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제20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공식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돈협회의 제20대 회장 선거일 공고와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일정에 따르면 선거는 오는 10월 12일 예정으로 코로나 19를 감안해 9개도 협의회별 투표시간을 달리하여 투표자간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후보등록은 지난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였으며, 후보자 기호는 9월 9일 추첨을 통해 결정됐는데 △손종서 후보 1번, △장성훈 후보 2번 △손세희 후보가 3번, △이기홍 후보 4번을 배정받았다. 후보자는 등록과 함께 선거 전날인 오는 10월 11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인 명부는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및 도협의회를 통해 선거인명부 열람을 하고 10월 8일 최종 확정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코로나 19로 후보자 토론회를 겸한 전국 단위 소견발표회는 영상으로 대체했다. 영상은 선거인들에게 전달됨과 동시에 협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시돼 일반 회원들에게 공개되고, 9개도 순회 대면 후보자 소견발표회도 병행해 선거인들의 선택을 뒷받침했다. 한편 지역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는 9월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강원(9월 27일),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가에서 임신돈을 함께 기를 때 지나친 먹이·서열 경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 돼지 육성기 때 4개월간 사회성 훈련을 하고, 임신 중 군사(무리 기르기) 면적을 조절하면 경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성 훈련 여부에 따라 훈련을 한 임신돈은 훈련을 하지 않은 돼지에 비해 피부 상처가 41.5% 적었다. 사회성 훈련은 10주령부터 26주령까지 한 달 단위로 다른 돈방의 돼지와 섞어 기르며, 낯선 개체를 자주 접하게 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임신 기간 동안 넓은 공간(2.3㎡)에서 키운 돼지는 좁은 공간(1.9㎡)에서 키운 돼지에 비해 피부 상처가 평균 32% 적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사회성 훈련을 하고 넓은 공간(2.3㎡)에서 사육한 돼지는 훈련하지 않고 좁은 공간(1.9㎡)에서 사육한 돼지보다 피부 상처가 64.9%나 적었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축산법 시행령·규칙’에 따라 신규로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교배한 날부터 6주가 경과한 임신돈을 군사 공간에서 사육해야 한다. 모든 양돈농가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이 규정을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