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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조사 착수

- 바이러스 양성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하천수, 농경지, 매몰지 등 조사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농경지, 하천 등 바이러스 양성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4월 3일부터 환경조사에 들어간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조사는 처음 발생한 2019년 10월부터 매년 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검출 지역이 넓어짐에 따라 조사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

* 누적 발생 시군 : 3개(`19) → 11개(`20) → 23개(`21) → 32개(`22) → 35개(`23.3.24)

 

 

 

올해 환경조사는 최근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10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농경지, 매몰지, 하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농경지 조사는 농업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 3일부터 약 3주 동안 진행되며, 농경지 주변 약 160개 지점에서 토양 등을 채취하고 바이러스를 분석한다.

 

집중호우가 자주 일어나는 여름철부터는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43개 하천수 지점을 조사하고 16개 댐으로 유입되는 야생멧돼지 등의 폐사체를 감시한다. 하천수 조사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역을 구분하여 시료를 채취하고 시료 분석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총괄한다.

* 최근 발생지역(강원남부·충북·경북 31개 지점)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기존 발생지역(경기·강원북부 12개 지점)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시료 채취

 

댐으로 유입되는 폐사체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및 육안으로 감시한다.

* 바이러스가 검출되거나 폐사체가 발견된 경우 비상연락망을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폐사체 제거,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 실시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로 훼손, 유실 등의 우려가 있는 매몰지 136곳에 대해서도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한다. 조치가 필요한 매몰지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이설 또는 소멸할 예정이다.

※ 2020년 48개소, 2021년 159개소, 2022년 81개소 장마철 취약 매몰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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