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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단기 비육 한우 등급 시범 판매로 현장 반응 조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6월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고양점과 동탄점, 양재점에서 단기 비육으로 별도 등급을 표시한 한우를 시범 판매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한다. 또한 유통단계 도입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용역을 통해 단기 비육 한우의 유통단계 안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부의‘한우 수급 안정 및 발전 대책’세부 과제 중 하나인 단기 비육 한우 등급제는 한우 사육 기간을 단축하여 농가 생산비를 절감하고 소비 단계 가격 안정을 유도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다.

 

지난 3월 5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비육 한우 시범 판매와 생산‧소비자 단체 간담회가 개최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판매는 ▲정부 검토 중인 서열 완화 등급 표시 방안, ▲한우협회가 제시한 현행 등급과 사육개월령 동시 표시 방안, ▲기타 근내지방도와 사육 월령 표시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실제 소비자가 선호하는 표시 방안도 함께 파악할 계획이다. 시범 판매는 6월까지 상시 진행되며 판매를 통해 한우고기 소비 양상 등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수집한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단기 비육 한우 별도 등급 시범 표시․판매를 통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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