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벼 수확시기 강우로 볏짚 수거가 어려울 때 생 볏짚을 담근 먹이로 만들어 풀 사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볏짚은 일반적으로 벼 벤 후 5∼8일 정도 건조한 뒤 작업기계로 수거하여 가축이 먹는 풀 사료로 활용된다. 그러나 올해는 벼 수확기인 10월의 잦은 비로 인해 볏짚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볏짚은 국내에서 이용되는 전체 풀 사료의 약 50∼55%를 차지하고 있다. 볏짚 생산량이 줄어 볏짚 가격이 오르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벼 수확 후 볏짚이 마르기 전에 비 예보가 있다면 생 볏짚을 담근 먹이(사일리지)로 만들어 가축에 급여할 수 있다. 탈곡 후 생 볏짚을 모아 둥글게 압축하고 젖산균 첨가제를 처리한 다음, 비닐로 6겹 이상 감아주면 6개월 이상 저장할 수 있다. 젖산균 첨가제를 처리하면 가축의 섭취량이 40% 정도 늘고, 품질 등급도 4등급(불량)에서 2등급(양호)으로 높아졌다. 또한 볏짚을 담근 먹이로 제조하면 수거 기간을 단축해 겨울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할 수 있어 다음 해 풀 사료 생산량 확보에 유리하다. 볏짚을 수거한 논에서 겨울 사료작물을 파종할 때는 소똥(우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28일 소 질병의 국내 발생 현황 점검과 현장 애로 청취 및 2023년도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장에서 임상진료를 주 업무로 하는 소임상수의사회의 운영진을 협의회 외부 위원으로 포함하여 현재 한우 또는 젖소 농장에서 문제 되는 전염병 발생상황을 실시간 청취하였다. 기술 수요 발굴과 관련해서는 생산자단체, 동물의약품 생산업체, 대학, 지자체 방역부서 등 민․산․학․관 소 질병 전문가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의견이 제안되었다. 최근 소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기생충성 질병(크립토스포리디움, 지알디아 등)에 대한 대책 수립과 치료제 개발,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에 대한 백신·치료제 개발 및 소 결핵병 전파 초기 검출과 전 주기적 진단을 위한 새로운 진단법 개발, 소 설사병 백신에 제공되는 병원체(BVD, 코로나, 로타, 대장균)의 혈청형 현행화 등이다. 또한 방역과 관련해서는 구제역, 브루셀라병 등 질병 발생상황 및 대응 지침 변경 시 임상수의사들에게도 신속히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외부 송아지 입식 전 격리사육과 농가 소독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순천대학교(연구책임자 양철주 교수)에서 연구된 ‘조사료 생산이 동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겨울철 논밭에 경관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농경지 확보와 토심을 높이는 효과 및 이산화탄소 흡수 및 산소를 배출하여 공기정화와 온실가스 저감 등의 공익적 기능 이외에 토양에서 발생하는 먼지 방지 효과를 구명하고자 추진되었다. 먼저 우리나라의 겨울철 조사료 생산현황 조사 결과 파종 시기는 9~10월에 진행되며, 수확시기는 이듬해 5~6월에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 품목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귀리, 트리티케일 및 호맥을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지 방지 효과 측정은 올해 2월, 4월에 11개 지역(순천, 나주, 함평, 보성, 구례, 익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PM10 기준) 순천지역은 최대 20.2%, 나주 및 함평지역은 최대 19.2%, 구례 및 보성지역은 최대 11.2%, 익산지역은 최대 21.4%로 평균 11.5%의 미세먼지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한우산업의 환경적인 부정적 인식 개선과 한우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우산업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에 제안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우농가의 교육부터 한우 소비 확대, 2050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는 혁신사업 등 변화하는 시대상에 따른 한우산업의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의 공모 주제는 △한우 생산성 향상, △환경 적응력 강화, △탄소 저감 등 환경개선, △경쟁력 제고, △교육 및 컨설팅, △한우 소비 확대, △기타 한우산업과 한우농가를 위한 자유 아이디어 등의 사업방안이다. 공모된 사업방안은 △효과성(30), △실현 가능성(30), △창의성(20), △지속 가능성(20)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총 7명(팀)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시상한다. 대상 1명(팀) 300만원, 최우수상 1명(팀) 200만원, 우수상 2명(팀) 100만원, 장려상 3명(팀) 50만원이 각각 상금으로 지급되며, 수상 발표는 10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16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를 받는다. 관련 문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