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지난 5월 26일 강원 홍천 농가에서 ASF가 발생해 한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이번 ASF 발생은 야생멧돼지 통제에 책임을 지는 환경부의 안일한 방역정책 실패가 원인이며, ASF 전국 확산이라는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특단의 야생멧돼지 감축 대책을 즉각 시행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 전국의 한돈농가들은 지난 수년간 근본적 ASF 퇴치를 위해서는 야생멧돼지 박멸 대책이 최우선이 되어야 함을 호소해 왔다. 다수의 전문가는 매일 발견되는 ASF 야생멧돼지 감염축이 충북, 경북으로 남진했으며 백두대간을 타고 조만간 전국 확산에 이를 수 있다고 이미 지난해 경고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수년간 각종 연구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ASF 퇴치를 위해서는 3년 동안 매년 75%씩 야생에서 멧돼지를 감축시켜야 하며, 야생멧돼지 제로화 벨트를 만들어 더 이상 남하를 막아야 한다고 지난 문재인 정부 내내 여러 차례 건의해왔다. 하지만 환경부의 무책임으로 대한민국 국민인 한돈농가의 안전과 생존이 위협당하고 있다. 천적이 없는 멧돼지는 농작물 피해의 주범이며, 심지어 민가로 내려와 사람도 공격하며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축산농가에서 직접 깨끗한 축산농장 신청자격, 지정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자가진단 페이지’를 5월 26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사업 대상 축종별(한·육우, 젖소, 돼지, 닭·오리)로 쉽고 편리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구성은 ▲1단계 농장현황 입력(사육면적, 사육마리수, 시설형태), ▲2단계 적합여부 확인(소독시설 설치, 적정 사육면적 등 판단항목 확인), ▲3단계 배점항목 채점(악취 발생 정도, 농장 주변 정리정돈 및 청소 상태 등) 순으로 되어 있다. 자가진단 결과 2단계 판단항목이 모두 적합하고, 3단계 합산이 70점 이상이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자가진단 결과 출력과 신청 시 필요한 서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신청은 다운로드한 신청서류를 인쇄하여 작성 후 진단 결과와 함께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2017년부터 시작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사업이며,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농장을 말한다. 2022년 5월 기준 5,258호를 지정하였으며, 2025년까지 10,000호 달성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5월 25일 국내 최대 규모의 돼지고기 생산 기반을 갖춘 도드람엘피씨(경기 안성시)를 방문하여 돼지고기 수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 가격 인상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최근 방역 완화에 따른 외식소비 증가, 5월 가정의 달 수요를 기대한 대형마트 재고 확보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여 관련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올해 사육 및 도축마리수가 전년 및 평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공급 여력이 충분하여 중장기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 도축마리수(1~4월) : (평년) 600만마리, (’21) 625 → (’22) 629(평년비 4.8%↑, 전년비 0.6%↑) 현장에서는 돼지고기 소비가 꾸준한 데 대해 반기면서도,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업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정황근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일부 국가의 식량 수출중단 조치 등으로 촉발된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사료 가격까지 연쇄적인 인상 압력을 받고 있다며, 정부 정책만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 ’22..4월 배합사료 평균
통계청은 지난 5월 24일 가축사육 및 생산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을 조사한 ‘2021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2021. 1. 1~12. 31)’를 발표했다. ■ 계란 ‘21년 계란 10개당 생산비는 1,083원으로 전년 대비 133원(14.1%) 증가, 가축비* 및 사료비** 상승에 기인 * 산란계(병아리) 산지가격(원/마리, 양계협회) : (´20) 1,038 → (´21) 1,694(63.3%) ** 산란용 배합사료(원/kg, 사료협회) : (´20) 408 → (´21) 457(11.9%) 산란계 마리당 순수익은 20천원으로 전년 대비 17천원(658.0%)증가, 조류인플루엔자(AI)으로 인한 계란 산지가격* 상승에 기인 * 계란 산지가격(원/특란 10개, 농협) : (´20) 1,105 → (´21) 1,796(62.5%) ■ 육계 ‘21년 육계 kg당 생산비는 1,312원으로 전년 대비 96원(7.9%) 증가, 사료비* 및 가축비** 상승에 기인 * 육계용 배합사료(원/kg, 사료협회): (´20) 461 → (´21) 503(9.0%) ** 육계(병아리) 산지가격(원/마리, 양계협회): (´20) 340 → (´21) 514(51.1%) 육계 마리당
통계청은 지난 5월 24일 가축사육 및 생산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을 조사한 ‘2021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2021. 1. 1~12. 31)’를 발표했다. ■ 육우 ‘21년 육우 생산비(생체 100kg)는 766천원으로 전년대비 38천원(5.2%)증가, 가축비* 및 사료비** 상승에 기인 * 육우(분유떼기) 수송아지 산지가격(천원/마리, 농협) : (´20) 911 → (´21) 999(9.7%) ** 비육용 배합사료(원/kg, 사료협회) : (´20) 421 → (´21) 471(12.0%) 육우 마리당 순수익은 육우 가격* 상승으로 전년 –574천원에서 금년 –231천원으로 적자 규모 감소 * 육우 경락가격(원/거세우 지육kg, 농협) : (´20) 10,727 → (´21) 11,649(8.6%) ■ 우유 21년 ℓ당 우유 생산비는 843원으로 전년대비 34원(4.2%) 증가, 마리당 산유량* 감소 및 사료비**, 자가노동비*** 상승에 기인 * 산유량(ℓ/마리) : (´20) 9,392 → (´21) 9,351(-0.4%) ** 낙농용 배합사료 (원/kg, 사료협회) : (´20) 488 → (´21) 531(8.7%) *** 자가노동시간 (3.8%)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통계청은 지난 5월 24일 가축사육 및 생산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을 조사한 ‘2021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2021. 1. 1~12. 31)’를 발표했다. ■ 송아지 ‘21년 송아지 마리당 생산비는 3,781천원으로 전년 대비 269천원(7.6%) 증가, 생산성(번식률*) 하락 및 사육비(사료비**) 상승에 기인 * 번식우 번식률(%) : (´20) 74.8 → (´21) 72.9 (-1.9%p) ** 번식용 배합사료(원/kg, 사료협회): (´20) 384 → (´21) 433(12.9%) 한우번식우의 마리당 순수익은 563천원으로 전년 대비 46천원(8.9%) 증가, 송아지* 및 노폐우** 산지가격 상승에 기인 * 송아지 산지가격(천원/마리, 수컷 6~7개월령, 농협) : (´20) 4,295 → (´21)4,550 (5.9%) ** 한우암컷 산지가격(천원/600kg, 농협) : (´20) 6,114 → (´21) 6,445(5.6%) ■ 한우비육우 한우비육우의 ‘21년 생산비(생체 100kg)는 1,266천원으로 전년 대비 72천원(6.0%) 증가, 가축비* 및 사료비** 상승에 기인 * 송아지 산지가격(천원/마리, 수컷 6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통계청은 지난 5월 24일 가축사육 및 생산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을 조사한 ‘2021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2021. 1. 1~12. 31)’를 발표했다. ■ 비육돈 비육돈의 ‘21년 생산비(생체 100kg)는 298천원으로 전년 대비 22천원(7.9%) 증가, 이는 사료비* 및 가축비** 상승에 기인 * 양돈용 배합사료(원/kg,사료협회) : (´20) 571 → (´21) 616(7.8%) ** 비육돈 가축비(원/생체 100kg) : (´20) 58,510 → (´21) 60,399(3.2%) 비육돈 마리당 순수익은 68천원으로 전년 대비 21천원(44.9%) 증가, 비육돈 산지가격* 상승에 기인 * 비육돈 농가 수취가격(천원/110kg, 농협) : (´20) 353 → (´21) 398(12.7%) ■ 비육돈 세부내역 자료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에 게시되며, 통계표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 게시될 예정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통계청은 지난 5월 24일 가축사육 및 생산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을 조사한 ‘2021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2021. 1. 1~12. 31)’를 발표했다. ①2021년 축산물 생산비는 전년 대비 모든 축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종별로 살펴보면 송아지는 7.6%, 한우비육우는 6.0%, 육우는 5.2%, 우유는 4.2%, 비육돈은 7.9%, 계란은 14.1%, 육계는 7.9%인데 주로 사료비*, 가축비**, 자가노동비*** 상승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 송아지 10.8%, 비육우 6.1%, 육우 5.4%, 우유 4.7%, 비육돈 11.2%, 산란계 11.9%, 육계 7.5% ** 비육우 8.0%, 육우 19.9%, 비육돈 3.2%, 산란계 31.7%, 육계 11.5% *** 송아지 4.6%, 비육우 2.2%, 우유 8.3%, 산란계 1.3%, 육계 2.0% ②2021년 축산물 순수익은 전년 대비 한우번식우 등 5개 축종은 증가, 젖소는 감소, 육우는 적자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번식우는 8.9%, 한우비육우는 406.9%, 비육돈은 44.9%, 산란계는 658.0%, 육계는 69.9%로 축산물 판매가격 상승
강원도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닭진드기 방제 용품의 안전한 사용 및 농장 내 위생 상태 개선과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5월 9일~8월 31일까지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를 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16개 시군 103개 농장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축산물위생담당 공무원이 직접 수거하며, 수거한 계란에 대해서는 살충제 성분 34종에 대해 검사를 한다. 계란 살충제 검사에서 부적합 확인 시에는 계란 출하중지, 회수‧폐기 조치 및 부적합 농가에 대해 전문방제업체를 지정하여 해충방제를 실시하고 원인조사를 통해 위반이 확인된 농가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특히 기준치 이내 검출 및 과거 위반 농가에 대하여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여 전담자를 지정하고 매월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 4호(강릉, 홍천, 철원 2)
경상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으로 인한 축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2년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우선 여름철 풍수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축산피해 우려시설 65개소에 대하여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예방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6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5개월간) 상황관리반, 기술지원반, 신속대응반 등 3개반 16명으로 구성된 ‘여름철 축산 재해대책 상황팀(T/F)’을 운영하여 기상특보 및 피해 예방요령을 전파하고 긴급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 대응을 위해 시군, 지역축협, 축산단체와 긴밀하게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재해 예방, 피해경감, 지원대책 등 본격적인 여름철 재해 대응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덧붙여 여름철 고온에 의한 가축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환풍기 등 무더위 방지 기계장비 설치에 2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에 295억원, 재해 피해에 대비한 가축 재해보험료 60억원, 축산농가 사료첨가제에 6억원 등을 투입하여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축사시설이 현대화·규모화됨에 따라 전력 불안정 시 대규모 피해 예방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