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선진이 오는 9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에서 선진은 ‘Easy Farming, High Living’을 메인 컨셉으로 미래 축산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선진은 박람회 둘째 날인 9월 11일(목) 양돈·한우·낙농 3개 축종의 세미나를 마련하여 축종별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것이라 밝혔다.
☞ 양돈 세미나는 9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관 211호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덴마크 양돈 전문기업 아그리시스(Agrysis) 전문가를 초빙하여 양돈 선진국의 산업 현황과 스마트팜의 운용 방식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접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발굴하고,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을 이뤄낼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당증체량 1,000g 달성을 위한 실행 전략’을 주제로 선진의 영양·유전·ICT·시설·수의·환경 등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필수 과제를 제시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양돈 세미나에서는 사전 설문을 통해 접수한 질문사항에 전문가들이 직접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농가에서의 궁금증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자리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 한우 세미나는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관 324호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선진 마케팅실과 축우기술혁신센터가 함께 ‘평균 도체중 500kg 만들기 : 한우산업의 전망과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해당 주제에서는 한우농가가 생산원가 상승과 가격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성 제고 전략’을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선진의 한우농장 데이터 플랫폼 ‘HINT’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경영을 주제로 기록 관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방안을 소개한다.
☞ 낙농 세미나는 9월 1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관 324호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선진 마케팅실과 축우기술혁신센터가 ‘‘한국 낙농 산업의 전망과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원유 소비 감소와 생산비 상승 등 위기 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효율성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선진의 ICT 전문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이 ‘Lely 로봇착유기 데이터를 활용한 농장 운영 인사이트’를 발표하며 미래 낙농의 모습을 그린다. 해당 주제에서는 자동화 착유와 데이터 기반 경영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장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선진 유창균 사료마케팅실장은 “선진은 이번 2025 축산박람회에서 미래 축산의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농가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