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 3월 14일 순천시 소재 전남낙농농협에서 전남낙협, 순천대학교와 함께‘젖소 개량 컨설팅’추진을 위한 산학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호상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장, 정해정 전남낙협 조합장, 서강석 순천대 교수가 함께 하였으며, 세 기관은 앞으로 농가의 젖소 개량 방향설정과 계획교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젖소 개량 컨설팅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호상 젖소개량사업소장은 “국내 육종 전문가들이 많지 않아 농가들과 소통이 어렵고, 유전능력 활용에 대한 농가 인식이 낮아 정교한 계획교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젖소 개량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의 운영 효율성 증대, 실익향상에 보탬이 될 거라 생각하며 관련 농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강원도가 조사료 품귀현상과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도내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소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조사료 분야 17개 세부 사업에 국비 1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1억원을 지원한다. 옥수수, 호밀 사일리지 등 청예 조사료 생산 확대 및 공급을 위한 13개 사업에 82억원을 지원한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및 종자 구입 지원 2개 사업 56억원, 전문단지 사일리지 제조 및 종자 구입 지원 2개 사업 1억원, 유휴지 활용을 포함한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 등 생산 기반 확충 4개 사업(12개소) 10억원과 안전한 국산 조사료 생산 및 공급 5개 사업에 15억원 지원으로 조사료 생산·공급 체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볏짚 등 부존자원 활용 조사료 생산에 19억원을 지원한다. 볏짚 사일리지 제조 자재(비닐) 지원 2억원, 베일러 등 생산장비 11개소 9억원, TMR 제조장비 및 자동 급이기 2개 사업에 8억원을 지원한다.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강원도는 2014년 8개 농장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는 2025년 50호 인증을 목표로 2021년 현재 41호가 인증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 춘천(8), 원주(2), 강릉(5), 홍천(1), 횡성(5), 평창(7), 철원(11), 화천(2) 올해 일정은 2월 대상 농가 선정 후 9월까지 2회에 걸쳐 소 결핵병 검사(PPD 피내 접종법, 감마인터페론 검사) 및 소독‧위생‧사양관리실태 점검을 완료하며, 그 결과 결핵병 전 두수 음성 및 소독‧위생‧사양관리 등이 우수한 농가에 대하여 최종 인증을 확정하게 된다. 최종 인증농가에 대하여는 인증현판이 전달되며, 이들 농가는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결핵병 검사를 향후 2년간 면제받게 되고, 유방염 치료 지도 및 물품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호밀 등 겨울 사료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웃거름 주기, 눌러주기(진압), 배수로(물 빼는 길) 정비 등 봄철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주요 겨울 사료작물 재배지 83지점을 대상으로 생육조사(2021.10.~2021.12.) 한 결과, 평균적으로 자란 상태는 양호*했지만 눌러주기와 배수로를 만들지 않은 농가가 많아 월동 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 풀길이(초장) : 11.0cm, 입모율(뿌리 세운 비율) : 81.6% 지난해 우리나라 10∼12월 사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1℃ 높은 8.4℃를 기록함에 따라 10월 초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진 지역에서도 생육이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조사 대상 83지점 가운데 57%는 배수로를 만들지 않았고, 69%는 눌러주기를 하지 않아 봄철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나면 저온 피해가 우려되므로 배수로 정비와 눌러주기 등 봄철(2~3월)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 사료작물은 봄철 생육관리로 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얼었던 땅이 풀리기 시작하는 2월 중하순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가축 인공수정 실습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암소 모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축 인공수정 실습 교육은 살아있는 가축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농장 방문, 방역, 가축 부상에 따른 부담이 커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연구진은 암소 모형의 소 생식기 내부(경관, 추벽, 자궁, 난소 등)를 실제 소와 비슷하게 구현했다. 또 내부 경로에 감지기(센서)를 장착해 인공수정이 진행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수정 실습에 암소 모형을 이용하면 농장에 가지 않고도 교육을 진행할 수 있고, 실제 암소를 대상으로 교육했을 때 발생하는 부상 걱정도 없어 동물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 초보 교육생이 실제 암소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암소 경관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가축 인공수정 실습용 암소 모형은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한 뒤 관련학과 또는 축산농가 교육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 특허출원명 : 암소모델, 출원번호: 10-2022-0017736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젖소 분만일에 실시한 혈액검사로 ‘케토시스’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개체를 분류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케토시스는 비유 초기 젖소에서 혈액 내 케톤체*가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영양대사성 질병이다. * 지방산이 간에서 대사되어 생긴다. 일정한 농도의 케톤체는 뇌와 근육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만, 과도하게 발생한 경우 케토시스를 유발 젖소가 이 병에 걸리면 사료 먹는 양이 줄어 체중과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번식 장애를 겪거나 자궁염 발병 위험이 커진다. 젖소 분만일에 혈액검사를 하여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케토시스 발병 가능성이 높은 개체를 분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지표로는 평균 적혈구 용적(MCV), 단핵구 수, 비에스테르화지방산(NEFA),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등이 있다. 각 지표의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 또는 이하일 때 케토시스가 발병하는 것을 확인했다. 13개 지표는 주로 간 및 대사 기능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케토시스에 걸린 젖소는 발병 전인 분만일에 이미 관련 기능이 저하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해 가을, 비가 많이 오거나 다른 작물의 수확이 늦어져 사료용 맥류를 파종하지 못한 농가에게 봄에 파종할 수 있는 호밀, 청보리 품종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맥류는 싹이 튼 상태에서 저온을 지나야 이삭이 생기는 특성이 있다. 호밀과 청보리 중에서 이러한 성질이 약한 품종은 봄에 씨를 뿌려도 정상적으로 생육할 수 있다. 봄 심기를 할 때는 심는 방법에 따라 종자 양을 다르게 하고, 재배법을 잘 지켜야 한다. 봄 심기는 땅이 녹는 2월 중순(남부지역), 하순(중부지역)부터 시작해 늦어도 3월 상순 안에는 마쳐야 한다. 파종이 빠를수록 수량이 많아지며 10,000㎡(1헥타르)에 줄뿌림으로는 180㎏, 흩어뿌림으로는 220㎏을 심는 것이 좋다. 파종 후에는 땅을 눌러 주어야 발아가 빠르고, 봄철 건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습해를 입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게 해야 한다. 비료는 복합비료(21-17-17)를 10,000㎡(1헥타르)당 30포(600㎏) 전량 밑거름으로 뿌려주면 된다. 호밀과 청보리는 이삭이 팬 뒤 각각 10일, 30일이 지나 수확하면 알곡 일부가 포함되기 때문에 풀 사료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새해 젖소 개량을 이끌어 나갈 한국형 보증씨수소* 3마리, ‘티오피(H-682)’, ‘롤렉스(H-684)’, ‘굿쉐이프(H-668)’ 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 젖소 보증씨수소 이름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임의로 정함. ‘티오피’는 검정한 17마리 씨수소 가운데 종합 유전능력 지수(KTPI)**가 가장 높았다. 특히 유지방량(32.79kg), 유단백량(27.85kg)에서 우수한 유전 능력을 보였다. ** 우유 생산과 체형(선형심사점수)에 대한 유전능력을 조합한 종합능력 지수 ‘롤렉스’는 종합 유전능력 지수가 두 번째로 높았다. 몸을 지탱하는 형질인 지제 지수가 높아 지제 개량이 필요한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굿쉐이프’는 우유 생산량은 많지 않았지만, 체형 종합 점수와 유방 지수가 가장 높았다. 젖소 보증씨수소는 종합 유전능력 지수를 기반으로 선발하지만, 최근 체형 개량을 원하는 농가가 많아 이번에는 체형 종합 점수가 가장 높은 씨수소 ‘굿쉐이프’를 선발했다. 새로 뽑은 젖소 보증씨수소 정액은 3월부터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를 통해 판매된다. 보증씨수소의 자세한 유전능력 정보는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낙농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현재의 생산비 연동제를 대체하는 용도별 차등 가격제를 도입하고 낙농진흥회 의사결정 구조를 개편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낙농산업 발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낙농산업은 지속해서 위축(자급률 ‘01년 77.3%→’20년 48.1, 생산량 ‘01년 2,339천톤→’20년 2,089)되어 왔다. 음용유의 소비 감소는 가공 유제품 소비 증가에도 국내 생산은 음용유 중심으로 늘어나는 유제품 시장의 대부분을 수입이 차지(유제품 수입 ‘01년 65만톤→’20년 243만톤) 하고 있다. 연간 음용유 소비량이 175만톤이고 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국내 생산은 현재대로라면 175만톤 이하로 하락이 불가피하다. 농식품부는 낙농농가는 쿼터(222만톤)제로 생산을 보장받고 정부보조(연 336억원 직접가격보조)와 생산비 연동제로 가격을 보장(평균 1,100원/리터)받아 205만톤 내외를 생산하고 있으나, 국제가격이 400~500원/리터인 상황에서 유업체는 국내산 구매 감축이 불가피하다 쿼터제를 관리하고 원유구입가격을 결정하는 낙농진흥회는 생산자대표가 반대할 경우 이사회를 개최조차 하지 못하는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월 16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성희), 현대제철(주)(대표이사 안동일)과 ‘우분(소 및 젖소의 똥)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축산농가의 골칫덩어리인 가축분뇨를 고체 연료화하고, 이를 제철소에서 친환경 연료로 확대 이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가축분뇨는 2020년 기준 연간 5,194만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가축 사육마리수가 증가하면서 발생량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 가축분뇨량(만톤, 추정) : (`16) 4,699 → (`17) 4,846 → (`18) 5,101 → ('19) 5,184 → ('20) 5,194 가축분뇨는 90% 이상이 퇴비나 액비 등 비료로 만들어져 토양에 살포*되고 있으나, 최근 살포할 농경지가 감소하고, 퇴비 부숙도 기준 등 살포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축분뇨의 퇴비화 처리 어려움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 처리방법 : 퇴비화(3,559만톤, 69%), 액비화(1,097만톤, 21.1%), 정화(538만톤, 10.4%) 특히 퇴비를 만드는 과정에서 축산악취 및 초미세먼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