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정부가 5월 21일 입법 예고한 「행정기관소속 위원회 정비를 위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등 23개 법률의 일부개정에 관한 법률안」 중 축산법 제4조(축산발전심의위원회) 삭제 조항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 이는 축산업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소통의 창구를 폐쇄하는 일방적인 행정으로, 축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 자명하다. 2. 축산업은 농업 총생산액의 43.6%를 차지하는 우리 농업·농촌의 근간 산업으로,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쌀보다 많은 60kg에 달하는 등 국민의 식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다. 이러한 축산업의 지속적인 유지·발전을 위해서는 축산발전 시책이 현장에서 실현 가능하고 적용 가능한지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이 필수적이다. 3. 그간 '축산발전심의위원회'는 한돈·한우·낙농 등 생산자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축산업 유지·발전에 필요한 계획 및 시책 등을 심의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축산업 육성과 시책 마련 과정에서 현장 전문가인 축산업계의 의견을 유일하게 반영할 수 있는 창구인 동 위원회를 폐지하는 것은 축산업계의 의견을 묵살하는 부당한 처사이다. 4. 축산업을 지속 유지·발전시
㈜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제품 설명서를 제품 표면에 QR코드를 넣어 제공할 예정이며, 아울러 이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려비엔피 마케팅본부 담당자는 스테디셀러인 광범위 항균제 ‘펜콜플러스’ 5kg 지대에 영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네팔어, 태국어, 우즈벡어 등 6개국 언어의 설명서 QR코드를 넣어 제품의 이해도 및 사용에 대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QR코드 사용 등을 알리기 위해 6월부터 9월 30일까지 참여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펜콜플러스를 취급하는 전국 대리점에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베스트 리뷰 당첨자에게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주)고려비엔피는 축산농가 외국인 근로자의 동물용의약품의 정확한 이용을 위해 향후 이러한 QR코드 표기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5월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방청 주최로 열린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세종소방본부를 대표해 팀명 ‘스탠드스틸(StandStill)’로 참가하여 대학·일반부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스탠드스틸(StandStill) : 국내에서 가축 전염병이 발병했을 때,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또는 일부 지역의 가축, 사람, 차량, 물품 따위의 이동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조치 소속 직원 7명으로 구성하여 경연대회에 참가한 스탠드스틸(StandStill)팀은 국가재난형 악성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소속 직원들의 초동방역 업무와 심정지 환자 발생*이라는 상황을 생동감 있는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로 유쾌하게 표현해 청중평가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 실제 사례 : 소속 직원(전북) 방역활동 중 의식불명 80대 노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 구조(’23. 12. 19.) 이번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고 소방청이 주최한 경연대회로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팀은
5월 29일(수), 제21대 국회에서 가결된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을 농식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요청했고, 대통령이 재가했다.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인 삼권분립이 무색한, 역사에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로써, 약 2년여 동안의 10만 한우농가들의 노력과 염원이 하루아침에 물거품 되었다. 허탈하고 분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현장 농가들은 이 책임을 농식품부 장관에게 묻고 싶다. 먼저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의 목적과 취지를 장관은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 이 법은 정부가 말하는 단순 한우 육성․진흥을 위한 지원이 아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한우산업의 메탄가스 절감을 위한 적정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세계 유일의 특별한 유전자를 보유한 ‘한우’에 대한 보전, 수급 및 물가안정을 위한 소값 파동 억제 등 지속 가능한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발의된 법이다. 여․야 의원이 모두 공감해 공동 발의했고, 여러 토론회 및 간담회의 숙련과정을 거친 법이다. 형평성을 외치는 장관에게 묻고 싶다. 80%와 20%가 같으면 형평성에 맞는 것인가?! 전체 축산인의 80%가 한우농가이다. 현재의 축산법은 허가․규제 위주의 법이며, 중장기 발전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 개최를 위해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을 공모한다. ‘제2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 문제 해결」을 공모 주제로 ▲생산성․품질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악취·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는 특히 축산 농가 및 단체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관련 산·관·학계 등으로 참여 주체를 확대하고, 경진대회의 우수사례 등을 스마트축산 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실제 축산 현장에 보급되도록 관리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 공모 분야는 ‘상용화 기술 제안’과 ‘알고리즘 개발’ 2개 분야로,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두 가지 분야에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대학교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경우는 알고리즘 개발 분야에만 참가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7월 23일 24시까지 전자우편으로 공모 신청을 받으며, 서면 심
지난 2년여간 한우산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추진해 온 한우법이 5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기쁨도 잠시, 윤석열 대통령은 하루 만에 한우법 거부권을 행사하여 한우농가의 염원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허탈하고 분합니다. 안정된 한우산업 미래를 위한, 한우산업의 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만들고자 했지만 결국 정쟁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한우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캠프와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에서도 한우법이 발의되었습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에서 얘기하는 충분한 법적 검토와 여야 협의가 없었다는 설명은 정쟁의 도구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셈입니다. 이 같은 여당의 표리부동은 대통령을 곤경에 빠뜨려 정치적 부담을 더욱 가중할 뿐입니다. 한우법 제정 시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균형감을 잃는다는 주장도 맞지 않습니다. 김치산업 진흥법이 있다고 해서 다른 채소들의 법안이 난립하여 만들어지고 있진 않습니다. 한우는 한민족을 대표하는 민족문화유산 상징입니다. 세계 유일한 특별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특별하게 여기지 않는 정부의 태도에 한우농가는 침통할 따름입니다. 농림축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다가 올 여름철을 대비하여 출하지연을 예방하고, 고객 농장의 성적향상에 기여하고자 ‘첫 출하 150일’ 챌린지를 시작한다. 양돈산업은 계절적 수요에 따른 돈가 변화로 인해 여름철 성적향상이 중요하다. 하지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돼지의 출하일령과 증체를 지연시켜 농장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선진은 고객 농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여름철 첫 출하 150일’ 챌린지를 마련했다. 이번 솔루션은 선진의 양돈전산관리 프로그램 ‘피그온(Pig-On)’ 을 통해 수집된 자료 중 여름철 출하 성적이 우수한 농장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안되었다. 특히 선진은 첫 출하일령을 150일에 맞추는 것을 중점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 한돈팜스에 따르면 6~10월 국내 양돈장의 돼지 출하는 200일령이 넘어 출하가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단축시키기 위해 선진은 선제적인 관리가 가능한 ‘첫 출하 일령’을 기준으로 150일령을 맞추는 것을 제안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컨설팅 진행에 나선다. 첫 출하일령을 150일령으로 맞추면 여름철 평균 출하일령을 170일령으로 안정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선진은
CJ피드앤케어가 국내사료업계 제1호로 양돈용 질소저감사료 ‘아미노맥스(Amino Max)’를 출시하고,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영업지구부장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축산농가들은 2세 경영자들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직불금 지원 정책 등에 관심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CJ피드앤케어는 이런 농가들의 니즈에 맞춰 보다 정확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 이후 한국마케팅센터 에서는 지난 4월부터 세일즈스쿨을 진행하며, 고객 관점에서의 질소저감사료 아미노맥스의 제공 가치와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고객 들이 궁금할 만한 사항들에 대한 교육 Q&A 시간을 비롯해, 지난 5월 23일에는 여름철을 앞두고 현장에서 실천해야 하는 주요 관리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김종훈 양돈PM은 “CJ피드앤케어에서는 질소저감사료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 연구농장과 2만두 규모의 현장검증을 통한 검증도 마친 단계이며, 제품 자체가 주는 고객의 수익향상과 더불어 현장지구부장의 직불금 관련 현장 컨설팅으로 이번 신제품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2024년 5월 28일 한우산업의 역사적인 날이 되었다. 10만 한우농가를 비롯해 전국의 농축산인이 함께 염원하고 요구하던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 회의를 통과하였다. 하지만 정부에서 대통령께 거부권을 건의한다는 소식에 현장 농가들은 심히 분노하고 있다. '한우법'은 각국과의 FTA 관세 철폐를 앞두고 그동안 한우농가 보호 및 발전대책이 부재하다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나왔고, 이에 2022년 여·야당 대선캠프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대한민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법 제정' 협약(국민의힘 '22.2.14 협약) 체결을 맺고 추진됐었다. 이후 2022년 더불어민주당뿐만이 아닌 여·야당 의원 모두 법을 발의하였고, 여러 토론회 및 간담회 등 논의 숙련과정을 겪고 마지막 국회에서 어렵게 통과되었다. 현재 한우산업은 급격한 자급률 저하 및 한우농가 급감, 사료값 상승, 수입소고기 확대 등으로 생산기반이 매우 약화하고 있으며, 지금의 축산법으로는 제도적·재정적 대응이 어렵다. 정부에서 대안으로 말하는 축산법 개정안은 현재 1년여 동안 TF 회의를 단 한 차례 회의했을 뿐이고, 내일이면 방치돼 폐기될 예정이다. 할 의지도 없는 정부가
1.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5월 28일 제21대 국회 임기 내‘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법) 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는 한우농가의 오랜 염원으로 한우산업뿐만 아니라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 2. 한우법은 사실상 여야가 모두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당쟁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그간 각국과의 FTA 및 세계 개방 추진 속에서 한우농가 보호와 발전계획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60년된 축산법으로는 모든 축종을 아우르기 어려웠고, 축종간 이견 등 문제가 많았다. 이에 곧 다가올 관세 철폐를 앞두고 여야 모두 한우법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공감하였다. 3. 최근 농산물 수급 불안정과 가격 변동 속에서 정부는 외국산 수입 확대 등 임시방편적 대책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이상기후와 국제정세 변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식량안보와 식량주권 확보, 축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지속 가능한 법 제정과 중장기적 비전 제시가 시급하다. 아무쪼록 한우법 통과를 계기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경영안정, 수급조절, 소규모 농가 지원 등을 담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