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 충남 당진시 먹굴산 일대에서 충남 당진시가 주최한 식목일 행사에 한돈자조금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돈자조금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한 어기구 국회의원, 당진시 김영명 부시장,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 당진시산림조합 김주백 조합장, (사)대한한돈협회 김은호 충남도협의회장, 농협중앙회 임직원, 현대제철 임직원, 임업후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목재 품질이 우수한 편백나무 묘목 4,500여 본을 4.5ha 면적에 식재했으며, 정성스럽게 묘목을 심은 후 한돈 수육과 도시락 등 새참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산림 가꾸기 등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직 한돈만의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한돈자조금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2023 아름다운 한돈농장 가꾸기 캠페인’도 추진한다. 지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실시한 축산환경실태조사와 이를 분석‧진단한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와 맞춤형 축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존의 가축분뇨 관련 조사의 소규모‧부정기적 한계를 보완하고 축산분야 온실가스 현황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새롭게 요구되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하여 지난해 전국의 주요 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축산농가(모집단 102,422호)와 가축분뇨 처리시설(모집단 916개소)을 대상으로 농가(시설) 현황을 비롯하여 사육현황, 가축분뇨 발생․처리 현황 및 악취 관리 등 축산환경실태를 최초로 전수 조사하였다. ☞ 축산환경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가축분뇨의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축분뇨는 연간 총 50,732천톤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돼지 19,210천톤(37.9%), 한‧육우 17,349천톤(34.2%), 가금(18.8%), 젖소(9.1%)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발생한 가축분뇨 중 52.1%(26,426천톤)는 농가에서 자가 처리하고, 나머지(47.9%)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위탁하여 처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축종별로는 조사료 재배 등 자가 농경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19년 9월 국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 발생한 이후 야생멧돼지의 검출지점이 확산*되고 겨울에도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연중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 야생멧돼지 검출(`19.10월~`23.3.27일) : 경기‧강원‧충북‧경북 35개 시‧군 2,982건 발생 ** 양돈농장 월별 발생(총 33건) : (1~3월) 5건, (5월) 2건, (8월) 4건, (9~11월) 22건 1. 발생현황 및 진단 2019년 9월 양돈농장에서 ASF가 처음으로 발생한 후 현재까지 33건이 발생*하였으며, 야생멧돼지는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경기‧강원‧충북‧경북의 35개 시‧군에서 총 2,982건이 검출되었다. * 연도별‧지역별 발생현황 : (`19년 14건) 경기 9, 인천 5 → (‘20년 2건) 강원 2 → (’21년 5건) 강원 5 → (‘22년 7건) 경기 2. 강원 5 → (’23년 5건) 경기 3, 강원 2 2. 주요 방역관리 강화방안 ☞ 첫째, ASF 발생 위험 시기별 방역관리를 강화 그동안 ASF 발생 우려 시기마다 수시로 방역관리 방안을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3월 28일 경기도 이천 도드람 본사에서 축산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는 축산전문지 기자 17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개최 및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2022년 도드람의 사업추진성과 영상을 시청하고 박광욱 조합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박광욱 조합장의 당선 인사 후에는 축산전문지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도드람의 현황 및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오갔다. 박광욱 조합장은 “축산전문지 기자들과 도드람의 현황 및 비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축산전문지 기자 간담회 내용은 오는 2023년 5월호 한돈미디어에 정리하여 소개 후 업로드 예정입니다.
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약 717만 가구로 전체 인구의 33.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52만2000가구(7.9%)가 증가한 것으로 1인 가구 수 증가에 따라 간편식의 인기는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업계는 기존 간편식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유명 맛집 메뉴를 간편식으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편의점에서 자주 식사 거리를 준비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하여 고품질 국내산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간편식을 CU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국내산 돼지고기가 듬뿍, 도드람 간편식 한 끼 CU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도드람 본래 뼈찜’ 2종과 ‘도드람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도드람 본래 뼈찜과 도드람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용량이 넉넉하고 국내산 돼지고기가 가득 들어가 푸짐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도드람 본래 뼈찜은 매운맛과 간장맛 2종으로 기호에 따라 맛의 선택이 가능하고, 살코
경기도는 개정된 수의사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오는 5월 19일까지 도내 동물병원 387개소를 대상으로 8주간 동물병원 운영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지난 1월 4일 시행된 수의사법은 ‘수술·수혈 등 중대 진료를 하기 전, 예상되는 진료비용의 고지’, ‘수의사가 2명 이상인 동물병원은 주요 동물진료업의 행위에 대한 진료비용 게시’, ‘게시한 진료비용 및 산정기준 등에 관한 현황의 조사·분석 및 결과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동물병원의 적정한 이행 여부를 포함, 운영실태 전반에 관해 확인할 예정으로 시·군별 점검 대상을 선정해 방문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의 중대 진료 설명, 동의 이행, ▲수의사처방 관리시스템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 보존,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행위 여부 등이다. 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동물병원은 점검 기간 내 유선 연락 등의 방법을 통해 개정된 수의사법 관련 제도 홍보와 계도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2023년 말까지 사료 수급안정과 품질관리를 통한 축산농가 신뢰성 확보를 위해 도내 사료제조업체 405개소 대상으로 사료 품질 및 안전성 검사를 한다. * 사료제조업체 : 405개소(배합 32, 단미 228, 보조 110, 수입 35) 이는 최근 사료원료값 인상에 따른 사료 품질 저하 우려 및 한우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반려동물사료 수요 등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검사는 시설, 현물, 서류 3개로 구분되며, 시설검사는 사료제조업 인·허가 시 갖춰야 할 제조시설 운영 여부를 점검하고, 현물 검사(165건)는 사료를 수거하여 검사기관(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의뢰 후 성분등록사항 차이 유무 등을 검사한다. 또한 서류 검사의 경우 사료제조업체가 구비 해야 할 서류(원료수불대장, 제품생산대장, 자가품질검사 대장등)에 대해 검사를 한다. 검사결과 위반사항에 대해 경미한 건은 계도를 통해 즉시 시정 조치하고, 엄중한 건(안전관련)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소·돼지·오리·말의 등급판정 두수는 2021년에 비해 증가하고, 닭·계란은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발간한 ‘2022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에서 나왔다. 해당 연보에는 소·돼지·닭·계란·오리·말의 등급판정 결과를 포함하여 총 62종의 통계자료가 수록됐다. ■ 소 등급판정 두수 지난해 소 등급판정 두수는 101만1396두로 전년 대비 8.5%가 증가해 2015년 이후 7년 만에 100만두를 초과했다. 한우 등급판정 두수는 86만9147두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5.2%로 전년 대비 0.3%p 증가했고, 성별 출현율은 각각 암 47.4%, 수 0.7%, 거세 51.9%로 나타났다. 또한 한우 거세 평균 경락가격은 20,980원/㎏, 평균 출하월령은 30.7개월로 나타났다. 한우 거세의 평균 도체중량은 461.0㎏, 등지방두께는 12.8㎜, 등심단면적은 97.0㎠, 근내지방도(BMS No.)는 6.2였다. 육우의 등급판정 두수는 8만2757두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4.7%로 0.2%p 감소했다. 젖소의 등급판정 두수는 5만9492두로 0.7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전국의 시․군청에서 진행하는 축산농가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들을 자가 진단 알림톡을 통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가 진단 알림톡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올해 1월 25일부터 악성가축전염병의 확산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예찰 대신 모바일 화면을 통해 축주가 자율적으로 자가 진단표에 응답하는 모바일 기반의 사업 자가 진단 알림톡을 통해 축산농가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표를 실시할 수 있으며, 홍보화면에서는 가축질병 발생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자체 정책 홍보지원 사업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북도본부와 대구광역시청에서 국내 첫 시작을 진행하며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협력하여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위성환 본부장은 “이번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은 정부와 축산농가 간 신속한 가축질병예방을 도모하는 사업이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그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등 악재로 많은 기업은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긴축재정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돈산업은 구조적으로 생산비를 낮추기에는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표를 개선해야 하나 이번 기고문에서는 수태율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에 관해 서술해보고자 한다. 1. 들어가며 연중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수태율과 분만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하지만, 현장에서는 발정 시기 모돈의 발정 징후를 관리자의 주관적인 예측으로 교배를 진행하고 있어 작업자의 판단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정확한 배란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숙련된 관리자는 무리 없이 판단할 수 있지만 저년차 관리자에게는 어려운 기술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교배적기를 찾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필자가 현장에 적용해본 생체지표 측정기술을 소개하고 결과를 공유해 보고자 한다. 2. 호르몬 변화에 따른 생체 변화의 이해 발정적기 테스트 소개에 앞서 발정 시기 모돈의 징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호르몬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발정 시기 Hormone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온도와 습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사람도 돼지도 여러 가지로 질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적절한 환기와 가습을 통한 호흡기 관리도 중요하지만, 이에 더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활발해지는 해충들에 대한 예방과 관리도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봄철 양돈장에서 잊지 말아야 할 번식돈의 구충과 일본뇌염 백신에 대해 짚어보려고 한다. ■ 구충 돼지에게는 생산성과 삶의 질을 하락시키는 여러 가지 기생충들이 있다. 이 기생충들은 직접 돼지에 폐사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돼지의 성장과 번식을 위한 영양분을 빼앗아가고, 여러 장기를 손상해 다른 질병에 취약하게 만든다. 이러한 돼지의 기생충은 크게 피부와 귀 등에 서식하며 피를 빨아먹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외부 기생충과 소화기관, 폐, 신장, 근육 등 내부 장기에 서식하는 내부 기생충으로 분류할 수 있다. 위생 수준의 개선으로 사람도 가축도 과거보다 기생충이 많이 감소하였긴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번식돈군은 환절기마다 연 2회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구충을 통한 기생충 관리가 필요하다. 매번 분만 전 모돈의 피부에 뿌려주는 구충을 하는 농장이라 해도 추가로 사료 첨가나 주사제를 활용한 구충이 필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