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축산물 유통정보조사’ 자료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구축하고 5월 10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주요 축산물의 연간 유통가격·경로· 비용 정보를 담은‘축산물 유통정보조사’보고서를 발간해왔다. 동 자료는 학계와 전문가들의 시장분석 및 의사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왔으나, 보고서 형식으로만 공개되어 신속한 정보 조회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축평원은 그간 누적된 조사 결과를 웹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유통정보조사 웹페이지’를 구축했다. 해당 웹페이지는 축평원의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www.ekapepia.com)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유통정보조사의 개요, ▲내용, ▲축종별 통계결과 등 주요 정보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 경로 :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통계/유통정보조사 축평원 관계자는 “그동안 책자 자료의 한계로 불편을 겪었던 독자들이 손쉽게 자료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웹페이지 속 유통정보가 다양하게 활용되어 축산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2021년 축산물 유통정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주요 축산물의 생산·도매·소매 가격은 전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쇠고기(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벌꿀은 각각 6.7%, 8.9%, 14.1%, 42.9%, 43.7%, 5.4% 상승하였다. 주요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47.7%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품목별 유통비용률은 쇠고기 48.1%(전년비 -0.1%p), 돼지고기 48.7%(-1.2%p), 닭고기 57.1%(+2.0%p), 오리고기 35.0%(-11.4%p), 계란 37.0%(-9.0%p)로 나타났다. * 유통비용률 : 소비자가격에서 농가수취가격을 제외한 것으로,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유통되는 비용을 백분율로 환산한 것 품목별로 판매량이 가장 많은 업태는 쇠고기‧돼지고기가 정육점, 닭고기는 프랜차이즈, 오리고기는 일반음식점, 계란은 대형마트로 나타났다. 이들 업태의 점유율은 각각 쇠고기 28.5%(전년비 –2.8%p), 돼지고기 25.6%(+0.7%p), 닭고기 37.3%(+13.7%p), 오리고기 44.7%(-1.2%p),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