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더미식(The미식) 광고 모델로 배우 이정재를 3년 연속 발탁하고, 극비리에 작업한 더미식 비빔면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지난 4월 5일 밝혔다. 더미식과 3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정재는 2022년 MBC 예능프로그램 에 출연해 ‘품격 있는 면 먹방’으로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새롭게 온에어된 더미식 비빔면 CF에서는 이정재만의 ‘카리스마 면 먹방’을 선보이며 또 다시 ‘제2의 비빔면 면치기’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더미식 비빔면CF 속 이정재는 슬림한 외모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더미식 비빔면의 탱글탱글한 면발을 단숨에 빨아들인다.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비빔면의 면발과 탄탄하고 매끈한 이정재의 피부 탄력이 화면 가득 담기면서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비빔면 양념장이 묻은 손가락을 입에 넣는 장면 역시 군침을 돌게 한다. 마지막 면발 한 가닥까지 맛있게 먹으며 “먹어봐, 아는 맛보다 맛있으니까”라고 특유의 멋짐을 내뿜으며 만족스럽게 말하는 모습도 돋보인다. 하림은 올해 치열해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비빔면 시장에 전국 비빔면 맛집을 돌며 자
경상북도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후원하고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는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된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4일 개막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농식품부 혁신정책관, 산업자원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장, 경북도의원, 상주시장,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감영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2만3300㎡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에 국내 농기계업체 240개사가 참가해 400여 기종의 다양한 농기계를 선보인다. 박람회에는 최근 변화된 농기계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기술(AI)이 적용된 자율주행 및 친환경 농기계,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시설기자재를 비롯한 농용로봇 등을 중점 전시하고 국내외 최첨단 농기자재 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도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5월 12일까지 소 65만 마리, 염소 10만 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돼지는 사육 기간이 6개월로 짧아 연중 상시 접종한다. 접종 대상 가축에는 A형과 O형이 혼합된 2가 백신을 활용해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가 접종하고 전업 축산농가는 농가주가 직접 접종 접종한다.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 4주 후 구제역 백신 항체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저조하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보조사업 배제 조치 등 을하고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한다. 지난해 전남지역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은 소 98.6%, 돼지 93.0%, 염소 92.8%로 전국 평균인 소 98.2%, 돼지 93.2%, 염소 89.8%보다 높았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대한한돈협회, 소비자단체와 함께 한돈협회 태동 50주년과 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한돈 전후방 산업 및 관계부처, 한돈농가, 소비자 모두가 참여하는 ‘K-PORK 한돈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선포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지난 수년간 한돈을 많은 사랑해 준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전시·판매·공연·쿠킹클래스·콘테스트·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글로벌 K-푸드로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특히 양일간 운영되는 한돈 박람회장은 전국의 한돈 브랜드사 및 한돈인증점 등이 참여, 시식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레트로 정육점, 메쯔거라이샵, 한돈포차, 한도니 캠핑장, 한돈연구소 등 각양각색의 테마관을 운영해 소비자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돈페스타 참여 및 협찬을 원하는 브랜드사 등의 기업은 4월 3일부터 공식 이메일(handon-festa@dnmd.com)을 통해 문의하거나,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한돈페스타’ 공식 사이트를 통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3조 및 농림축산식품부고시 제2021-3호의 평가지침에 따라 2023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 기술 평가를 한다. 평가는 업체능력, 경제성, 현장 적용성, 기술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종합점수 70점 이상인 업체는 책자 및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지자체, 축산업 종사자 등에게 5년간 기술 정보가 제공된다. 올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 기술 평가의 주요 변경사항은 평가 분야와 신청 자격이다. 기존 퇴비, 액비, 정화, 바이오, 에너지화, 악취방지시설 평가 분야를 ICT 활용기술, 단위설비·기술을 포함하여 확대하였으며, 정상 가동실적, 업면허 조건 등 신청자격 완화를 통해 다양한 기술 신청을 유도하였다. 평가에 관한 세부 사항은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www.lemi.or.kr) 알림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설명회(4월 19일 예정)에 참석하여 신청서 작성방법, 주요 변경사항 등을 확인 후 6월 2일 18:00까지 산업기반부 담당자(044-550-5073)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홍길 원장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 기술 평가를 통해 우수
강촌스마트팜과 삼승스마트팜(대표 전재연)은 경북 의성군 다인면에 세워진 최신식 친환경 스마트팜으로 지난 3월 23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의회 김민주 군의원, 다인면장과 주민대표단, 지 역 양돈인과 선진 임직원이 함께 자리했다. ☞ 청년 양돈인, 전재연 대표의 성장 올해 45세인 전재연 대표는 2000년부터 양돈업에 뛰어들었다. 2세 양돈인이 아니라 젊은 나이에 양돈업을 시작한 청년 양돈인이기에 주변의 이목이 더 집중되는 대표였다. 전재연 대표는 2000년 경북 고령에서 300두의 작은 비육장에서 농장을 시작하였다. 이후 제대로 된 양돈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일괄농장의 형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2010년 김천에서 자돈생산 농장의 시작도 알렸다. 점차 농장이 안정되자 안동에서도 비육장을 확장하며 총 사육두수 1만5천두 규모의 일괄 농장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금은 6개의 농장을 운영하는 성공한 양돈인의 모습이지만 처음부터 농장 운영이 잘 되었던 것은 아니었다. 1세대의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성장하는 2세 양돈인과 달리 전 대표는 혼자 농장을 시작하였기에 시행착오도 많았다. 위기가 올 때마다 전 대표는 기본에 충실하기로 했다. 교배사와 분만사
☞ 삼삼데이가 지났다. 대형마트에서 요즘 보기 드문 가격할인이다. 과거에 갑질할 때는 삼겹살을 생산 원가 이하로 세일을 자행했다. 요즘은 완전히 사라졌는지 줄 알았는데 100g에 1,140원에 50%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아마 과거와는 달리 공급업체와의 상호 합의에 따른 가격 책정이었을 것이다. 금천미트 사이트에 B2B 삼겹살 도매가격이 100g에 1,400원이 넘어가니 분명 원가 이하의 세일이 진행되었다. 그렇다고 엄청난 삼겹살이 팔려나간 것 같지 않다. 며칠 전 필자가 잘 아는 한돈전문지 기자가 전화를 해왔다. “육가공회사 관계자들의 말을 빌리면 지금 창고에 재고가 넘쳐서 이제는 이용한 창고 스페이스가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나요?” “나(필자)도 모르지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육가공회사들이 자금 능력들이 있는 메이저들로 성장해서 창고가 넘치도록 삼겹살을 비축하고 가격의 폭락을 막아주고 있으니”, “봄에 일본 원전수 방류되면 단백질 파동이 일어날 거니 육류 가격 폭등할 거예요. 그걸 도박처럼 기대해야지요” 2020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당시 한돈 뒷다리가격 하락 대책으로 ‘한돈 뒷다리살 소비촉진 방안 연구’ 용역을 수행할 때 사람들은 다들 코
☞ 개량된 돼지의 성장 극대화를 통한 고생산 시대 사료요구율(FCR) 차별화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양돈장의 고생산비 시대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사료요구율(FCR) 경쟁력을 극대화한 비육돈 신제품 ‘NL 뉴진스 1호, 2호, 3호’ 제품을 내놓았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 가격 인상과 함께 2023년 들어 생산비 이하의 돈가 형성으로 농장들은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고생산비, 저돈가 시대의 생존에 필요한 FCR을 극대화한 육성·비육돈 사료 신제품을 통해 양돈장의 생산비 저감과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 개량된 돼지에 걸맞은 아미노산과 에너지 요구량 충족을 통한 성장 극대화 돼지는 개량을 통해 지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고생산비 시대의 도래를 대비해 이미 수년 전부터 low RFI 위주의 돼지를 선별하여 지금의 돼지들은 FCR이 개선된 돼지들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 전부터 돼지 개량에 있어 유전체 선발법(Genomic Selection)을 도입한 결과 그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돼지가 바뀌어 가고 있다. 그 결과로 10년 전보다 정육률은 1.4% 증가했고 FCR은 0.28 줄어든 결과를 보
1. 들어가며 양돈농가에게 지난 겨울은 유독 추운 겨울이었다. 단순히 평균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서는 아니다. 작년부터 지속된 사료가격 폭등, 금리인상, 전염병 등 축산농가의 악재를 나열하려면 끝도 없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전기요금 인상이라는 강력한 한파마저 들이닥쳤으며 향후 3년간 추가 인상도 예정되어있다. 그러나 힘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양돈농가에는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바로 봄철 악취저감이라는 또 다른 과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안 공표(2022년 6월 14일)에 따라 2023년 6월 16일까지 악취물질 저감을 위한 장비나 시설의 구비가 의무화되었다. 이러한 법령개정과는 별개로도 봄나들이 가는 여행객 증가, 실외마스크 해제에 따른 축산악취의 노출도 증가와 더불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쉬운 민원 접수 등 축산악취에 따른 봄철 민원 증가는 쉽게 예상할 수 있다. 2. 깨끗한 축산농장이란? 그렇다면 이를 대비하기 위해 양돈농가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당장 축산악취 저감시설 설비에 투자하는 것보다 농장진단을 통한 근본적인 축사의 환경개선이 먼저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진단은 우리 농장에서 악취가 가장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지난 3월 31일 한돈고급화 전략 수립을 위한 유통 및 소비 친화적 품질 등 개선방안 연구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프리미엄(고품질) 한돈 기준(안)으로 ▲도체중 88~93kg, ▲등지방 두께 24~27mm, ▲도체지방 수준 30~35%, ▲명도(L*, D65 광원 기준) 40~50 등 4가지 지표 및 기준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연구소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간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서강석 교수)을 통해 수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최근 한돈업계에서는 고품질 돈육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과 돈육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표 발굴·적용의 필요성과 함께 획일적인 등급체계로 다양한 소비시장의 트렌드 반영이 미흡하고 현행 등급판정 기준이 돼지고기 품질 가치를 반영하는데 어렵다는 의견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등급판정제도의 해외 사례 및 돈육 품질 관련 국내외 연구사례, 돼지고기 품질 및 관련 설문 등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업계)가 공감할 수 있는 고급화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 먼저 유통관계자, 유통전문가, 소비자, 영양사 등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돼지고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여행 포털 ‘웰촌’과 협업하여 지난 4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한도니X촌식이와 함께 농촌한돈캠프’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돈산업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의 참가자는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정했으며, 총 432명이 응모한 가운데 농촌한돈캠프를 떠나고 싶은 사연을 정성스럽게 작성한 총 4개 팀의 가족이 선발돼 한돈과 촌캉스의 매력을 한껏 만끽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 소시지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돼지교육관 관람, ▲농촌 DIY 체험(플렌테리어·장수풍뎅이·쌀 슬라임) 등 온 가족이 함께 한돈 촌캉스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한돈 삼겹살·목살 등 BBQ 구이와 쌈채소 등 푸짐한 캠핑 상차림을 구성, 한돈의 우수한 맛과 영양,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돈 캠핑 레시피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봄맞이 캠핑 분위기를 한층 더 달궜다. 행사에 함께한 한 참가자는 "색다른 농촌한돈캠프를 통해 가족 모두가 일상 속 근심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
양돈장 내 환기불량으로 인한 문제는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호의 환기불량 사례에 이어 추가로 환기로 인한 양돈장 내 문제를 돈사 내 입기량 부족 및 샛바람 유입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발생 사례를 현장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 돈사 내 입기부족 사례 1 A농장에서 자돈이 돈사 내에서 특이한 행동을 보여 방문한 사례이다. 실제 자돈사를 들어가 보니 자돈이 고개를 위로하며 개구호흡을 하고 있었다. 필자는 자돈의 행동으로 보았을 때 산소가 부족한 이상행동으로 판단하였으며, 자돈의 증체률이 떨어진다는 내용을 확인한 결과 산소부족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포그머신을 돈사 밖 복도에서 분사하여 공기흐름을 확인한 결과(사진 2)와 (그림 1)처럼 500파이 휀이 돌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상당량의 공기가 돈사 내로 유입되지 않고 풍선에 바람을 부는 것처럼 내부 구멍이 없으면 공기가 다시 나는 반작용 발생하는 것처럼, 이는 들어가는 입기량에 비해 배기구휀 양이 부족한 결과이다. 특히 돈사가 큰 농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반대의견은 이러한 공기 순환 시스템이 양압으로 판단할 수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유입되는 공기량이 충분한 상황에서 양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