온라인 경매 플랫폼,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 △도매시장 경매 응찰데이터 분석서비스 등 농·축산분야에 접목된 IT기술과 사업을 홍보하며 선진화된 사업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코로나19 극복과 응원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하여 국민과 활발히 소통했으며, 공중파 예능, 유튜브 등 인기 미디어를 통해 주요 사업과 직무를 소개했다. MZ세대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여 메타버스와 VR 기술 등을 활용한 홍보도 시도했다. 대표적으로 △아무튼 출근, △나랏녹, △탁사장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고기했어 오늘도! 기부 캠페인, △축평원 덕력고사, △축평이 게임 등을 추진했다. 또한 축평원은 영상 콘텐츠 ‘한우농가 한바퀴’를 통해 우수한 성적의 축산농가 사육 비법과 기술을 전파하고, KAPE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고객 대상으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