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한우의 차별화 전략 토론회'가 지난 12월 9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 학계, 유관 단체, 언론 등 전문가와 소비자 리더들 총 1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우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소비자의 신뢰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대학교 최윤재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건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이홍구 교수, ▲강원대학교 동물산업융합학과 박규현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는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축산정책과장, ▲한우 명예 홍보대사 황인철 전문의(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축산신문 김영란 편집국장 등 각계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가 참여했다. 첫 번째 주제, ‘건강한 한우, 미래의 한우 차별화 전략’의 발표자로 나선 건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이홍구 교수는 한우산업의 위협요인을 건강적 측면과 미래적 측면으로 구분해 현재까지 한우자조금에서 수행해온 연구를 살펴보고, 한우가 소비자에게 지속해서 사랑받기 위해서는 해당 위협요인에 대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3분기(1~9월) 쇠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2022년 1~9월 쇠고기 수입량은 38만8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2분기까지 수입단가 상승과 국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던 수입량이 할당관세 적용(7~9월)으로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 수급 동향 : 2022년 1~9월 국내산 쇠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2022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2년 1~9월 국내 한우 도축마리수(63만7천마리)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농림축산검역본부) - 2022년 1~9월 한우 경락가격(19,611원/kg)은 전년 동기 대비 7.7% 하락(축산물품질평가원) - 2022년 전 세계 쇠고기 생산량(5,937만톤)은 전년 대비 1.7% 증가, 미국(1,282만톤)은 0.7% 증가, 호주(195만톤)는 3.3% 증가 전망(USDA FAS, ’22.10.) ▪ 수입 동향 : 2022년 1~9월 쇠고기 수입량은 38만8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2분기까지 수입단가 상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역축협에 한우 정액신청 권한을 위임해 맞춤형 계획교배를 실시하는 한우 유전자원 은행 시범사업을 장성축협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기존에 한우농가가 가축개량원에 신청했던 정액 신청권한을 축협에 위임하면, 축협은 한우 정액풀(pool)을 운영하여 농가별 정액을 선정·공급하고, 이를 토대로 농가는 계획교배를 하게 된다. 한편 유전자원 은행 시범사업을 하게 되면 농가는 최적의 교배된 정액을 적기에 수정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또한 농장단위별 개량을 촉진시켜 한우산업 경쟁력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 후, 내년에는 유전자원 은행 운영 축협을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강원대학교(연구책임자 박규현 교수)가 연구한 ‘전 과정 측면에서 한우의 환경적·산업적 특징 연구’ 결과, 자원순환 측면에서 한우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와 함께 한우에서 생산되는 부산물들이 다양한 산업의 원료로 사용되는 등 산업생태계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공개되었다. 이번 연구는 농장에서 사육되어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한우 1마리의 생애 전 구간 전 과정에 대한 탄소발자국을 산정하고 경종농업, 식품제조 및 가공부산물, 분뇨처리 등을 한우 사육에 적용했을 때와 적용하지 않았을 때의 결과 등을 비교했다. 분뇨처리 등 축산폐기물을 자원화한 방법별 시나리오 비교 진행 결과, 우분 퇴비 활용에 따른 질소질 화학비료 대체 효과는 토양에 공급하는 질소 1kg당 약 1.3kgCO2-eq.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비화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바이오 가스화시킬 경우, 기존의 분뇨처리 방법보다 온실가스 배출이 약 74.8% 감소하였고 94,838천m 의 천연가스를 대체하는 효과를 보였다. 환경부 국가 보고서 산정 기준으로 한우 한 마리의 장내 발효와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동일 기간 자동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가을 씨뿌리기(파종)를 앞두고 안정적인 재배 기술과 국내 육성 품종을 소개했다. IRG의 파종 시기는 생산량, 수확 시기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재배 지역에 따라 적기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시기가 너무 빠르면 겨울나기 전에 웃자라 언 피해를 받기 쉽고, 파종 시기가 너무 늦어도 언 피해나 봄 서릿발에 말라 죽는 피해를 볼 수 있다. 지역별 파종 적기는 중북부 지역(1월 최저 평균기온 영하 9℃)이 9월 20일에서 25일, 중부 지역(1월 최저 평균기온 영하 7℃)은 9월 25일에서 30일, 남부 지역(1월 최저 평균기온 영하 5℃)은 10월 상순이다. 벼 수확이 늦어져 적기 파종이 어렵다면, 벼를 수확하기 전에 미스트기나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씨를 뿌리는 입모 중 파종 재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파종 방법은 흩어뿌림 또는 줄뿌림이 있다. 파종량은 흩어뿌림에는 헥타르당 40kg, 줄뿌림에는 30kg이 알맞다. 중북부 지역에서는 파종량을 늘리고, 줄뿌림하는 것이 겨울나기에 유리하다. 국내 IRG은 4월 하순에 수확하는 극조생종 4품종*, 5월 상순에 수확하는 조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는 9월 초 축산관측동향(한육우) 9월호를 발표했다. ■ 2022년 한우 사육마리수 전망 ■ 중기 한우 사육마리수 전망 ■ 2022년 한우 도축마리수 전망 ■ 중장기 도축마리수 전망 ■ 2022년 한우 도매가격 전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추석 성수기 한우 암소 출하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한우 암소 출하 수수료 지원 사업 한우의 경우 한우 암소에 대해 출하 수수료를 지원하는데, 이는 추석 성수기 출하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중장기 사육마리수 과잉으로 인한 한우 공급과잉 및 가격 경착륙을 방지하고 사육마리수를 줄여 한우 가격을 안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수수료 지원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한우 암소를 출하하여 도축한 농가에게는 마리 당 10만원을 사후 지급한다. 지원기간 중 한우 암소를 출하한 농가는 전국한우협회를 통해 출하수수료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농가에서 출하수수료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나 전국한우협회 누리집(ihanwoo.org)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전국한우협회에서 신청서를 취합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전달하면 이력제 자료를 통해 실제 도축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며, 10~11월 중 검증이 끝나는 대로 전국한우협회를 통해 수수료를 사후 지급할 예정이다. * 한우 암소 출하 수수료 지원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는 지난 8월 4~5일 2일간 강원엘피씨(원주시 소재)에서 8월 4~5일 2일간 2022년「제47회 강원 축산경진대회」한우 고급육 품평회가를 개최했다. 평가‧심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출품축 평가(36두)와 연간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시상(도지사상 등 포상 9점, 상금 1천6백만원)은 오는 9월 21일 강원축산경진대회 한우 암소 경진대회 개최 장소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를 살펴보면 출품축 평가 부문 최우수상에 이달형(양양군) 농가, 우수상 박시덕(홍천군), 한승호(양구군) 농가, 장려상은 박정봉(양양군), 박기홍(원주시), 김상일(평창군) 농가가 차지하였으며, 1년간(`21.7.1.~`22.6.30.)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최용순(홍천군) 농가, 우수상 나종식(홍천군) 농가, 장려상은 류재문(양양군) 농가가 차지하였다. 또한 출품축 평가에 참여한 도내 한우 36두의 평균 성적은 육질 1++등급 86.1%, 육량 A등급 63.9%의 성적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한우 번식 암소의 생리적 변화를 밝히고, 더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소는 가축 더위 지수(THI) 72 이상이 되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고, 고온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성장과 번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진은 더위가 한우 암소의 번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해 가축 더위 지수 ‘양호단계(THI 67)*’와 ‘경고단계(THI 86)**’에서 사료 및 음수 섭취, 호흡수, 직장 및 반추위 온도, 미생물 조성, 호르몬 변화 등 생리적 특징을 비교했다. * THI 67(온도 20℃, 습도 60%), ** THI 86(온도 33℃, 습도 70%) 번식 암소의 음수량은 경고단계에서 양호단계보다 59% 많았으며, 풀사료 섭취량은 15.6% 적었다. 또한 분당 호흡수는 4배 정도 높았으며, 직장온도는 0.5℃, 반추위 온도는 0.4℃ 더 높게 나타났다. 생식기 내 미생물 조성과 관련, 경고단계에서 병원성 미생물 비율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같은 성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이 황체형성호르몬 분비를 늦춰 배란이 지연되는 것을 확인했다. 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축산물이력 데이터를 분석하여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축산물이력 데이터 기반 한우․육우․젖소 트렌드 분석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6월 말일 기준 한우 사육은 355만 4천 두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4.9% 증가했고, 육우와 젖소는 각각 0.3%, 2.4% 감소했다. 특히 향후 6개월 이내로 도축․출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2세 이상 한우 수소(거세 포함)의 사육 마릿수가 29만2천두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하반기의 한우고기 공급량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한우 도축은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12.3%(22천두) 증가했고, 그중 거세우 9만9천두, 암소는 10만두가 도축되어 각각 10.5%,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우와 젖소 도축도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각각 11.3%, 5.2% 증가했다. 한편 도축물량 증가 등의 이유로 한우 경락가격(4∼6월)은 평균 19,484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8.5% 하락했고, 육우의 평균 경락가격 또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리포트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