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4년 4개월 만에 구제역이 재발했다. 비록 양돈장이 아닌 한우 농장이지만 양돈장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특히 올해 들어 양돈장에서 ASF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구제역까지 발생한 상황이라 차단방역을 더 빈틈없이 할 필요가 있다. 1. 최근 기온변화에 주목하자. 우선 기온을 먼저 언급하는 것은 기온이 최근 발생하는 질병들과 일정 수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기온 특히 일교차가 이전 대비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 봄, 가을의 경우 이전 대비 일교차가 점점 커지지만 여름철은 반대로 일교차가 낮아지는 추세를 뚜렷이 보인다. 이전의 경우 봄 환절기가 시작되는 3월의 일교차가 연중 가장 높은 일교차를 보였는데, 최근 3년간 일교차 분석 시 11월이 월평균 11.6℃로 봄 환절기보다 높은 일교차를 보인다. 올해 들어 일교차가 확대되는 경향은 더욱 뚜렷해지는데 3월의 경우 월평균 일교차가 11.8℃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일교차를 보인다. 일교차가 커진다는 것은 환기관리가 어려워지고 호흡기 질병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의 추세는 일교차 상승이 환절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봄, 가을철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오는 6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고덕비즈밸리 도드람타워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진선미 국회의원, 농협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한국배구연맹 조원태 총재를 비롯하여 한돈산업 관계자 및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준공식 행사는 1, 2부로 진행된다. 1부에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준공 경과보고 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도드람 2030 비전 선포식의 순서로 진행되며, 2부 행사는 조합원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트로트 가수 장민호, 김연자, 한혜진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의 새로운 막을 열어줄 도드람타워가 완공됐다”며 “도드람은 서울 시대를 맞아 시장과 소비자의 접점에서 전문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은 준공식 개최 및 창립 33주년을 기념하여 6월 12일(월)부터 18일(일)까지 일주일간 도드람몰을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도드람한돈 삼겹살 500g, 목살 구이용 500g을 제품별로 선착순 333명에게 각각 10,900원, 9,900원에 한정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가정의 달·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 약 20,700kg을 기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을 맞아 한층 더 강화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 활동은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 우리돼지 한돈 기부를 통해 미래세대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한돈 나눔 활동에는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및 지부 18개소가 함께 참여해 돼지고기와 햄 등을 기부하여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온정을 전달하였다. 이와 더불어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10개 지부와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는 가정의 달 맞이 한돈 시식회를 추진,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번 나눔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였다. 손세희 위원장은 "맛도 좋고 영양가 높은 우리돼지 한돈 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펫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녹십자수의약품㈜이 ‘동물용의약품 개발, 생산 및 서비스’ 부문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9001은 168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여 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 공급하는 과정에 대해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하는 품질 인증제도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 서비스 과정에서 품질관리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신약 및 신제품 기술에 대한 우수성과 생산 환경을 입증하고자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추진해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영을 통한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전 세계적으로 공식 입증함으로써 수출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대외 신뢰도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사 관계자는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을 통해 녹십자수의약품의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생산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관리 시스템과 제조 프로세스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고품질 동물용의약품 공급 및 신약 개발로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동물의 건강과
1. 들어가며 어떤 일이든 행위가 있으면 결과가 따르게 마련이고, 그 결과는 새로운 원인이 되어 또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 결과는 또 다른 원인이 되는 인과관계의 순환고리가 형성된다. 어떤 행위의 결과는 이로울 수도 있고 해로울 수도 있다. 따라서 그 행위가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 것인지 또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 1995년 즈음 우리나라 양돈시설에서의 화두는 무창돈사, 주간관리(배치시스템)이었었다. 무창돈사-주간관리의 핵심적인 내용은 온도관리, 위생관리, 업무의 효율화로 표현되었다. 약간의 논쟁이 있었고 사람들은 선택하였다. 소수의 농장이 무창돈사, 배치(Batch)시스템을 선택하였고 그보다 조금 많은 농장이 무창돈사 흉내를 냈었고 다수의 사람이 개방돈사, 연속 사육시스템을 선택하였다. 2023년 현재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고 그 성공과 실패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고 있는가? 2. 그룹관리-배치(Batch)시스템 (1) 농장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계획 시 운영체계 선택 농장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계획에서 첫 번째 과정은 운영체계의 선택이다. 양돈농장의 운영체계는 그룹관리-배치시스템으로 정리된 사항으로 더 이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와 도드람엘피씨공사 임직원은 지난 6월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있는 국립이천호국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통사업본부와 도드람엘피씨 임직원 25명은 국립이천호국원을 찾아 먼저 참배를 진행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호국원 내 시설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였다. 유통사업본부와 도드람엘피씨 임직원들은 담당 구역을 나눠 호국원 환경 정화 활동을 마친 후 현충원 내 전시관을 방문했다. 임직원들은 호국원 직원의 안내와 함께 전시관을 관람하며 추모의 시간을 이어가며 현충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춘식 유통사업본부장 및 도드람엘피씨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통사업본부와 도드람엘피씨는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사)대한한돈협회와 함께 한돈협회 태동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양일간 열리는 K-PORK 한돈페스타의 슬로건, '한돈의 즐거움이 한곳에, 한돈페스타!'를 공개했다. 이번 슬로건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한돈페스타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총 1,142편의 슬로건이 응모된 가운데, 주제의 적합성·작품성·전달성·독창성 등을 고려하여 최낙훈 씨의 작품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돈이 주는 모든 즐거움을 한돈페스타에 담겠다는 의미를 담은 만큼, 약 한달 여를 앞둔 한돈페스타 또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 공유를 위한 한돈 ESG 비전 선포, 한돈 대상 시상식, 한돈 기부 전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돈페스타 파트너사로 참가하는 약 50여 개의 브랜드사와 함께 한돈 신선육 가공육 등의 파격 할인 판매 및 시식,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백종원 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1,001인분 한돈 볼카츠 나눔, 가수 장윤정 씨의 축하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싱어롱 쇼’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축·수산물 제조·수입·판매 업체와 관련 협회 등을 대상으로 6월 7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 :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잔류물질(동물용의약품, 농약)은 해당기준으로 관리하고, 그 외 잔류물질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 mg/kg)을 적용하여 관리하는 제도 이번 설명회에서는 축·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축·수산물 PLS의 도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제도 시행으로 달라지는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최신 잔류허용기준 제·개정 사항 등 축·수산물 PLS 적용을 위해 영업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PLS 도입 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물에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축사 등 주변 환경에만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은 농약으로 관리기준을 일원화(’22.10월)하였다. 또한 업계, 관계부처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동물용의약품
월간 한돈미디어(축산정보뉴스)가 지난 2023년 6월호로 창간 2주년을 맞아 월간지에 게재됐던 축하메시지를 소개합니다. 월간 한돈미디어 2023년 6월호 34~42p
1. 시작하며 농장의 번식성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후보돈 번식성적 개선이 필수이다. 후보돈 번식성적이 개선되면 이에 따라 경산모돈의 번식성적은 따라서 오르게 되어 있다. (그림 1)에서 보듯이 후보돈 성적이 경산돈 성적에 영향을 미치며 후보돈 성적개선에 따라 경산돈 번식성적도 개선된다. 본고에서는 후보돈의 번식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알아보고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2. 후보돈의 총산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후보돈의 총산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그림 2)와 같이 다양한 요소가 있다. 이 모든 것이 적절히 잘 이루어져야 유전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후보돈에서 최고의 번식성적을 얻을 수 있다. 만약 농장에서 후보돈의 총산자수가 14두 이하라고 한다면 농장의 후보돈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사양관리를 해나가야 한다. (그림 2)의 번식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 중에서 실제 농장에서 측정하고 있는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는 지표와 농장에서 지정하여 할 수 있는 지표, 농장에서 할 수 있지만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지표들이 있다. 이 중에 바로 할 수 있는 지표부터 관리한다면 농장에서는 후보돈 성적을 올리는 게 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발표한 축산관측동향(돼지) 2023년 6월호 내용을 소개한다. ■ 사육 의향 - 2023년 모돈 사육의향 전년 대비 감소세 지속 표본농가(109호) 조사 결과 모돈 사육 의향 전년 대비 감소세 지속 전망이다. ■ 사육 전망 - 6월 돼지 사육마리수 전년 대비 감소 전망 6월 돼지 사육마리수는 1,188만마리로 전년(1,189만9천마리) 대비 0.2% 감소, 평년(1,181만5천마리) 대비 0.6% 증가 전망이다. 6월 모돈 사육마리수는 97만3천마리로 전년(97만6천마리) 대비 0.3%, 평년(98만4천마리) 대비 1.1% 감소 전망이다. 2023년 12월 돼지 사육마리수는 1,165만2천마리 전망으로 전년(1,186만9천마리) 대비 1.8%, 평년(1,181만마리) 대비 1.3% 감소 전망이다. 2023년 12월 모돈 사육마리수는 96만9천마리로 전년(97만4천마리) 대비 0.5%, 평년(97만9천마리) 대비 1.1% 감소 전망이다. ■ 도축 동향 및 전망 - 2023년 돼지 도축마리수 전년 대비 감소 4월 도축마리수는 3월 ASF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물량 추가 도축으로 일평균 작업마리수 소폭 증가하였으나 작업일수 감소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농가의 기술 고민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하반기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참여 신청을 오는 6월 9일까지 받는다. 종합상담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6월 9일까지 거주 지역 농업기술센터 축산 담당자 또는 지역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역 맞춤형 종합상담이 예정된 경우, 지역별 농가 모집 일정에 따라 추가 지원할 수 있다. 종합상담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6개 축종과 관련해 진행되며, 개량, 번식, 사양, 질병,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상반기(1~5월)에는 15회 251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7월부터 10월까지 15회 30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유형에 따라 소규모 모둠 단위로 진행되는 ‘개별상담’, 농가 현장에서 진행되는 ‘방문 상담’, 특정 주제에 대한 전문가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강의’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