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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충북 보은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월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 발생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은 24개 시군으로 늘었고, 1월 28일 현재까지 총 2,025건*이 발생했다.

* (충북) 보은 2, 단양 56, 제천 18건 / (경기) 파주 100, 연천 418, 포천 93,가평 45건 / (강원) 철원 36, 화천 423, 춘천 195, 양구 80, 인제 154, 고성 1 홍천 39, 평창 35, 속초 1, 정선 102, 횡성 28, 삼척 17, 원주 6, 동해 2, 영월 90, 양양 35, 강릉 39건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현황(‘22.1.28 기준)>

- 경기북부·강원 및 충북 북부 24개 시·군에서 총 2,025건 발생

 

※ 연천 DMZ(‘19.10.3) → 철원(10.12) → 파주(10.17) → 화천(‘20.01.08) → 양구(04.01) → 고성(04.03) → 포천(04.21) → 인제(08.14) → 춘천(08.26) → 가평(11.28) → 영월(12.31) → 양양(‘21.01.05) → 강릉(02.13) → 홍천(04.20) → 평창(07.30) → 속초(08.19) → 정선(09.15) → 횡성(10.20)→ 삼척(10.29)→ 단양(11.19)→ 제천(11.22)→ 원주(12.27)→ 동해(12.30)→ 보은(1.28)

 

이번에 발생한 지점은 지금까지 발생한 최남단 지점인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에서 남서쪽으로 52km 떨어진 곳이며, 속리산 국립공원 경계로부터 3km 밖에 있는 지점이다.

 

환경부는 인근지역 확산 및 양돈농가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충청북도, 국립공원공단, 보은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조치를 한다.

 

우선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사체가 더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발생지점 인근 10개리 지역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60명의 수색 인력을 긴급히 편성하여 1월 28일부터 설 연휴를 포함해 2주간 집중 수색을 진행한다.

*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 30명, 국립공원공단 20명, 보은군 10명

 

또한 발생지점 주변에 멧돼지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그물망, 경광등, 기피제 등 임시시설을 긴급히 설치하고 있다.

 

감염된 멧돼지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지점 주변(반경 10km) 지역의 총기 포획과 엽견 사용을 중지하는 대신, 멧돼지 이동통로에 포획 트랩(100개)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멧돼지를 포획할 계획이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금강유역환경청,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은 1월 28일부터 발생지역 주변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하고 전파경로를 파악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보은군 발생을 계기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주변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확산 예상 범위, 인근 양돈농가 분포 등을 고려하여 2차 울타리를 조속히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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