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월 11일부터 충남산 가금육 및 생산물과 강원산 돼지산물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11월 10일 충남 천안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되고, 강원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해당 시도의 관련 생산물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경북, 충북, 전북산 가금산물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육지부 발생 시 해당 시도에 한해서 돼지 및 열처리가 되지 않은 생산물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은 기존 경북·충북·전북에서 충남까지 확대되며, 돼지산물 반입금지 지역으로는 강원이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생산·가공된 산물은 생산지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전화 064-710-8551~2)하고, 공·항만에서 확인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반입이 가능하다. 다만 가열제품이나 외국산 수입 돼지고기에 한해서는 사전 신고 없이 반입할 수 있다.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철호)는 11월 10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 정밀 진단기관으로 승인받았다. 경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생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 과정 없이 자체 정밀진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경남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운영을 위해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부검실 등 주요 시설을 정비하고, 검사 장비 구비, 정밀진단요원 확충 및 전문 교육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어 올해 9월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청하였고, 검사시설 현장 점검과 진단 능력 평가를 통과하여 11월 10일 자로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최종 승인받았다.
전라남도는 사료가격 인상과 수입 축산물 무관세 적용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당초 2천463억원이던 특별사료구매자금을 270억원 추가 확보해 올해 모두 2천73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축종별 최대 지원한도액은 사육마리수에 따라 지원되며, 소·돼지·가금 사육농가 6억원, 염소·사슴·꿀벌·말 등 기타 가축은 9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배합사료 가격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가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료구매자금 대출기한이 12월 말까지이므로 축산농가에서는 기한 내 대출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곤충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동애등에의 대량생산을 위해서 먹이원으로 활용되는 습식사료의 수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애등에 유충은 단백질 함량이 소고기보다 높아 펫사료, 양계, 양어, 양돈 등 고단백질 프리미엄 사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산물로 나오는 동애등에 분변토는 2015년부터 비료공정 규격에 등록되어 비료생산 판매가 가능해 다양한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충북농기원 곤충종자산업연구소에서는 3령유충(부화 8일차)에 습식사료를 수분 함량별로 7일간 급여하여 발육양상을 조사한 결과 70% 수분함량에서 기존 먹이 대비 유충 무게가 45% 증가했다. 이러한 조건을 위해 톱밥, 커피박, 건식사료 등을 첨가하여 수분을 조절하면 최상의 발육 조건의 사료가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축산물 유통서류 한 장으로 유통·거래 쉽고 빠르게, 축산물원패스’ 사례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축산물원패스’는 민원제도 분야의 우수사례로서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서류를 모바일 앱에서 통합 발급하도록 개선하고 축산물 유통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축산물원패스’는 축산 관련 인증정보 보유기관과 정보를 연계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축산물이력정보, ▲브루셀라정보, ▲도축검사증명서 등 축산물 유통에 필요한 총 11종의 서류를 한 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원패스’ 사용 시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뿐만 아니라 연간 2억1천만 건의 서류 관리를 위해 쓰이는 약 5,000억원의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2년 11월 10일 자로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시 등 특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시도 가축방역기관(10개소)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진단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지정현황) 경기(’19), 충남(’20), 전남·강원·전북(’21), 경북·세종·충북·제주·경남(’22)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된 시도는 관할 지역 내 감염 의심축의 시료를 즉시 검사․확진할 수 있어 지자체 중심의 보다 신속한 방역조치가 가능하게 되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강원도본부(도본부장 남상헌) 남부사무소 직원 11명은 지난 11월 9일 원주 봉산동에 있는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연탄배달 사회공헌활동을 하였다. 함께한 복지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연말연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인근 지역 3곳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려는 연탄배달 사회공헌활동을 하였다. 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나눔 활동을 진행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남부사무소 송재성 소장은 “짧은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에게 감사하며 복지관 직원에게 어려울수록 함께하면 올겨울은 따뜻한 한 해로 마무리될 것 같다.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을 나눔 활동을 계속하여 이어갈 것”이라고 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한성권 원장 직무대행)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에서 주관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 업무협약’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로 대상농장에 ICT 악취측정 장비 설치와 악취 발생 농도 및 확산 수치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지난 11월 10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업무협약(6.14.) 직후인 ’22년 7월부터 신림농장 가축분뇨 처리시설 처리효율, 악취개선을 위해 3개월간 3차례 조사‧분석 및 컨설팅하였으며, 악취모니터링과 함께 액비 성분분석 등을 통해 처리시설 운영현황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환경관리원은 향후 신림농장 가축분뇨 처리시설 개선 및 정화처리‧악취저감 등 신규기술 도입 시 기술검토‧효과 확인을 지속할 것이며, 설치된 악취모니터링 장비 데이터를 활용하여 운영 시기별(시간, 계절 등) 취약점 분석, 실효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26일에 진행한 시범사업 착수보고에는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농협경제지주(회장 이성희),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직무대행 한성권), 고창군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시범사업 관련 내용을 청취하였다. 착수보고 이후 종돈개량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남도본부(도본부장 박종광)는 지난 11월 8일 박주훈 사무국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경남 고성군 회화면 녹명리의 마늘 재배농가를 찾아 마늘 파종 작업을 도왔다. 농가에서는“마늘 파종작업은 기계화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일손이 많이 필요한 과정인데, 파종시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일손돕기 활동으로 마늘을 적기에 파종할 수 있어서 농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박주훈 사무국장은 “농촌의 인력부족현상이 갈수록 심각해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해마다 농번기철에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직원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꾸준히 실질적인 봉사활동 추진으로 농가를 적극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2년 축산물품질평가원 슬로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2년 축산물품질평가원 슬로건 공모전’은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 가는 축산물, 사랑받는 축산 전문 기관’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축평원이 지난 9월 13~27일까지 실시한 국민 참여 공모전에서 총 464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축평원은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축산에 안심을 더하다, 국민에 진심을 다하다’는 축산물등급제 등 축평원의 사업을 통해 축산물 신뢰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의지와 함께 국민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다는 축평원의 마음가짐을 표현한 것이다. 수상한 작품은 우리 축산물과 축평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SNS등 홍보자료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