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진행하고,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에게 실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알리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퀴즈 이벤트’를 한다. 본원 및 전국 10개의 지원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사항, ▲최근 사이버 공격 동향, ▲정보보안 관리 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개인정보보호 퀴즈 이벤트는 7월 24일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소통망을 통해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모바일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디지털 시대에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해킹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 유통 데이터 총괄 기관으로서 국민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7월 12일 피지공화국과 파푸아뉴기니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축산환경 교육 서비스’를 축산환경관리원 대교육장(세종)과 논산계룡축협 자원순환농업센터(충남 논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는 외국인 초청 새마을교육 과정 중 실제 농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의 퇴비화‧에너지화 교육과 함께 국내 우수 축산환경기술에 대한 교육을 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의 이점, 원리, 적정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피지 공화국 및 파푸아뉴기니에서는 현지 축산업 현황과 가축분뇨 처리 최적화 방안 등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환경관리원의 가축분뇨 자원화 교육을 진행 후 국내 우수 시설 중 하나인 충남 논산 소재의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를 방문하여 가축분뇨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 시설 견학과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였다. 국내 첨단 가축분뇨 처리기술을 활용하여 가축분뇨를 통해 실생활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자원순환형 처리방식을 주로 소개하였으며, 농업과 관광업이 주요 수입원인 피지 공화국 공무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비료로 생산되는 가축분뇨와 완성된 가축분
역유전학을 이용한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포아는 상장을 위한 전략적 순서로 국내 축산 1위 기업인 하림의 자회사 한국썸벧(주)와 글로벌 탑티어 동물약품 회사인 CEVA Sante Animale(세바)로부터 추가 투자유치에 이어 벤처캐피탈인 메타인베스트먼트와 엘앤에스벤처캐피탈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6월 13일 발표했다. ㈜바이오포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하여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 생백신을 개발하여 2021년부터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PRRS는 전 세계적으로 돼지에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고, 글로벌 양돈산업에서 해결이 시급한 대표적 질병으로 꼽힌다. 현재 글로벌 동물약품 회사들은 PRRS에 대응하기 위해 생백신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나 현장의 만족도는 높지 않은 실정이다. 역유전학을 이용한 백신 개발은 유전자 내 특정 핵산 서열을 편집하여 인위적으로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이를 통해 발생하는 표현형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이오포아는 이 혁신적인 역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기존 생백신들과 차별화되는 백신 바이러스를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했다. 2023년 기준, 출시 1년 반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2024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 참여하여 공공기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발대회는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에서 열린 정책뉴스와 함께 2013년부터 매년 한국 행정과 정책의 발전을 위해 하는 공모전으로 올해에는 지난 5월 28일부터 1차(서면 평가), 2차(본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총 96개 기관이 1차 평가에 응모하여 중앙부처 및 지자체 우수사례 17건,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20건이 선정되었다. 선발된 37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방역본부는 ‘가축질병 예찰 사업 디지털(알림톡) 개편 추진계획 및 성과’ 사례로 20개 공공기관 중 장려상을 받았다. 방역본부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경제적, 사회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야기한다는 위기의식과 질병예찰 사업을 디지털 전환할 방법을 찾던 중 민간 소통 플랫폼인 카카오톡이 전 국민에게 널리 이용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 방역본부는 2023년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 17건을 검색하는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였고, 이에 따라 기관 업무 생산성 및 국민 만족도 향상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7월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 할인행사에도 불구하고 미판매 재고가 남는 등 대부분의 유통경로에서 판매부진이 심화되며 적체가 되고 있다고 전하였다.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납품 이외에는 부진한 상황이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보합세이고, 후지는 수입육 가격강세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다. 수입육의 경우 냉장 구이육은 외식 부진으로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지속되고, 냉동 구이육은 공급과 재고가 과다한 가운데 마트 및 외식수요가 약해 대패삼겹살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하였다. 목전지는 고정수요가 소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급량 과다로 인해 원가 이하에서 국내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고 하였다. 7월 지육가격은 연이어 발생한 ASF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지육가격이 유지되는 가운데 무더위 및 장마철 영향으로 소비시장은 더욱 위축되었기에, ASF 추가 발생이 없다는 전제 하에 평균 5,700~5,9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전라남도는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당초 지원했던 16억원(3천800호)에서 예비비 20억원을 추가로 긴급 투입하고,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7월 말까지 신속하게 공급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월 15일까지 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 강도가 심해짐에 따라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지붕 물뿌리기, 환풍기 가동 등 가축 및 축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전기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선제적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년간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사업,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 등 4개 사업, 562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폭염에 의한 가축 폐사 마릿수가 2018년 97만1천 마리에서 2023년 6만9천마리로 9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1.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7월 9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한도 상향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 현행 15만원에서 20~30만원으로, 식사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자는 이 제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업계에 희망을 주는 긍정적 조치이다. 2.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농축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해 많은 농가가 경영난을 겪어왔다. 이번 제안은 그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여야 정치권이 농축산업의 현실을 고려하여 이 개정안을 조속히 논의하고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3. 청탁금지법의 취지는 이해하나, 농축산물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된 것은 농가에 상당한 부담이 되어왔다. 이번 기회에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부와 국회는 농축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이번 제안을 신중히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 4. 우리 협의회는 이번 제안이 농축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동시에 우리도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정부, 국회, 그리고 국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7월 12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의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김경수 대표이사는 축사 내 우수 유입과 사료 손실 등의 피해를 입은 예천축협 한우농가를 찾아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피해상황을 파악하며 신속한 수해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전국 축산농가의 피해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긴급 사료지원, ▲생필품, 장갑, 방역복 등 물품 지원, ▲수의, 방역, 시설 점검,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수해를 입은 축산농가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돈 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이 만나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 시장을 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된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돈 뽀식유랑단은 전국 전통 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지난 4월 26일 충남 홍성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단양, 목포, 영덕, 거창, 여주, 전주, 횡성 등 총 8개 지역의 전통 시장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한돈 뽀식유랑단 행사에서는 초대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장기 자랑 시간을 통해 한돈선물세트, 한돈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전통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한돈 뽀식유랑단 행사에는 시민들과 시장 상인들뿐 아니라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지역 활성에 기여한 한돈 뽀식유랑단에 깊은 관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은 ‘상생’이라는 취지 아래,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한돈 뽀식유랑단 공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전통 시장을 방문하신 분들이 한돈 뽀식유랑단 공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돼지 한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
초복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더운 여름,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삼계탕으로 보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복날에는 무조건 삼계탕이라는 공식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 삼계탕 대신 돼지고기나 소고기, 오리고기, 장어 등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초복에 육류 보양식을 섭취하고 싶다면 영양성분이 풍부한 돼지고기가 적격이다. 최근 고물가와 함께 ‘가치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데, 돼지고기는 뛰어난 맛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육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이 60.6kg을 기록한 가운데, 이중 돼지고기가 30.1kg를 차지해 소고기나 닭고기에 비해 월등한 소비량을 보였다. 돼지고기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9가지 필수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철분, 아연,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여름철 체력 회복에 좋다. 또한 돼지고기는 지방(6%) 대비 단백질(21.1%)이 약 3배가량 많은 고단백 식품. 무더운 여름 식욕이 감소하고 열대야로 잠을 설쳐 면역력이 떨어지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 필수 아미노산과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고 고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7월 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친화‧탄소중립 중심의 농축산업 소비 촉진과 온실가스 저감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역할을 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54명을 배출하였다. 올해 2회 차인 2024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및 자격시험은 모집 기간 전부터 관련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기존 80명이던 교육 정원을 100명으로 증원시켰음에도 모집 마감 기간 전 조기 마감되었다. 이번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및 자격시험은 작년과 달리 신규 축종인 낙농과 양돈까지 확대하였으며, 교육과정과 자격시험 과목 또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개론,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이론,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기술 이론Ⅰ·Ⅱ, ▲저탄소 축산물 인증기준 실무 총 5개 과목으로 개편하여 진행하였다. 4일간의 교육 수료와 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 54명의 인증심사원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현장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장별 탄소배출량 산정과 분뇨, 에너지 관리 및 저탄소 축산기술 적용 현황을 심사하는 등 인증·심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문홍길 원장은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논의가 가
최근 몇 년 간 라면 업계는 주력 제품에 새로운 맛, 콘셉트를 더한 신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빔면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준 18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되며 매년 몸집을 키우고 있는 비빔면 시장 공략을 위해 팔도, 하림, 오뚜기 등 다양한 회사들의 이색 비빔면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더미식(The 미식)’ 비빔면으로 비빔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하림은 같은 해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여름철 인기 식재료인 메밀을 활용한 ‘더미식 메밀비빔면’을 선보였다. 더미식만의 비법 양념장과 시중 제품보다 메밀 함량을 높여 향긋하고 고소한 풍미에 쫄깃한 식감까지 살린 메밀면의 조화가 일품인 해당 제품은 지난해 8월까지 한정판으로 판매 예정이었으나,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정식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매운맛 트렌드에 발맞춰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맛’을 여름 한정판으로 내놨다. 더미식 비빔면의 기존 양념장에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등 세계 4대 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새콤달콤한 맛과 고추 본연의 깔끔한 매운맛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냈다. 토핑으로 링고추, 청양고추를 넣어 별도로 청양고추를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