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올해 한우 개량과 품질 고급화를 통한 명품한우 육성에 총 34억1,2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곡물 수급 애로와 사료값 인상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우개량 활성화, △농가 생산성 체질 개선, △고급육 생산 확대 등 3개 분야 8개 사업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한우사육 ‘개량 활성화 분야’에 13억7,800만원을 투입하여 한우 등록심사비 지원, 우량암소 생산 장려금 및 한우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량암소 생산 장려금은 우량암소에서 태어난 송아지가 커서 도체 성적이 우수한 개체에 마리당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내 우량암소*는 전국 12,353두의 22.1%인 2,728두가 사육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량암소를 보유함으로써 한우개량을 선도하고 있다. * 우량암소(Elite-cow) : 현재 사육 중인 혈통・고등등록우에서 태어난 후대축의 도체성적 기준으로, 육질등급 1++, 육량등급 B, 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0㎠ 이상, 외모심사 80점 이상, 유전자 검사 친자일치로 확인된 개체를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인정한 번식 한우 신규사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저류지 일원에 가축분뇨를 무단 배출한 혐의로 지난 5월 2일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서귀포시 관내 가축분뇨 배출시설이 집중된 대정읍 일원을 중심으로 서귀포시청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 및 단속한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과거 형사․행정처분을 받았거나 민원이 발생하는 서귀포시 서부권의 사업장을 포함해 서귀포시 가축분뇨 배출시설 37개소 등이며, 서귀포시청 환경부서와 합동으로 특별단속반 3개반을 구성․활동할 계획이다.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가축분뇨 무단배출, 악취 등 환경오염행위 피해 신고센터를 자치경찰단(제주시) 수사과와 서귀포자치경찰대 수사팀에 설치․운영한다. 이를 통해 환경범죄 예방 순찰 드론을 상수원, 저류지, 마을 하천을 비롯해 가축전염병 등으로 직접 점검이 곤란한 농가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가축분뇨 무단 방치․살포․투기, ▲가축분뇨․퇴비․액비를 인근 농수로․하천․상수원 등에 유출하는 행위, ▲가축분뇨·퇴비·액비를 반복적으로 과다 살포하는 행위, ▲수집·운반업 허가 또는 재활용 신고 없이 수거․처리하는 행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행위자
경기도는 지난 5월 3일 올해 도내 94개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 84억원, 도비 11억원 등 총 2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2년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21년 9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245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서류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한 후, 고양시 등 13개 시군 94개 농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15개 농가, ▲낙농 51개 농가, ▲양돈 18개 농가, ▲양계 9개 농가, ▲양봉 1개 농가가 선발됐다. 특히 타 시도의 경우 농식품부 사업지침에 따라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융자의 40%를 지방비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데 주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94개 농가는 축종별 사육두수를 고려해 농가 1곳당 최대 15억원 한도 내에서 축산ICT 융복합 장비를 지원받아 ‘스마트축사’ 조성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 항목은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 축사 내외부의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 장비, CCTV(실시간 원격제어, 모니터링 가능 제품에 한함), 원격(또는 자동)제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먹는 양은 줄어 성장이 더뎌지는 것은 물론 번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른다. 기상청에 따르면 5~6월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에 달해 축산농가의 대비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축사환경시설을 미리 점검하여 예기치 못한 폭염에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개방형 축사에 설치된 송풍휀, 윈치커튼, 안개분무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또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지붕에 단열 페인트를 칠한다. 여름철 바람이 주로 불어오는 방향을 고려해 송풍휀 설치 각도를 조정하고, 주변 장애물을 제거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길을 만들어 준다. 안개분무시설을 사용할 때는 송풍휀을 함께 사용해 되도록 바닥이 젖지 않거나 빨리 마를 수 있게 하여 축사 내부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그늘막이 오래되고 낡았으면 열 차단 효과가 떨어지므로 새것으로 교체하고, 지붕에 칠하는 단열 페인트는 해마다 새로 칠해준다. 밀폐형 축사에 설치된 쿨링패드(냉각판), 에어컨 같은 냉방 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환기휀의 성능을 저하할 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2년 1~3월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출입 동향(2022년 1월호)을 발표했다. 다음은 2022년 1분기(1~3월)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수입 동향이다. ■ 쇠고기 2022년 1~3월 쇠고기 수입량은 12만5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이는 큰 폭의 수입단가 상승과 국내 생산량 증가의 영향으로 보인다. ■ 돼지고기 2022년 1~3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14만4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했다. 이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전년도 수입이 평년 대비 감소했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보인다. ■ 닭고기 2022년 1~3월 닭고기 수입량은 3만8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이는 국내 생산량 감소 및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입단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4월 29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소비자 소비패턴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한우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이상혁 부위원장, 박선빈 사무국장,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 조주형 국장, 김치욱 계장, 허광회 계장,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김민경 교수, ▲대구축산농협 김환진 본부장,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이병욱 과장, ▲롯데마트 강창수 대리 등 한우자조금 임직원과 학계, 언론, 유통업체 한우(축산) 유통담당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코로나 전후 한우고기 소비시장 변화, ▲한우고기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2개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우자조금 유통부 이동주 과장대리는 한우자조금에서 조사한 「2021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가구 소비자 및 외식소비자, 유통업체(일반음식점) 등 코로나 전후 한우고기 소비시장의
1. 시상 부문 및 자격 “한국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실이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 □ 생산자 부문 (1명) ◦ 농장의 경영 성적이 우수하고, 항상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고 선도하여 양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장주 또는 농장 □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1명) ◦ 양돈 관련 산업이나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양돈 산업 발전에 공로가 인정 된 개인이나 단체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창의적 연구 및 아이디어를 개발한 개인이나 단체 ◦ 그 외 양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 2. 시상 : 상패 및 상금 3. 후보자 추천 접수 마감 : 2022년 7월 15일(금) 4. 제출 서류 1) 수상 후보자 추천서(소정 양식) 1부 2) 이력 및 공적서 1부(심사 대상자로 선정된 후 추가접수) 5. 심사 “산(産)․학(學)․연(硏)․관(官) 등 분야별 10명 내외의 심사위원 구성 공정한 심사 진행” 6. 시상식 1) 일자 : 2022년 10월 26일 (예정) 2) 장소 : 전국 양돈세미나 행사장 7. 문의 및 접수처 1) 「한국양돈대상」 사무국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07, 1008호 ◦ 전화 : 031-781-5660,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5월 2일(월) 본회 회의실에서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돈질병 청정화 및 한돈 의료체계 정착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동물복지를 증진하고 나아가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 단체는 지난 몇 년간 국내 한돈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소모성 질환 등의 조기 근절과 전파방지 등을 위해서는 서로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임에 동의하고, 산업 발전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한돈의 가치를 보존․발전시키는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국내 돼지 질병의 청정화, ▲한돈의 바른 가치 홍보 및 산업 활성화, ▲질병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수의학의 발전과 한돈 의료체계의 정착 및 발전 등이 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국내 수의업계를 대표하는 대한수의사회와 협약식을 갖게 되 매우 기쁘며 앞으로 ASF, 구제역, 소모성 질병 등 한돈산업의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질병들의 조기 근절을 위해 많은 자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그동안 한돈의 브랜드화 및 기술향상, 농가의 권익보호 등 국내 한돈산업의 발전과
5월 2일은 ‘오리데이’다.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는 오리와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2003년 5월 2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국내 오리 산업 생산액은 2001년 3,820억 원에서 2021년 1조 1,050억 원(추정)으로 약 290% 성장했으며,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일 년 동안 소비하는 오리고기 양은 2.28kg(2020년)이다*. * 2022 농업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진흥청은 오리 수입 품종을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고 국산 품종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맛오리’를 개발한 바 있으며, 현재 백색 토종오리 신품종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 오리알의 영양 성분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오리고기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올레산과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리놀렌산의 비율이 높다. 또한 눈 건강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A와 칼륨, 인,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 함량이 높다. 오리알은 달걀과 영양 성분은 비슷하지만, 단백질, 지방, 비타민B군과 무기질 함량이 조금 더 높다. 임신부에게 부족하기 쉬운 철분, 인지 능력 저하를 예방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동절기를 대비해 5월부터 9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국 가금농가의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5~6월에는 1차 점검을 실시해 AI 발생 농장, 산란계 밀집단지 등 가금농가 4천350호를 점검하고, 7~9월에는 1차 점검 때 확인하지 못했거나 미흡사항이 나온 농가, 10만수 이상의 가금 사육농장 약 3천700호의 방역 상태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출입구 소독시설, 농장 출입 관리, 사육시설 출입 통제, 야생동물 차단망 등으로, 특히 소독제 유효기간과 적정 희석배율 준수, 출입·소독기록 작성, 폐사율·산란율 보고 여부도 살피며 방역시설 및 소독설비가 미흡한 농가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