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 실속 소비를 알리는 ‘한우, 일리 있는 선택’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 일환으로 카카오와 협업하여 한우 소비촉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우, 일리 있는 선택’ 캠페인은 실속 있는 한우 구매를 알려 한우 정육 부위 및 1·2등급 한우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명인 ‘한우, 일리 있는 선택’은 ‘1·2(일리)등급 한우를 구매하다’와 ‘실속(일리) 있게 구매하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자조금은 최근 온라인 쇼핑, 선물하기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자 카카오와 한우 소비촉진 사업을 추진한다. 1등급 한우 등심·불고기·국거리 3종 세트(600g)로 구성된 ‘선물하기’ 상품은 3만원대로, 1·2등급 한우 등심, 불고기, 국거리 등 2종 세트(400g)로 구성된 ‘쇼핑하기’는 2만원대로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소프라이즈’ 감탄한우 기획상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에서 ‘소프라이즈’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오는 27일부터,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8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한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7월 6일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은 27개 한우농가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가는 ▲조기출하, ▲탄소저감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도체중 향상 등의 특징적 기술을 적용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였다. 인증받은 상위 5개 우수 농가는 조기출하와 가축분뇨 처리기술 등을 적용하여 일반농가 대비 평균 17.2%의 온실가스 감축률을 보였으며, 2022년 출하 성적에서도 평균 74.5%가 1+등급 이상 출현율을 보여 일반농가(65.4%)보다 육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한우 시범사업은 하반기(8월) 추가 모집하고, 2024년부터는 축종을 양돈·낙농까지 확대하고 인증물량도 늘릴 계획이다. 인증농가 중 일부는 이미 백화점 등과 출하 계약을 맺고 7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마크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을 활용한 개체 조회를 통하여 저탄소 축산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인증농가의 원활한 판로 확보를 위해 유통계약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공동으로 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한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우사양표준 2022 농가배합비 작성 프로그램’은 한우의 성장단계별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사료의 영양소 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료 배합비를 계산해주기 때문에 농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버섯재배부산물,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자체적으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사료를 값싸게 만들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올해 교육은 농촌진흥청과 전북, 충남, 경기, 경남 지역 도 농업기술원에서 6월 28일부터 한 달간 총 6회에 걸쳐 한우농가와 지역 담당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히 기존에 한우 사료 제조기술 교육을 이수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심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국립축산과학원 지원으로 운영되며,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기술 활용 우수사례 발표’, ‘반추 가축 영양학 및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사양관리 이론’, ‘농식품 부산물 활용 섬유질배합사료 자가 배합프로
충청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청주·증평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12일간 잠잠한 가운데 발생 시군 3km 방역대 밖의 소에 대해 이동 제한을 1주일 연장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당초 충북도는 구제역 마지막 발생 후 잠복기인 14일이 경과될 경우 발생 시군 방역대 밖의 소에 대해 도내 모든 도축장 출하를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위기관리 심각단계임을 감안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후 이와 같이 결정하였다. 따라서 청주·증평의 소 농장은 청주 인근 4개의 지정도축장에 한해서 가축의 출하가 가능하다. 충북도는 방역대 해제를 위한 검사계획(인력동원, 검체채취, 검사일정 등)을 수립 중이며 방역 태세는 유지하되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검사업무도 조속히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 사육 밀집단지에 대해서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연례적으로 일제 백신항체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구제역 방역대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방역 취약점을 분석하고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통계청은 5월 26일 가축사육 및 생산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을 조사한 ‘2022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2022. 1. 1~12. 31)’를 발표했다. ■ 송아지 생산비 ‘22년 송아지 마리당 생산비는 4,372천원으로 전년대비 592천원(15.7%) 증가, 사료비* 및 자가노동비** 상승에 기인 * 번식용 배합사료(원/kg, 사료협회) : (´21) 433 → (´22) 550 (27.0%) ** 자가노동단가(원/시간, 사업체노동력조사) : (´21) 20,305 → (´22) 21,609 (6.4%) 한우번식우 마리당 순수익은 -409천원으로 전년대비 973천원(-172.6%) 감소, 송아지* 및 노폐우** 산지가격 하락 및 사육비 증가에 기인 * 한우 수송아지 산지가격(6~7개월, 천원/마리, 농협) : (´21) 4,550 → (´22) 3,863 (-15.1%) ** 한우 암컷 산지가격(천원/600kg, 농협) : (´21) 6,455 → (´22) 5,559 (-13.9%) ■ 한우비육우 생산비 ‘22년 한우비육우 생산비(생체 100kg)는 1,293천원으로 전년대비 27천원(2.2%) 증가, 송아지 산지가격 하락*으로 가축비가 감소하였으나, 사료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5월 10일(수)에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캄보디아·라오스 등 동남아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높고 국내 사용 백신주들과 매칭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에서 이번에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바이러스의 VP1(639 염기) 부위를 분석한 결과, O ME-SA Ind 2001e 유전형(genotype)으로 확인되었으며, 2019~2020년에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바이러스 분리주와 매우 높은 상동성(98.8%)을 나타냈다. 반면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바이러스는 2017년과 2019년 국내에서 발생하였던 구제역바이러스와 유전형은 같지만 비교적 낮은 상동성(94.7~96.3%)을 보여 해외에서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에서 발간한 `21~`22년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용 백신주인 O 3039, O1 Manisa, O1 Campos 등은 금번 청주 발생 구제역바이러스가 속하는 O ME-SA Ind 2001e 유전형에 매칭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현재 국내에서 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충북 증평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의심되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5월 14일 구제역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금까지 총 6건으로 충북 청주 외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확산 차단을 위해 5월 14일(일) 20시부터 5월 15일(월) 20시까지 24시간 동안 발생지역인 청주·증평과 그 인접 시·군(대전, 세종, 음성, 진천, 괴산, 보은, 천안) 소 사육농장과 관련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를 명령하였다. 한편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농장(1곳)에서 농장주가 구내 궤양,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5월 1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5월 12일 충북 청주시 한우농장(93두 사육)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중 입안 상피세포 탈락,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 당초 2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의심되어 정밀검사를 진행하였으나 1개 농장이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현재 5건으로 이번 발생농장 역시 2~4차 발생농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5월 11일(목) 0시부터 5월 13일(토) 0시까지 전국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발령했던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연장할 계획이다. 다만 발생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일시이동중지 대상 축종을 기존 우제류에서 소로 축소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5월 11일 충북 청주시 한우농장 1호(50두 사육)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중 입안 상피세포 탈락,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 이어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5월 12일에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농장(2곳)에 대한 전화예찰 중 입안 상피세포 탈락,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현재까지 청주에서 총 4건 발생하였으며, 해당 농장은 기 발생농장(2~4차)으로부터 2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5월 10일 청주시 소재 소 사육농장(2호, 360여두)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이후 5월 11일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1호(68두 사육)에서도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1.9km 떨어진 곳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중 농장주가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하여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5월 11일 0시부터 5월 13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등 중앙점검반을 투입하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 전 두수(360여두)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시와 인접 7개 시․군 전체 우제류 농장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 및 임상검사를 하고, 그 외 전국 우제류 농장은 지자체 및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