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1월 19일 서울 송파구 벽제갈비 방이본점에서 프리미엄 관광업계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 경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한우의 글로벌 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관광 일정 속에서 한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방안과 관광상품 및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으며, 서울시 관광산업과를 비롯해 주요 여행사·호텔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다양하게 한우 경험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30여년 이상 한우의 맛을 알려온 장인 윤원석 셰프가 한우의 역사와 우수한 품질 등을 설명한 뒤 커팅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각 부위의 맛과 특징을 소개하며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안내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설명 포인트도 함께 전달했다. 시연 후에 참석자들은 한우의 풍미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관광 프로그램과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한우 체험 상품 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1월 18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양돈질병 방역관리 ‘경상권역 농식품부·한돈협회 합동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요 방역대책의 내용을 현장과 공유하고 한돈농가의 방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농식품부는 돼지 소모성 질병 방역대책, 돼지열병 청정화 추진대책, 살처분 보상금 개선대책 등 세 가지 주요 현안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하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대책과 소모성 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 그리고 살처분 보상금 개선대책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밝혔다. 특히 협회가 건의한 순치돈사 지원 확대가 대책에 반영된 것은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채택된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하였다. 순치돈사 지원 확대 시 농가당 연간 생산성(MSY)이 18두에서 22두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신형 마커백신 전면 도입 또한 순치돈사 효과를 뒷받침하며 농가의 접종 부담을 줄이고 면역 형성 효율을 높여 방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사)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1월 6일 강동구 도드람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종돈개량세미나 및 2024년도 종돈능력검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재윤 회장은 “산업의 성장을 위해 품질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올해 협회의 중점 추진사업은 육질 개량의 핵심인 올레인산을 활용한 육질 검정”이라고 밝혔다. 최임수 팀장의 ‘2024년도 농장검정 결과보고’에 따르면 두록의 90kg 도달일령은 10년 전보다 9.3일 단축됐고, 일당증체량은 10년 전보다 62.9g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요크셔 산자수는 10년 전보다 2.2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년도인 2023년과 비교 시 90kg 도달일령과 산자수로 본 개량성과는 1,586억원의 개량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두록의 90kg 도달일령 단축으로 절감된 사육비는 비육돈 마리당 1일 사육비 2,479원×단축일수 2.3일×도축마릿수 1,902만두로 약 1084억원’, ‘요크셔의 산자수 증가로 모돈 97만4000마리×연 2.2회 분만×비육돈 사육비 8만4652원×0.4마리 증가로 약 502억원’이다. 아울러 최임수 팀장은 ‘돼지개량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이 반려견 사료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평가한 결과, 영양적 품질과 기호성 면에서 닭고기 기반 사료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비글견 12마리에게 닭고기 기반 사료와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단백질원으로 제조한 시험 사료를 각각 15일간 급여한 후 소화율과 기호성을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단백질, 지방, 에너지 등 사료 성분 구성은 닭고기 사료와 돼지고기 시험 사료가 유사했다. 또한 단백질(닭고기 사료 89.70%,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 90.60%) 및 총 아미노산(닭고기 사료 92.50%,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 92.10%) 등의 영양소 체내 소화율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기호성 평가(Two-bowl test)에서도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 먼저 완전 섭취한 비율이 75%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가 영양학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고, 반려견 기호에 맞는 원료임이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가 ‘돼지고기는 고지방이라 반려견에게 적합하지 않다’라는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돼지고기 생산 단계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합원 농가에 HDN(High Detectable Needle, 고탐지성 주사바늘)과 동물용 전용 주사침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의 안전은 사육 과정에서 이물질 혼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도드람이 공급하는 HDN 주사침은 금속탐지기에 감지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주사침이 파손되거나 잔류하더라도 도축 공정에서 즉시 탐지·제거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물질 혼입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최종 제품의 품질 신뢰도를 높인다. 또한 조합원 농가에 제공되는 동물용 전용 주사침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견고하게 결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며, 소독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구조는 농가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회용 주사침 사용량을 줄여 폐기물 발생 저감 및 친환경 축산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동물용 전용 주사침의 보급은 교차감염 예방과 백신 효율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방역 강화를 지원하며, 생산 단계에서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1월 13일 자회사 ㈜디에스피드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은 설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디에스피드 임직원들은 2023년부터 매년 참여하며 지역민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설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과 함께 약 7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삼겹살·앞다리살 등 100만 원 상당의 ‘도드람한돈’ 60kg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디에스피드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에 꾸준히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스피드는 국내 유일의 양돈 전용 배합사료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읍공장과 이천공장, 보령물류센터에 이어 최근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해 전국 단위의 고품질 사료 공급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AI 활용역량 인증 평가에서 ‘위생방역본부 소속 AI챔피언 1호’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AI챔피언’은 행정안전부가 2030년까지 공공분야 AI전문가 2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제도로, AI를 활용해 정책 및 행정 서비스를 설계·실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시범운영된 AI챔피언 역량 인증자는 전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중 단 195명이며, 이중 농·축산업 분야 인증자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1명, ▲한국농어촌공사 1명,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1명,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1명 등 4명이다. 위생방역본부는 현재 가축방역, 축산물위생검사, 민원·행정처리 고도화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업 전반에 걸쳐 AI 도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AI챔피언 1호 배출은 위생방역본부의 AI 전문인력 양성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방역·예찰·검역 등 국가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AI 기술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행정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여기고기’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쇼트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여기고기’는 소비자 주변 축산물 판매장 가격과 지역 평균 시세를 한눈에 보여주는 위치 기반 축산물 가격정보 서비스다.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 주제는 일상에서 서비스를 활용해 축산물을 구매하는 모습, 다양한 ‘여기고기’ 활용법 등 ‘여기고기’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포함된다. 평소 축산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최대 3편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쇼트폼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여기고기’, ‘#여기고기숏폼’ 총 2가지 필수 해시태그를 넣어 올린 후 모바일 신청서에 해당 영상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는 일평균 조회수를 기준으로 상위 20개 작품을 선정한다. 2차 내부 심사에서는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600만원 규모이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속하는 최우수상 1편(상금 150만원)과 우수상 2편(각 상금 100만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1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11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과 중동시장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 튀르키예(‘25.11.18.~21., 19개사) : 친환경농자재 9, 농기계 2, 비료 3, 시설자재 3, 농약 1, 종자 1 아랍에미리트(’25.11.25.~27., 12개사) 동물용의약품 12 튀르키예 박람회(Growtch Antalya 2025)는 글로벌 농업 관계자들이 농업 기술, 농기자재, 식품가공 및 포장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박람회로 세계 31개국에서 약 68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부문 관계자도 약 4만명 정도 참관할 예정이다. 튀르키예의 지리적 특성상 유럽과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확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 박람회(VIV MEA 2025 Abu Dhabi)는 축산 분야 전반의 최신 기술과 동물용의약품·사료첨가제·축산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50개국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을철 잦은 비 및 병충해 피해로 평년보다 볏짚 수확량이 감소함에 따라 국내 축산농가들이 가축용 조사료를 확보하지 못해 수입산 조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농협사료(정종대 대표이사)는 국내 조사료 수급불균형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조사료 수입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미국 오리건주에 짚류 가공공장을 보유하고 있어(NH-Hay) 일반 수입업체보다는 짚류 확보가 유리한 장점이 있으나, 올해 미국산 짚류 또한 종자용 작물 재배면적 감소 및 작황 부진으로 충분한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존 농협사료를 통해 수입조사료를 공급받던 조합의 물량은 선제적으로 확보한 상태이나 국내 조사료 수급 불안으로 추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미국 내에서도 수출용 짚류는 특정 지역에서만 생산되고, 수출용 짚류는 전량 한국과 일본으로 수출되는 만큼, 미국 내 수확기가 지나면 일정 물량 이상의 원초를 확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농협사료는 내년 수확기 이전까지 판매하려 확보한 짚류 물량을 최대한 가공하여 먼저 수입, 공급하고 미국 외 제3국의 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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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데이터로 분석해 보는 돼지고기 유통시장 리뷰 / 박민희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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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5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 우수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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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모돈관리 : 모돈의 생산성을 높이는 실전 가이드 / 이장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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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산업, 이제는 애그리비즈니스로 봐야 할 때 / 김태경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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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12년 연속 ‘가족 친화 우수 기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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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아,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장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