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지난 4월 3일 YB 종돈 전문 생산 종돈장인 충북 청주에 있는 ‘한빛농장’에서 고품질 ‘다비퀸-골드’의 첫 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YB는 요크셔와 버크셔의 교잡 1세대(F1)로 우수한 돈육 품질과 강건성을 보강한 품종이다. 현재 ㈜다비육종에서는 ‘다비퀸-골드’의 이름으로 분양되고 있으며, 국내 돈육산업의 고품질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빛농장은 최근 신축한 양돈장으로 단순한 사육 시설을 넘어 ICT 기반의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분만사 포유모돈 자율급이기를 도입해 모돈 체형관리를 더 정밀하게 실현하고 있고, 돈사 내부는 환경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유해가스 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면서 원격 모니터링과 사양관리 최적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분뇨처리는 순환 정화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되며, 고성능 악취저감 설비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종돈 개체식별 방식에도 변화를 주어 이각 대신 RFID 전자태그를 장착하였으며, 동물복지 향상과 개체 추적관리의 정밀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첫 분양에서는 25두의 ‘다비퀸-골드’ 종돈이 분양되었으며, 향후 YB 종돈 생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초산차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3개월 평균 이유두수 12.7두라는 우수한 번식성적을 기록하며, 향후 YB 종돈을 분양받는 농가에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비육종의 윤성규 대표이사는 ”한빛농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YB 전문 종돈장으로서 고객농장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우수한 종돈을 꾸준하게 분양할 수 있도록 다비육종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