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따른 축산농가의 가축폐사 등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8월 1일 밝혔다. ※ 가축피해(7월 27일 기준) : 33,294두‧수(돼지 1,328두, 닭 30,276수, 오리 1,690수) 전북도는 9월까지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폭염 등 자연재해 및 각종 사고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서 신속한 복구를 통한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보험료를 지원한다. 또한 축사지붕 스프링쿨러, 제빙기, 환풍기, 안개분무기 및 쿨링패드(냉각판) 등 폭염 대비 가축 사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지원하고, 가축 면역력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통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에 취약한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유럽연합(EU) 국가에서 생산된 가금·가금제품 및 돼지·돈육제품에 대한 기존 수입 위생 조건*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의 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8.1.∼8.21.) 한다고 밝혔다. * (가금 및 가금제품 11개국) 독일·폴란드·헝가리·벨기에·프랑스·핀란드·스페인·네덜란드·스웨덴·덴마크·리투아니아 * (돼지 및 돈육제품 14개국) 독일·폴란드·헝가리·벨기에·프랑스·핀란드·스페인·네덜란드·스웨덴·덴마크·슬로바키아·오스트리아·아일랜드·포르투갈 이번 개정 내용은 유럽연합(EU) 수출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할 경우, 발생지역에서 생산된 동﮲축산물은 수입을 즉시 중단하고, 청정지역(비발생지역)에서 생산된 동﮲축산물은 유럽연합(EU) 방역규정 및 우리나라와 당해 수출국간 합의한 수입 위생 조건에 적합하면 수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여 국제기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농식품부는 그간 유럽연합(EU) 역내 수출국가에 대한 수입 위험평가를 해 왔으며 국제기준과 국내외 사례*를 고려할 때 청정지역 생산 동﮲축산물을 통한 가축질병 유입위험이 극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히며, 세계동물보건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곡물 8월호에서 7월 수입사료 원료 가격지수(원화 기준)는 149.0으로 전월 대비 8.3% 상승했다. 이는 사용 비중이 높은 옥수수와 박류 수입단가 상승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또한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각각 8.2%, 9.3% 상승했고 주정박은 전월 대비 5.4%, 팜박은 7.3%, 야자박은 10.2% 상승했다. 대미 환율은 1,360원/달러로 전월 대비 2.3% 상승했다. 7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에서 밀은 340달러/톤으로 전월(339달러/톤) 대비 0.4% 상승, 옥수수는 408달러/톤으로 전월(377달러/톤) 대비 8.2% 상승, 대두박은 622달러/톤으로 전월(569달러/톤) 대비 9.3% 상승했다. 3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상승, 4분기는 하락 전망이다. 3분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파종지연 등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높았던 2분기에 계약한 물량 도입, 대미환율 상승 등을 전 분기 대비 수입단가는 상승 전망이다. 사료용 수입단가지수(CIF, 원화 기준)는 185.0으로 전 분기 대비 16.6% 상승 전망이다. 4분기는 4분기부터 도입되는 3분기 선물가격 하락 전망과 4분기 대미환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2022년 2호) 2022년 1~6월 FTA 체결국 축산물 수출입 동향(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축산물이력 데이터를 분석하여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축산물이력 데이터 기반 한우․육우․젖소 트렌드 분석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6월 말일 기준 한우 사육은 355만 4천 두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4.9% 증가했고, 육우와 젖소는 각각 0.3%, 2.4% 감소했다. 특히 향후 6개월 이내로 도축․출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2세 이상 한우 수소(거세 포함)의 사육 마릿수가 29만2천두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하반기의 한우고기 공급량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한우 도축은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12.3%(22천두) 증가했고, 그중 거세우 9만9천두, 암소는 10만두가 도축되어 각각 10.5%,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우와 젖소 도축도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각각 11.3%, 5.2% 증가했다. 한편 도축물량 증가 등의 이유로 한우 경락가격(4∼6월)은 평균 19,484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8.5% 하락했고, 육우의 평균 경락가격 또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리포트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월 22일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하여 양돈사료 내 중금속(구리, 아연)을 감축하고, 양돈 및 양계사료에 인의 함량 제한기준을 신설하여 환경부담 저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인의 경우 성분등록사항 변경을 고려하여 10월 1일부터 적용한다. 유럽에서도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와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해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산화아연의 법적 허용 기준치를 지속해서 낮춰왔으며*, 올해 6월 26일부터는 치료목적의 고용량 산화아연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 완전배합사료(complete feed)에 허용되는 아연의 최대 사용량은 150ppm으로 제한(EU 2016/1095) 그동안 산화아연(ZnO)과 황산구리(CuSO4)는 어린 돼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용량으로 사료에 사용되었으며, 이들 중금속의 상당량이 분변으로 배출되면서 퇴비화 과정에서 기준*초과 사례가 발생하거나 퇴비 내 중금속을 낮추기 위해 톱밥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퇴비의 품질이 떨어지는 등 양돈농가와 퇴비업체에서 사료 내 중금속 감축이 건의되어왔다. * 비료의 중금속 위해성 기준(가축분퇴비) : 구리 360ppm 이하, 아연 900ppm 이하 게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NH농협손해보험과 함께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소(牛)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보험금을 6월 말 기준 2,397두에 총 16억원(두당 평균 약 67만원)을 피해농가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은 2019년 1월 소 사육농가의 출하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농협 축산물 4대 공판장(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 출하·도축, 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판매되기 시작해 현재는 도드람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 운영 공판장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농가는 출하 전이나 출하시점에 공판장에서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공판장과 출하 농·축협, 출하농가가 각각 1/3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6월 말 기준 농협경제지주 4대 공판장에서 보험 가입률은 82.1%(수탁 출하두수 대비)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 공판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지속적인 확대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축산농가들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축산물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축산업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에서 직접 만든 배합사료를 한우에게 먹이고, 비육기간을 줄이면 사료비가 절감돼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시범사업을 통해 ‘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17개 농가, 한우 2,130마리를 대상으로‘한우 비육기간 단축 기술’을 새로 적용했다. 그 결과, 시범사업 적용 한우농가의 사료비는 일반 농가보다 9.2% 낮아졌고, 출하 월령은 2.6개월 짧은 28.2개월로 나타났다. 대상 농가의 평균 소득은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일반 농가보다 29% 높았다. ‘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 TMR 제조 기술’은 농가에서 ‘한우 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농식품 부산물 원료를 선택하여 배합사료를 만드는 것이다. 이때 버섯부산물, 맥주박, 비지 등 저렴한 농식품 부산물을 원료로 이용하면 사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우 비육기간 단축 기술’은 육성기(6∼14개월)와 비육기(15∼28개월)에 단백질과 에너지 함량을 정밀 조절하는 것이다. 사육 기간을 기존 31개월에서 28개월로 3개월 정도 줄이면서도 육량과 육질에는 차이가 없도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참가해 7월 27일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한돈 요리 시식회와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8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돈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퀴즈를 맞춘 참가자들은 한돈으로 만든 컵강정, 불고기, 돈까스 등 다양한 한돈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행사 시작일이었던 지난 7월 27일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시의회 박상모 의장, 대한한돈협회 노균호 보령지부장 등이 방문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세희 위원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보령에서 우리 돼지고기 한돈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피서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에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해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김삼주)는 ‘수입 축산물 무관세 철회와 사료값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2022년 8월 11일(목) 13시 30분, 서울역 12번 출구 앞에서 축산농가 최대인원을 동원해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8일 정부는 고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을 증량하기로 했다. 이에 소고기(10만톤), 닭고기(8.25만톤), 돼지고기(7만톤), 분유류(1만톤)가 연내 무관세로 적용돼 7월 20일부터 수입되고 있으며, 시행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벌써 국내 축산물가격은 대폭 하락(관세제로 발표 이후 한우기준 7.4% 하락)하고 있다. 또한 수입 축산물 무관세가 소비자에게 실 혜택이 있을 거라는 정부입장과는 다르게 관세 제로 이후에도 전혀 떨어지지 않아 소비자에게 아무런 혜택도 없으며, 오히려 가격이 4% 정도 상승해 잘못된 정책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결국 수입산 가격은 전혀 잡지도 못한 채 국내산 축산물가격만 때려잡고 있는 꼴이다. 치솟는 사료값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축산농가 입장에서는 무관세로 인한 축산물 가격하락 가속화와 정부의 사료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