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수일의 아파트 : 기성세대의 안정된 꿈 1980년대 도시화와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아파트는 기성세대의 안정과 성공을 상징했다. 윤수일의 아파트는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며, 공동체의 희생과 노력을 통해 이룬 경제적 번영과 안정의 표상이었다. 축산물 소비에서도 기성세대는 가족 중심의 전통적 소비 방식을 선호했다. 명절과 같은 특별한 날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고기를 즐겼고 지역 특산물에 대한 애착 또한 강했다. 그들에게 고기는 단순한 식품이 아니라 함께하는 삶의 상징이자 축제의 중심이었다. ▶ 로제의 APT : MZ세대의 현대적 고민 MZ세대에게 아파트는 이제는 안정의 상징이 아니다. 로제의 APT는 현대적 불안과 고립을 상징하며, 경쟁과 개인주의가 만연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이 세대의 정서를 대변한다. 축산물 소비에서도 MZ세대는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 환경 보호, 윤리적 소비, 그리고 대체육과 같은 지속 가능한 선택지가 그들의 관심사다. 이들은 전통적 소비 방식보다는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며,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축산물 소비를 지향한다. 이들의 선택은 윤리적이고 투명한 생산 방식, 그리고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로 나타난다. ▶ 공간과 소비, 그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식품기업 ㈜팔도와 손잡고 한돈X팔도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MZ세대 입맛 저격에 나선다. 한돈X팔도 푸드트럭은 팔도비빔면과 비빔면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돈 대패 삼겹살을 결합한 시식 행사로, 젊은 소비층에게 한돈의 매력을 전하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한돈X팔도 비빔면 푸드트럭 시식행사’에선 전국 23개 대학, 8천4백여 명의 대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한돈 삼겹살과 비빔면을 즉석에서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 수입육 대비 품질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한돈 대패 삼겹살을 소개함으로써 한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 한돈 소비자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24 한돈X팔도 푸드트럭은 팔도의 신제품 팔도비빔면Ⅱ와 한돈 대패 삼겹살을 함께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성수동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서도 운영한 푸드트럭은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지난 10월 15일부터는 수도권 소재의 대학교 10여 곳을 순회하며 MZ세대를 만나며, 11월에는 대형마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