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0월 2일 경북 김천 소재 본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생물안전연구3동의 개청식을 개최했다. 개청식은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한국동물약품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학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 폐사율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질병으로 진단 및 백신 개발 연구를 위해서는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 시설이 필요하다. 검역본부는 2019년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효율적인 진단과 백신 개발 연구 추진 및 민간기관에 시설 개방을 통한 민관 협력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생물안전연구3동(생물안전3등급) 건립을 기획하였다. 생물안전연구3동은 2020년에 설계를 시작해 4년에 걸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이다. 특히 동물이용 생물안전3등급(ABL3) 연구시설의 경우 돼지 100여 마리의 동물실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규모이다. 한편 개청식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을 주제로 오후에 개최된 세미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0월 2일 경기 평택시 소재 한우농장(22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럼피스킨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10월 2일 경기 평택시 소재 한우농장의 농장주가 사육 중인 소 1마리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전국 6번째* 발생으로 경기도 지역에서만 4번이 발생했다. * 경기 안성(8.12.), 경기 이천(8.31.), 강원 양구(9.11.), 경기 여주(9.18.), 충북 충주(9.19.), 경기 평택(10.2) 대책본부는 경기 평택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선별적 살처분(1마리)*,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 평택 및 인근 6시·군(화성·오산·용인·안성·천안·아산)은 올해 4월 및 8월에 추가접종 완료 또한 럼피스킨이 발생한 평택 및 인접 6개 시·군(화성·오산·용인·안성·천안·아산)에 대해 10월 3일 10시 00분부터 10월 4일 10시 00분까지 24시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0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축산 우수모델을 시상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 악취·탄소 저감 등 복합화된 축산 현장문제 해소에 기여한 스마트축산 우수모델을 발굴·시상하고 축산현장에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5월 공모를 시작으로 8월 전문가 심층 평가를 통해 결선 진출 7개 팀을 엄선하고 오늘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우열을 겨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상용화 부문과 알고리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관심을 모았던 상용화 부문에는 총 3개팀이 참여하여 승부를 펼쳤다. * (상용화 부문)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기업 ** (알고리즘 부문) 아직 현장에 적용하지 않았으나 축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알고리즘 개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단체, 대학 등 상용화 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은 한우의 생육·건강·번식 등에 관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분석·학습·알고리즘화해 폐사율 감소(10→ 1%), 생산성 향상(10%) 등 성과를 창출한 ㈜바딧이 차지하
양돈업 경영은 다른 사업과 비교 했을 때 어려움이 많은 사업이다. 국제 정세와 곡물가격, 유가의 변화 등 글로벌 경제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전염성 질병들의 발병 여부 등 환경적인 여건에 따라서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어서 다른 사업보다 큰 노력이 필요한 사업이다. 작금의 글로벌 여건은 매우 불리한 상황으로 전계가 되면서 양돈 경영이 점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양돈장 경영이 점점 어려워질 때 정확한 경영 분석을 통한 농장에서의 문제점을 찾아 대책을 수립하여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경영이 필요한 시기이다. 내 농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의 원가가 얼마나 투입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항목별로 분석하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자가 과잉 투입되는지를 분석하여 과잉으로 투입되는 요소들을 찾아 제거한다면 생산원가를 절감하여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양돈장 원가의 특성 양돈의 원가 계산은 타 산업과 달리 상품의 제조과정이 단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장기간에 걸쳐 여러 가지 생산 요소들이 결합하여 돼지가 생산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어느 해보다 무더운 여름이었다.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는 8만1천두로 올해 더위 상황을 보여준다. 이미 예견된 더위였다. 세계기상기구(WMO)에서 글로벌 기후 현황을 담은 보고서에서 ‘off the charts’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차트를 벗어난 기후 상황이다. 지금의 글로벌 기후를 가장 잘 표현한 말은‘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다. 무더위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욱 심해질 것이다. 이러한 더위를 지나온 돼지는 가을에 더욱 취약하다. 우리 돼지들이 갑작스레 맞닥뜨릴 찬바람이 걱정이다. ■ 사계절이 공존하는 환절기 환경관리 가을 환절기는 고온 다습의 여름에서 저온 건조한 겨울로 변화하는 시기다. 이 시기 돼지는 낮에 높은 기온으로 인해 체내 열을 발산하고, 밤에는 추운 날씨로 체온을 유지한다. 이렇게 큰 일교차가 발생할 때 돼지의 성장 능력이 감소할 수 있다. 선선해진 날씨에 기대어 여유를 부리다가 곧 겨울이 올 것이다. 큰 일교차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환기 컨트롤러의 온도 편차를 높여주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기온 차이가 크기 때문에 환기휀 가동의 변화 폭이 증가하므로 적합한 입기구를 확보해주고,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 온도 저하를 대비하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국제곡물 2024년 10월호에서 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보합세를 전망했다. 상승요인은 유럽 흑해지역 기상 악화에 따른 밀 공급량 감소 우려로 인한 것으로 2024/2025년도 생산량 감소 및 2025/2026년도 파종 지연으로 인한 것이다. 또한 브라질의 고온 건조한 기상 영향으로 2024/2025년도 옥수수와 콩 파종 지연을 꼽았다. 반면 하락요인은 미국 옥수수·콩 풍작에 대한 기대감, 남미 주요 곡물 생산 증가세 전망, 중국 수요 둔화 전망을 꼽았다. ■ 사료원료 가격지수 동향 9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는 전월(135.5) 대비 0.1% 하락, 전년 동월(160.1) 대비 15.5% 하락한 135.3으로 나타났다. - 전월 대비 : 대미환율 1.2% 하락하였으나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 상승으로 하락률 상쇄 - 전년 동월 대비 : 대미환율 0.6% 상승하였으나 주요 사료 원료 수입단가 하락 영향 ■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동향 9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동향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밀은 263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0.6% 하락, 전년 대비 19.9% 하락, ▲옥수수는 248달러/톤으로 잔월 대비 0.9%
기나긴 폭염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며 축제를 즐기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10월, 전국 곳곳에서 지역의 특성과 전통을 담은 다채로운 축제들이 시작되며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러 축제에 한우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한우고기 시식회를 진행하고,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한우 행사 정보를 소개한다. 가을의 풍성함과 함께 한우의 깊은 풍미를 만끽하며 건강한 식문화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 충청도에서 펼쳐지는 지역축제 연계 한우행사 일정 (10월 2~12일) 먼저 충청북도 지역이다. ▲10.2~10.5 :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 제천한방엑스포공원, ▲10.3~10.6 : 증평인삼골축제 / 증평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청남도에서는 ▲10.4~10.5 : 당진 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 / 당진종합운동장, ▲10.4~10.5 : 백제문화제 / 백제문화단지, ▲10.9~10.12 : 세종대왕님도 맛보고 싶은 한우데이 / 도시상징광장에서 전개된다. ■ 강원도에서 열리는
한별팜텍(대표 이승윤)은 최근 덴마크 브리더스(BREEDERS)의 초다산성 종돈 156두를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했다. 해당 종돈은 2주간의 국내 검역을 거친 후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한별팜텍은 한국 내 브리더스 종돈의 공식 수입원으로, 종돈사업을 총괄하는 박성원 본부장은 "브리더스 종돈은 번식능력, 포유능력 및 지제 부분에서 우수성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브리더스의 초다산성 종돈을 고객 농가들에게 지속해서 공급하여 지속 가능한 양돈장으로의 전환을 돕겠다”고 밝혔다. 동사는 연 2회 봄과 가을철에 종돈을 수입하고 있으며 종돈 주문은 상시 접수 중이다. ■ 문의 031-556-9008
한별팜텍(대표 이승윤)은 지난 9월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별오피스에서 팬컴(Fancom) 설비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박성원 본부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핵심 사양가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가에서 흔히 발생하는 환기 오류 점검과 팬컴 장비 중 입기창(팬츄라)와 배기휀의 자가 설치 방법 등이 포함됐다. 박성원 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팬컴 장비를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2024년 MSY 30두와 돼지고기 자급률 80% 달성을 위해 경주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저돈가 시대 생산성, 수익성 증대가 과제인 한돈산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 프리미엄 가루 제품인 ‘윈맥스M’, 질병 상황에서 피해를 경감하고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탑드레싱 제품인 ‘솔루션H’를 출시했다. 팜스코는 지난 8월 27일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 2024년 두 번째 캠페인인 ‘The Record Shows’에서 제품 출시를 공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미엄 가루 제품 ‘윈맥스M’의 개발을 맡은 최영조 박사(축산식품연구소 양돈R&D 팀장)는 다음 세 가지를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설명했다. 1. 프리미엄 가루 제품 ‘윈맥스M’ (1) 섭취량 극대화 기술(Feed Intake Maximize Technology) 옥수수 가공 신기술인 GPT(Gelatinization Processing Technology) 공법 및 기호성 강화기술을 적용하여 돼지의 섭취량과 증체량을 극대화한다. GPT 공법은 전분의 호화를 통해 옥수수의 소화율과 영양소 이용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팜스코의 신기술이다. 기호성 강화기술은 돼지의 맛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