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이 확산하고, 봄철 영농활동 및 입산객 증가 등으로 양돈장에도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ASF에 감염된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 보은 및 충주에 발생(1월 28일)한 후, 경북 상주(2월 8일), 울진(2월 10일), 문경(2월 22일)에서도 감염된 폐사체가 발견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양돈단지(경기 남부·충남 등)가 많은 지역으로 근접하고 있어 양돈농가의 방역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며, 최근 장거리 전파 양상* 등을 고려할 때 비발생 지역도 언제든지 ASF가 발생할 수 있어 전국이 위험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 정선 ’21.9월 ➞(27km) 영월 11월 ➞(38km) 월악산 11월(단양·제천) ➞ 속리산 ’22.1월(보은·상주) ➞(29km) 상주 화남면 ’22.3월 또한 봄철 출산기(4∼5월) 이후에는 야생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하고 수풀이 우거지면서 폐사체 수색·포획이 어려워지고, 입산 등 활동 증가에 따른 오염원 접촉으로 추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 부회장 박수현)는 지난 3월 3일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방역 정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대공수협은 지난 2월 14일부터 2주간 ‘2022 공중방역수의사 일제조사’를 하며 인식조사도 함께 진행했는데, 447명 중 444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방역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12%, 반면에 매우 부정적, 조금 부정적 등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약 80%를 차지하였다. 대공수협은 현재 추진 중인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의 경우 아직 과학적인 근거가 확실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부 유럽 국가에서 시행 중이라는 이유로 도입되었다고 한다. 2020년 강원도 등에서 환경부와 농식품부가 협의하여 1,000km에 달하는 광역 울타리를 설치하였지만, 경상북도 및 충청북도까지 확산하였다. 그 당시 농가들이 그 예산을 농장 울타리에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였지만, 정부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결국 국민 세금의 불필요한 중복 투입이 이뤄졌다. 또한 실효성 없는 통제초소 설치나 농장 출입구 등에 생석회를 바르는 것이 겨울철 강설, 강우 등의 환경적 요인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5일 ‘사료관리법’에 따라 운용 중인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농림축산식품부고시 제2022-28호, ‘22.3.11.)을 일부 개정함에 있어 그 주요 내용과 취지를 공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사육두수 증가 등으로 가축분뇨의 퇴비화 등 적정한 처리 필요성이 높으나 사료 내 과도하게 함유된 산화아연(ZnO), 황산구리(CuSO4) 성분이 가축분으로 배출되어 퇴비화를 어렵게 하고, 인(P) 성분은 가축분과 함께 토양 및 하천에 유입되어 부영양화에 영향을 주어 그 함량을 제한하는 한편 신규로 사료원료를 추가하고자 한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양돈용 배합사료 내 구리·아연 함량 제한기준 강화 및 양축용 배합사료 내 인 함량 제한 기준 신설(안 별표 21 개정)이다. 또한 신규 물질(마카뿌리, 초산아연 등) 등재(안 별표1, 별표2, 별표5, 별표6 개정) 등이다. 세부 내용은 ①돼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 중인 아연(Zn)과 구리(Cu)의 사용 제한을 강화하고 성장단계별로 통합된 구간에 적용하는 것이다. * (아연) 포유 및 이유자돈 구간의 산화아연은 20% 감축(2,500ppm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급변하는 한돈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돈농가의 권익향상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2월 10일 설립한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2022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2022년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동 추진계획(안)은 ‘변화하는 한돈산업에 신속·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제안과 논리 개발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을 유도’한다는 목표 아래 우선 당장 추진하여야 할 현안 과제와 지속적이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과제로 구분하여 수립하였다 현안 과제로는‘①야생멧돼지 ASF 상재화에 따른 대응 방안 제시, ②탄소중립, 동물복지 등의 한돈산업 관련 현안 쟁점에 대한 분석 및 대응 방안제시’이고, 지속 추진과제로는 ③젊은 한돈인 육성·지원 제도 개선방안 마련, ④(가칭)「한돈산업육성법」제정안 마련이며,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⑤지속 가능 한돈산업 발전에 필요한 주요 전략 마련, ⑥한돈산업의 가치 발굴 및 소비자 인식개선 방안제시, ⑦소비 친화적 한돈 고급화 전략 방안 수립 및 제안 등이다. 이번 마련된 동 사업 추진계획은 한돈산업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산업발전협의회가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4월 5일(화)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와 ASF의 파고를 넘고 한돈산업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업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한돈의 핵심 가치와 전략 방향과 관련한 핵심 의제를 선제적으로 제시, 발굴해 한돈산업이 대한민국 식량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범한돈업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4월 5일 열리는 출범식과 첫 번째 회의에는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핵심과제 및 한돈 프리미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함께하고,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에 동참을 선언하는 협약식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월 21~22일 양일간 국회 농해수위 여야 의원 및 대통령 인수위에 현 정부가 밀어붙이는 ▲모돈이력제 시범사업 도입 반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반대, ▲축산법 시행령 시행규칙 철회 요청 등 3대 한돈 정책 현안에 대해 잠정 보류를 요청하고,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3대 현안을 판단, 시행 여부를 결정할 것을 촉구하는 ‘한돈산업 정책 현안 건의’를 전달하였다. 이는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에서는 생산자단체 등과 일체의 협의도 없이 한돈농가가 현장에서 수용하기 힘든 규제들을 신설하여 강압적인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펼쳐 왔기 때문으로 이와 관련해 대한한돈협회는 특히 모돈이력제시범사업,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부 규제는 법률 개정이 시행되기도 전에 법적 근거 없이 규제를 도입·적용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입법 예고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수정․보완되어 재입법 예고될 예정이다. 이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현장에 맞지 않는 정부의 강압적인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한 적극적인 반대 활동으로(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전국 한돈농가 총궐기대회 등) 국무총리실 규제심사위원회를 통해 대폭 수정․보완되어 상정되었으며, 법제처 심사 결과 수정․보완된 법안으로 정부에 재입법 예고하도록 결정되었다. 앞서 지난 1월 12일 농식품부는 야생멧돼지 ASF 지속 발생 및 남하에 따라 전국 한돈농가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를 주요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였다. 이에 대한한돈협회를 중심으로 한 양돈업계는 8대 방역시설 의무화의 법률적 하자와 함께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시설, 즉 외부 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등 4대 방역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전실, 내부 울타리, 폐사체 보관시설 등에 대해서는 농가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멧돼지가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가전법 개정안이 멧돼지 관리에 실패한 정부가 농가에만 책임을 전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원복 신임 사무국장이 3월 14일 제2축산회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원복 사무국장은 강원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축산학 석사, 한경대학교 유전체정보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앞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소비홍보팀, 사업개발팀을 거쳐 이력사업 본부장, 서울지원장, 기획경영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축산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 경력을 쌓아왔다. 이원복 사무국장은 “한돈농가 및 소비자들의 소중한 고견에 귀를 기울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한돈자조금이 되는 것은 물론 한돈산업이 대한민국 먹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축산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학연이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월 8일 경기도 안성시 한경대학교 본관에서 ‘농축산업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그랜드 컨소시엄 구축 업무협약’ 및 ‘한돈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배출량 분석 및 대응 방안 연구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한돈협회 문석주 부회장,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대표이사와 한경대 이원희 총장 등 관련 업계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은 에너지와 축산, 대학이라는 이종(異種) 간 협력 체계 구축으로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사회 및 개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 기관의 의지가 담겨있는 협약이다. SK인천석유화학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를 농축산용 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순환 모델을 제시하며 중장기적으로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에너지 기반 구축, 에너지 자립형 녹색 마을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경대학교는 업계와 지역 협력을 통해 축산분야 탄소중립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고, 관련 기술 개발과 우수 인력 양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2월 25일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시작한‘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2차연도 사업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육류협회에서 4개 업체*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개발사업의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되어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사업이 시작되었다. * ①두림야스카와(주) :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 ②(주)씨메스 : 3D 로봇 비전 전문기술업체, ③(주)성민글로벌 : 식육포장처리업체, ④대한육가공 : 식육포장처리업체, ⑤(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지난 1월 13일 킥오프 미팅 개최 후 2월 24일에 2차 회의를 진행하였는데 1차연도 연구목표인 돼지 지육 반도체 3분할 로봇개발에 대한 이슈 정리와 2차연도 목표인 후지발골 로봇개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개발목표는 생산효율을 시간당 30마리로 현재 20마리보다 50% 이상 끌어올리고 잔여육 비율도 최대한 낮추는 계획이다. * 연차별 계획 : (1차연도) 지육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