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1.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이 내정된 것과 관련, 정황근 장관 내정자가 폭넓은 행정 경험과 특히 축산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지식과 이해를 갖추고 농축산업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확신하고 적극 환영과 기대의 뜻을 밝힌다. 2. 대한한돈협회는 무엇보다 정황근 장관 내정자가 올바른 농정방향 확립으로 농정불신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소통의 해결사가 되길 기대한다. 그간 농식품부는 생산자단체와 일체 협의 없는 불통 행정으로 농가들이 수용하기 힘든 규제를 신설하고, 강압적인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고수해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한돈농가들은 농가 효율성, 실현 가능성이 부족해 농가가 반대하는데도 맹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모돈이력제 시범사업 도입, 8대 방역시설의 전국 설치 의무화를 위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 ‘적법 가설건축물 폐쇄’ 등을 위한, ▲축산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잘못된 3대 악법을 바로잡는 혁신가가 되길 기대한다. 3.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 급등에 따라 축산농가들의 경영 부담이 심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북도는 도내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병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난 4월 13일 도내 전역에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북도는 도내 돼지유행성설사병이 작년 12월 2건을 시작으로 올해 1~4월까지 36건이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총 38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3일 도내 전역에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북도 내 돼지유행성설사병은 2019년 46건, 20년 10건, 21년 5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올해 36건으로 다발하고 있어 아침저녁 기온차가 큰 5월 초까지 유행이 예측됨에 따라 양돈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올해 발생농가의 PED 바이러스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내 유행 중인 PED는 모두 G2b형으로 유전형과 맞지 않는 백신을 사용할 경우 방어력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G2b형 백신을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 양돈 전문수의사는 “일부 농가에서는 제대로 된 PED 백신 프로그램을 인지하지 못해 생독 또는 사독백신만 접종하고 있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다가 발생 후 잘못된 인공감염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PED가 근절되지 않는다”면서 “후보돈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남도가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백두대간을 따라 남하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현재 시군별로 지자체, 한돈협회, 농장주, 양돈전문수의사 등이 참여한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6월 말까지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마치기 위해 방역인프라 설치비 70억원을 지원하고 조기 구축을 독려하고 있다. 11개 시군에는 방역대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 강화된 방역시설 : 내외부 울타리, 전실, 방역실, 물품보관시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양돈 관련 축산차량의 소독 강화를 위해 시군별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나주·화순 양돈 밀집단지 입구에서 출입차량 소독필증을 확인하고, 차량 하부를 2차 소독하는 통제초소를 지속해서 운영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더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조기 설치에 협력해달라”며 “양돈농장은 돼지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돈사 출입 시 방역복 착용, 장화 갈아신기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양돈농가 100호를 대상으로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축사 전기 안전 점검 및 가축 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 정보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전년 기준 돈사 화재 발생은 총 141건이며, 이 중 전기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가 84건(약 60%)으로 월등히 높아 화재 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농협 축산경제가 주관하는 현장 컨설팅 목적으로 전기 안전 점검 결과 우수등급 농가에 대해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가축 재해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원가 수준으로 점검 비용을 지원해준다. 올해는 한돈자조금 재원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으며, 희망 농가는 4월 18일까지 소속 관할 축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사 전기 안전 점검 및 컨설팅 사업을 통해 축사 화재를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재에 취약한 영세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종돈사업자의 한돈팜스 이용자 확대를 통해 한돈산업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가 손을 맞잡았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는 지난 4월 14일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이용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국내 한돈산업 발전 및 한돈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호혜를 바탕으로 종돈사용자의 한돈팜스 이용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한돈팜스를 활용하여 한돈농가 생산성적 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고 성적 분석을 통한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하는데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첫째, 협회는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에 한돈팜스 기술적 지원 및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며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의 데이터가 누설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안·관리하기로 했다. 둘째,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한돈팜스를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키로 했다. 셋째, 양 주체는 전산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쟁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4월 7일 본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구이식당에서의 구매수요가 소폭 개선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정육점 등의 가정소비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 납품이 정상화되지 못해 냉동생산이 많았으나, 4월에 들어서며 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등심과 후지는 수입육 가격상승으로 인해 소폭 강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수입육의 경우 냉동삼겹살은 식당 수요부진 지속 및 공급증가로 재고도 늘어나고 있지만, 유럽 돼지가격 상승영향으로 국내 도매가격도 강세를 나타내고, 목전지는 HMR 및 밀키트 시장 등에서의 고정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공급 불안정으로 인해 국내 도매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4월 지육가격은 겨울철 PED 영향으로 출하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순부터 가정의 달 준비수요가 발생하며, 가격이 추가 상승하여 평균 4,700~4,800원/kg(제주 제외 기준)으로 상승 전망하였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북도는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보가 방문한 가운데 지난 4월 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장과 12개 시군지부장과 14개 시군 방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지속 남하*에 따라 모든 양돈농장의 8대 방역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농장 내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하고 현재 방역시설 설치 진행 상황을 점검하였다. *‘21.4.7일 2,472건 발생, 무주군과 31㎞ 지점(경북 상주) 발견, 2~3개월 내 전북 도달 예상 ** 방역실, 물품보관시설, 내부 울타리, 전실, 입·출하대, 방충방조망, 외부 울타리, 폐기물보관시설 *** 농장 내 외부인(차량) 진입 통제 및 최소화, 출사 출입 시 손 씻기, 작업복 및 장화 갈아신기 이에 따라 전북도 한돈협회 임원들은 행정과 협력하여 최대한 조기에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한편 전북도는 “양돈농장 방역시설 구축을 위한 긴급 추가예산 및 지원농가 확대를 위해 당초 예산 47억원(양돈농가 186호)를 127억원(434호)로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양돈농가는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북도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양돈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PSY, MSY 등 생산지수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값 인상과 각종 기자재 가격 상승 등 부대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경쟁력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이를 위해 올해 경북대학교와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함께 경제형질 지수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다산성 우수 씨수퇘지 선발기술 고도화 및 실용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보해 연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돈산업은 생산비 중 변동비용(사료비)이 54.7%로 국제 곡물가격 변동에 의존성이 높은 산업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만이 산업 안정화의 최선책이다. 특히 돼지의 경우 수퇘지(정액)의 경제형질지수가 생산성을 크게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경북대학교, 축산기술연구소, 지역 인공수정센터 3개소 등 관련 기관 모두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바이오마커 지수를 이용해 종돈을 선발하고 선발된 종돈의 정액을 지역 양돈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양돈 생산성 지수(MSY)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평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4월 5일 올해 도내 양돈농가의 안정적 농장 경영과 소득 증대를 위한 ‘2022 양돈사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총 28억2,7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어려워진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사육 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장비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자돈 인큐베이터, 자돈포유기, 우레탄 단열시설, 안개분무기, 출하선별기, 악취저감장치, 냉낭반기, 지하수 정수시설, 사료빈 관리기, 무침주사기, 차열페인트 등 총 11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중 우레탄 단열시설, 차열페인트, 무침주사, 냉난방시설 등의 시설·장비를 확충하는 사업은 사육 돼지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돈 인큐베이터, 자돈 포유기 등의 설비는 어린 돼지의 폐사율 감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료빈관리기, 무침주사기, 차열페인트 사업은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요청을 수용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편성·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실제 농가 수요에 맞춰 각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게 세부 사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4월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이번 회의를 열게 되었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돈 관련 전후방산업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한돈 전후방산업의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연대와 협력함으로써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범 한돈업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한돈협회가 주관하는 한돈산어발전협의회에는 ▲손세희 회장(대한한돈협회), ▲김연화 회장(소비자공익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