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22년 농식품 벤처창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총 22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49.0% 증액된 예산이다.
실용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식품 벤처육성 기업 350팀(예비창업자 50팀 포함)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화 자금은 기업당 평균 30백만원을 최대 5년간 지원하게 되며, 창업 교육, 멘토링, 투자설명회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역량을 한 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용화재단은 전국 농식품벤처창업센터(A+센터)를 7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증액되는 분야는 첨단농업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56억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구축에 34억원,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에 17억원 등이다.
특히 첨단농업기술 스타트업 육성은 그린바이오 5대 전략분야 및 스마트 농업 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으로 총 20개팀을 발굴해 2.8억 원씩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그린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인큐베이션을 위해 전북 익산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신축하는데, ’24년까지 총사업비 231억원(’22년 34억원)을 투입한다.
’22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건축시공사까지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산업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실용화재단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1년 농식품 벤처창업 육성 지원을 통해 매출성장 면에서는 지원 전 대비 45.5% 증가, 신규 일자리는 614명(평균 2.0명/사) 창출했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69개사에 1,050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박철웅 이사장은 “실용화재단은 22년 3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만큼 이름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