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NH농협손해보험과 함께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소(牛)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보험금을 6월 말 기준 2,397두에 총 16억원(두당 평균 약 67만원)을 피해농가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은 2019년 1월 소 사육농가의 출하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농협 축산물 4대 공판장(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 출하·도축, 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판매되기 시작해 현재는 도드람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 운영 공판장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농가는 출하 전이나 출하시점에 공판장에서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공판장과 출하 농·축협, 출하농가가 각각 1/3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6월 말 기준 농협경제지주 4대 공판장에서 보험 가입률은 82.1%(수탁 출하두수 대비)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 공판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지속적인 확대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축산농가들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축산물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축산업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에서 직접 만든 배합사료를 한우에게 먹이고, 비육기간을 줄이면 사료비가 절감돼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시범사업을 통해 ‘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17개 농가, 한우 2,130마리를 대상으로‘한우 비육기간 단축 기술’을 새로 적용했다. 그 결과, 시범사업 적용 한우농가의 사료비는 일반 농가보다 9.2% 낮아졌고, 출하 월령은 2.6개월 짧은 28.2개월로 나타났다. 대상 농가의 평균 소득은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일반 농가보다 29% 높았다. ‘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 TMR 제조 기술’은 농가에서 ‘한우 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농식품 부산물 원료를 선택하여 배합사료를 만드는 것이다. 이때 버섯부산물, 맥주박, 비지 등 저렴한 농식품 부산물을 원료로 이용하면 사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우 비육기간 단축 기술’은 육성기(6∼14개월)와 비육기(15∼28개월)에 단백질과 에너지 함량을 정밀 조절하는 것이다. 사육 기간을 기존 31개월에서 28개월로 3개월 정도 줄이면서도 육량과 육질에는 차이가 없도록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2022년「제47회 강원 축산경진대회」가 오는 9월 21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춘천시 신북읍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가축개량의 성과평가와 도내 청정 우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축산 농가의 자긍심과 축산인의 일체감 조성을 위한 행사로 「한우 고급육 품평회」, 「한우 암소경진대회」 등 2개 종목, 7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7월 25일까지 암소 경진대회는 9월 14일까지 해당 지역 지자체와 축협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 ASF 방역 여건 등을 감안하여 돼지 고급육 품평회는 미개최 평가‧심사는 축산분야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진행하며 평가결과 성적이 우수한 농가를 선정하여 도지사상 등 31점의 포상과 총 4천 7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암소경진대회 5개 부문별 1위는 1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김종수)는 지난 6월 20일 화순 둥이네농장(대표 김기열, 김은주)에서 녹색한우에 출하한 거세우가 28개월령에도 불구하고 생체중 1,100kg, 도체중 689kg에 1++B등급의 우수한 성적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한우는 그 크기뿐만 아니라 근내지방도 9, 등심단면적 123㎠, 육량지수 61.25% 등 모든 지수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였으며,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에 출하하여 2천만원이 넘는 정산금액을 받았다. 한편 슈퍼한우 생산농장인 화순 동복면 소재 둥이네농장은 지난 2010년 귀농한 축산인으로 2개 농장에서 농협사료 안심한우 시리즈와 화순적벽한우 시리즈를 급여하면서 380여두를 일괄 사육하고 있다. 평소 부지런하고 마이스터 대학 등 교육에도 열성적이며 부부간에 끊임없는 개량 및 사양관리 연구로 여러 지역농가에서 견학을 올 만큼 한우사육에 있어 정평이 나있는 농장이다. 지난해부터는 인공포유를 시작하여 이유 시 체중이 10~20kg 상향되는 효과를 보았으며, 인공포유한 개체들이 아직 출하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하면 추가로 슈퍼한우가 빈번하게 나올 전망으로 보여 최근 한우 사육원가 상승으로 부담을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빅데이터와 ICT 기반의 스마트 목장관리 플랫폼인「NH하나로목장」을 지난 6월 29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이 지난해부터 개발해 온 「NH하나로목장」은 곳곳에 흩어져 있는 축산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한우농가가 목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 본인 농장의 한우개체 이력번호 중 하나를 입력하고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치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목장의 축우 현황과 혈통정보, ▲농·축협을 통한 사료구입 내역, ▲축산물공판장 출하 기록과 번식·출하성적, ▲축산물 시세 등 경제 및 경영정보가 제공되어 농가의 가축생산 및 농장관리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한우개량사업소에 정액 신청과 함께 당첨 결과 확인도 가능해져 농가 편의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호환 기종에만 ICT 장비와 연동도 가능해 축우의 발정과 건강 이상 여부를 원격으로 상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농가별 맞춤 정액추천 및 계획교배 정보, ▲농가별 종합컨설팅 정보, ▲농협 축산연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자조금사업에 대한 한우농가 및 소비자의 인식조사, 경제적 효과분석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우자조금 사업추진 방향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추진된 ‘2021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 최종보고서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실적을 바탕으로 한 경제적 분석 결과, 소비홍보사업으로 인한 2021년 한우자조금(거출금+보조금) 1원당 한우농가 수입 증가액은 단기적(1개월)으로 4.8원, 장기적(4개월 누적)으로 44.4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불어 소비홍보사업은 단기에 도매가격의 0.5%, 장기에는 4.8%만큼 기여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한우고기 소비량으로 환산해보면 단기에 1,371톤(소비량의 0.6%), 누적으로는 12,636톤(소비량의 6.0%)의 소비량 증진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누적효과 : 소비홍보사업의 경우 4개월에 걸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됨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대내외적 성과분석에서 ‘한우자조금 필요성’ 점수는 84.3점으로 전년(92.2점) 대비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보 매체 중 TV 광고가 효과적인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내산 조사료의 다변화 및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온화한 날씨로 덩굴류가 확산하면서 조림목의 원활한 생장과 건강한 숲조성을 저해하고 있다. 산림피해 회복과 방지를 위해 제거되어 버려지던 덩굴 등 산림부산물이 한우의 업사이클링으로 국내산 조사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민단체와 정부가 상생 협력하여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을 함께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수입 조사료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사업이 본격화되면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덩굴 제거로 수집된 칡 줄기, 잎 등의 산림부산물은 일정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건조·가공 등 조사료화 과정을 거친 후 한우농가에 유통된다. 지난해 기준 칡 등 제거 대상 덩굴은 4.5만ha로 산림 유해 덩굴 제거를 위한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6월 24일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 김상록 홍천군지부장은 남태헌 산림청 차장과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 등 산림청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매화산경영모델숲에서 직접 덩굴 제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철저한 고온기 대비로 가축을 지키자’를 주제로 3회(① 고온기 종합기술지원 추진 ② 돼지 ‧ 닭 ③ 한우 ‧ 젖소)에 걸쳐 고온기 가축 사양 및 축사 환경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이번에는 한우와 젖소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소 축사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지붕에 단열 페인트를 칠하거나 그늘막을 설치해 준다. 지붕 위에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나 방울방울 물 주기(점적관수) 시설을 설치하면 축사 내 온도를 5℃ 정도 낮출 수 있다. 지붕 아래에 송풍기를 설치해 틀거나, 바람이 주로 부는 쪽으로 대형 선풍기를 틀어주면 축사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축사 바닥에 퇴비가 두껍게 쌓여 있으면 발효가 진행되어 바닥 온도가 높아진다. 소가 더위를 더 많이 느낄 수 있으므로 깔짚을 얇은 두께로 깔아 자주 갈아준다. 여름철에는 소의 물 먹는 양이 많이 늘어나므로 가능하면 물통(급수조)을 추가로 설치한다. 소의 입에서 떨어진 사료로 인해 물통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매일 청소한다. 자동 사료 급이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사료 저장고나 사료 계량통, 수송관 안에서 사료가 뭉쳐지거나 상하기 쉬우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6월 15일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 착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시대,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생산자단체, 학계 및 소비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소 사육기간 단축 등 사육방식 개선에 대한 사업취지 홍보 및 공감대 확보 등을 위해 준비되었다. 학술토론회에서는 ①기후변화 등 환경 관련 축산업 여건 변화 및 대응방안(축산과학원 김중곤 연구사), ②국내 소 사육 실태 및 당면 현안(농식품부), ③유전형질 별 사양성적 결과분석 및 시사점(전북대 이학교 교수), ④소 단기사육 모델 개발 가능성 및 기대효과(축산과학원 백열창 연구사) 등의 주제가 발표되었고, 이후 여러 전문가와 학계 관계자들과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그간 소 사육방식은 생산측면에서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사육기간 장기화* 및 곡물사료 의존도 심화 등의 고투입․장기사육 구조가 고착화되어 농가․소비자들에게 생산비 증가, 소고기 가격 부담 상승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비육우(고기소) 사육기간 : (`00) 약 23개월 → (`10) 약 28개월 → (`20) 약 30개월 또한 환경측면에서는 장기 사육방식 등으로 인해 분뇨 및 온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국내 최대 농축산 테마파크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호밀밭 축제에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참여해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성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호밀밭 축제에서는 호밀과 청보리 등이 조화를 이룬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가축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해 가축 퍼레이드 공연, 레이싱 카트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어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우자조금은 안성팜랜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한우 불고기, 한우 채끝 등 미각을 일깨우는 한우 시식을 제공하는 한편, ‘한우 스파크 미로 이벤트’, ‘한우 달고나 뽑기’, ‘한우+뽀로로 인형탈 및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이 한우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벤트 참여를 통해 ‘한우 캐릭터 풍선’, ‘한우 띠부띠부 씰’, ‘한우 쿠션’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성팜랜드를 방문한 시민들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