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종합 신문사 TIMES NOW에서 아유르베다의 전문가들이 전한 ‘우유를 섭취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아유르베다란 고대 힌두교의 건강관리 체계이며 우주와 인간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인도의 전통의학이다. 아유르베다는 ‘생활의 과학’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 아유(Ayu)는 ‘삶’ 또는 ‘일상생활’, 베다(Veda)는 ‘앎’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아유르베다는 기원전 2,500년경 시작되어 5,000년 이상 인도의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내리며 현재까지도 인도인들의 사랑을 받는 치유법이다. 아유르베다에 따르면 우유는 유해균만 살균, 균질화 작업을 거쳐 유통되는 천연식품이며, 영양가가 높고 몸의 균형을 촉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정의 내렸다. 또한 우유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들을 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칼슘과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우리의 식단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유르베다 전문가 암리타 샤르마 박사는 “우유를 섭취하기에 좋은 시간이 있다”며, “하루 중 언제 우유를 마시느냐에 따라 몸에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샤르마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아침에 우유 한 잔은 에너지를 증진시키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자돈의 분변에서 추출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성장 능력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미생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장내 미생물은 돼지의 장관에 공생하면서 창자 안의 면역세포 발달과 난소화성 섬유질을 분해해 돼지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구진은 일당 증체량이 많이 나가는 자돈 집단과 적게 나가는 집단을 대상으로 각 집단 분변에서 나타나는 미생물과 자돈 성장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몸무게 증가 비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상대적 풍부도*가 유의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25개 미생물을 발굴했다. * 특정 미생물이 주어진 환경 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 몸무게 증가율이 높은 집단에서 발굴한 미생물 가운데 상대적 풍부도가 높았던 마빈브리안티아(Marvinbryantia), 무리바쿨라세아(Muribaculaceae), 코프로코쿠스(Coprococcus)는 돼지가 식물의 다당류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끔 크기가 작은 지방산으로 분해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굴한 미생물을 활용해 체중 증가율이 높은 자돈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돼지의 초기 성장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기아, 신한은행, 그리너리와 함께 11월 14일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농식품부와 기업들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가축분뇨의 신재생에너지화 촉진, ▲지능형(스마트) 축산 사업 협력 등 국내 농축산 부문의 저탄소 생태계 전환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탄소저감 효과 연구 및 측정,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등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점차 심화하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은 사례다. 기아와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군의 가축분뇨 자원화 실증 시범 사업의 바이오차(Biochar) 생산 프로젝트를 10년간 우선 지원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하여 경영상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상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축산농가의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 중 하나인 가축분뇨를 원료로 바이오차를 생산하는 시설로 약 100년간 탄소 저장이 가능하여 탄소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토양 개선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분야의 핵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은 지난 11월 13일 아름동 공공기관·단체 합동 행사로서 국내 혈액 수급량이 부족해짐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마련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악화된 혈액수급량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생명중시 윤리경영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 선도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아름동 공공기관 및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헌혈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으로 인공적 제조가 불가하고 대체할 물질이 없으므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한 명의 헌혈을 통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숭고하고 직접적인 행위로 지속적인 동참이 필요한 중요한 일이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위성환 본부장은 “오늘 헌혈 봉사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이며,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지속해서 헌혈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Y280을 함유한 5종 오일백신인 ‘달구방 PABEN-Q plus(파벤-큐 플러스)’가 절찬리에 양계농가에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달구방 PABEN-Q plus(파벤-큐 플러스)'는 최근 산란 저하에 문제가 되고 있는 저병원성 AI(Y280)바이러스를 포함한 5종 항원이 고역가로 함유하여 농장에서 편리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백신이다. 특히 기존 5종 오일백신과 달리 뉴모바이러스 항원을 함유하여 산란 중 뉴모의 빈번한 감염으로 산란 저하와 비정상 탈색란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저병원성 AI가 Y439에서 Y280으로 변화된 만큼 가능한 빨리 다른 오일백신을 출시하여 양계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 유통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축산유통교육’ 시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통종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매주 금요일에 축평원 세종 본원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충남·충북·공주대학교 등 충청권 축산 관련 대학생과 축산유통 관련 종사자이며, 과정당 40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축산 유통의 이해(총론)’ 및 ‘축산 유통·마케팅(실무)’로 구분되며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축산 유통의 이해(총론)’ 과정에서는 축산물 유통구조와 유통조성기능 등 이론 위주 내용을 다루며, ‘축산 유통·마케팅(실무)’ 과정에는 축산물 소비 유통 트렌드, 축산유통 마케팅 전략 등 실무 위주 내용을 다룬다. 지난 11월 10일에는 첫 순서로 ‘축산물 유통구조’라는 주제에 맞게 각 전문가가 ▲축산 유통의 개요, ▲투입단계, ▲생산·도매단계, ▲소매단계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했다. 축평원은 이번 시범 교육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축산 유통종사자 교육’할 예정이며,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을 통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0월 31일까지 400만두분의 럼피스킨 백신을 도입하고, 11월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최근 방역 여건 변화에 따라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11월 13일부터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축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적용하기로 하였다. 이는 전국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기온 하강으로 매개곤충의 활동성 저하가 예상되는 등 럼피스킨의 발생 추이 및 전파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다. * (1주차, 10.19~10.25) 47건 → (2주차, 10.25~11.1) 28건 → (3주차, 11.2~11.8) 12건 → (4주차, 11.9~현재) 4건 소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전 두수를 대상으로 임상·정밀검사를 하여 양성인 가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며, 이는 전국 소 농장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다만 그간 발생이 많았던 시·군, 최근 2주간(14일 이내) 발생한 시·군 중 위험도 평가를 통해 농장 내외로 전파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시·군(현재는 서산, 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 제1․2전시장에서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은 작년보다 크게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참여기업도 작년 37개에서 올해 109개로 3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행사장 면적도 작년 1,579㎡에서 올해 2,537㎡로 약 1.6배 늘었다. 올해 식품대전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 주제로 주제관에서는 농업과 푸드테크간 5개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주요 전시관에서는 차세대식품․혁신제조․외식푸드테크․소비자맞춤형․애그테크․그린바이오․펫푸드 등 7가지 분야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가루쌀 기획관도 별도로 구성해 가루쌀로 만든 빵․과자 등 50여 종의 제품과 소비자 시식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사업 상담회, 투자설명회, 세계 진출전략 등에 대한 토론회 등이 개최되며, 연계행사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수입업체 초청 케이-푸드(K-Food) 수출상담회 등 식품기업에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식품대전을 통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0명에 대
양돈전문가의 정직한 이름 ‘아이피드’는 지난 10월 30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FY 2024 아이피드 사업계획 발표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호연 양돈PM의 개회를 시작으로 마케팅실과 영업본부의 올해 사업 실적에 대한 고찰과 2024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달성 전략 및 실천 계획을 공유하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민성 마케팅 실장은 공급·수요·곡물가·돈가 4가지 키워드를 통해 “2024년 한돈시장은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지만 수요적인 측면에서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며 2024년 평균돈가를 5,300원/kg(탕박 기준, 제주 제외)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2024년도 핵심 과제로 ▲자돈사료 신제품 출시, ▲지역 부장 교육 훈련, ▲아이피드 20주년 등을 꼽으며, 이를 통해 사업 목표를 달성하고 나아가서는 고객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피드 브랜드가 20주년이 되는 2024년에 자돈사료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여 영업본부 지역 부장들이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개발을 담당한 김승철 박사는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실증과 연구를 진행하였고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겨울철을 맞아 포획, 폐사체 수색, 차단 울타리 관리 등 강화된 대응 태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겨울철 중점 관리대책’을 11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그해 11월부터 이듬해 3월)은 번식기 및 먹이부족 등의 이유로 야생멧돼지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시기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확산위험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편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최초 발생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327건의 발생건수 중 60% 이상인 2,078건이 겨울철 기간에 발생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연간 발생건수는 2021년 964건, 2022년 878건, 2023년 10월까지 558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나, 미발생 지역으로 확산이 계속되고 있고 발생이 잦아든 지역에서도 언제든 재확산 가능성이 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식밀도 저감 :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을 통한 서식밀도 저감 • 포획지원사업 : 자체 포획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에 열화상드론팀 8팀, 포획트랩 1,200개 등 야생멧돼지 포획 인력 및 장비 지원 • 출산기 집중포획 : 출산기(3~5월) 성체 포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디에스피드(대표이사 배호형)는 지난 11월 8일 이천 설성면 소속 ‘새마을 설성면 남녀협의회’에서 주최한 김장 나눔 행사에서 현장을 지원하고 도드람한돈 50kg을 전달했다. 디에스피드는 이천 배합사료 공장 신축을 기념하며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이천 설성면 김장 나눔 행사에 1백만원 상당의 도드람한돈 수육용 삼겹살과 앞다리살을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 13명이 설성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된 ‘설성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해 김치를 담그며 일손을 도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호형 디에스피드 대표는 “최근 준공을 마친 양돈전용 배합사료 공장이 위치한 이천 설성면 김장 나눔 행사에 임직원들이 행사를 지원하고, 기부를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디에스피드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에스피드는 이천 설성면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양돈전용 배합사료 공장을 신축했으며, 오는 12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디에스피드의 신축 공장은 부지면적 25,682㎡, 건축 연면적 7,102㎡ 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주)바이오라인(대표이사 권동일)과 (주)세인바이오(대표이사 김윤영)는 지난 11월 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돼지 바이러스 질병에 의한 피해를 막자’ 주제로 ‘2023 한중 양돈전문가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바이러스성 질병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현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양돈 사료첨가용 면역증강제 하우린(이충선 이사 / ㈜바이오라인 LS사업부), ▲양돈장 내 현실적인 문제점과 대책(김태주 박사 / 한국애니멀클리닉&컨설팅), ▲중국의 돼지 바이러스 질병(ASF, PRRS 등) 현황 및 하우린 적용 사례(Yu Bin 기술이사 / VEGA Group), ▲한국의 돼지 바이러스 질병 현황 및 연구동향(조호성 교수 /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한돈산업 최대 장애요인-복합호흡기 증후군 극복전략(신현덕 원장/ 신베트 동물병원)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충선 이사(㈜바이오라인 LS사업부)는 양돈 사료첨가용 면역증강제인 ‘하우린’은 글리세롤과 라우르산의 특수한 결합 형태인 α-모노라우린을 함유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α-모노라우린은 유리지방산보다 더 강한 항균·항바이러스 작용 및 면역증진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